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영국에서 3주 전 가슴뼈가 없이 심장이 몸 밖에 위치하는 ‘심장전위증’ 증상을 가진 여자아이가 태어났다.
100만 명 중에 몇 명의 확률로 나타나는 이 희귀한 질환은 임신 9주 쯤 초음파를 통해 발견되었고, 의료진은 부모에게 낙태를 권유했지만, 부모는 이를 거부하고 출산을 결심했다고 한다.
출산 직후 심장을 몸 안으로 집어넣는 3차례의 큰 수술을 겪었고, 앞으로도 인공 가슴뼈 이식 수술이 남아 있지만 아이의 생명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한다.
아이의 부모는 아이에게 시련을 이겨내고 공주가 된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의 이름을 따서 ‘바넬로피’라는 이름도 지어 주었다.
바넬로피의 기적 같은 탄생은 원래 출산예정일인 크리스마스이브를 기념하여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고 불리고 있다.
어떤 생명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기적을 만들어 낸 바넬로피의 이야기는 생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줘 주며 문재인 정부의 낙태 논의와 대비되고 있다.
생명의 문제까지도 포퓰리즘으로 접근하는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고 있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보며 생명 존중에 대해 다시 한 번 깊게 생각해 보시길 바란다.
잉태하는 순간부터 부모의 지극한 정성과 사랑을 받고, 생사의 고비를 넘긴 바넬로피가 크리스마스의 기적으로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세상을 만들어 내는 귀한 생명이 되기를 소망한다.
2017. 12. 16.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장 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