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이 또 다시 임시국회 공전사태에 대한 책임 떠넘기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책임 있는 집권여당의 모습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지난 예산안 편법 날치기 통과에 대한 어떠한 반성도 재발 방지 약속도 하지 않으면서 앵무새처럼 개혁을 가장한 국정원 해체법안, 민변 검찰청 신설법안의 통과만을 부르짖는 모습을 보니 여전히 뒷거래를 통한 “한국당 패싱”의 달콤한 환상에 젖어 있나 보다.
진심으로 민생을 위하고 국민을 위해 입법 성과를 내고 싶다면 진정성 있는 협치의 손을 내밀기를 바란다.
한국당이 누차에 걸쳐 단호하게 반대 입장을 표명한 법안들에 대해 밀어붙이기식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방송법」, 「규제 프리존 특별법」,
「서비스 산업 발전법」의 우선통과를 약속하라.
앞으로는 협치를 말하고 뒤로는 정치보복을 자행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버려야 한다.
뒷거래 예산안 통과에 대한 정중한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하길 바란다.
이런 약속을 통해 민주당이 진심어린 협치의 손을 내민다면 자유한국당은 화끈하게 협조할 용의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분명하게 밝힌다.
2017. 12. 16.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장 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