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바른정당 최고위원인 하태경 의원이 14일 “홍준표가 보수의 최대 적폐이고, 적폐청산의 지름길은 홍준표 청산"이라면서 "새로운 보수가 제대로 뿌리 내리려면 한 명(홍준표)만 XX면 된다"며 정상적인 국회의원의 입에서 나올 수 없는 망언을 퍼부어 댔다.
쪼그라든 당세와 불투명한 앞날에 대한 초조함 때문에 벌이는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하기에는 그 수준이 너무 낮아 참담할 지경이다.
하 의원의 막말은 정치적 사망을 앞 둔 사람의 정신적 충격에서 오는 자기 분열증의 저질발언으로 이제 불쌍하다 못해 듣는 귀를 씻어야 할 정도다.
하 의원의 언행을 보면 ‘문재인 호위무사’, ‘홍준표 저격수’ 역할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에서 새로운 ’철새 둥지‘를 틀기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을 한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
누가 이를 한 때 당을 같이 했던 야당 국회의원의 발언이라고 하겠는가? 하 의원은 더 이상 ‘새로운 보수’ 운운하면서 야당과 국민을 기망하지 말고 자중하길 바란다.
제1야당 대표에 대한 폭언과 망언은 대표 개인에 대한 모독과 인격살인에 그치지 않고 자유한국당 3백만 당원 그리고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는 국민 전체에 대한 모욕이다.
건강하고 생산적인 논쟁과 비판은 얼마든지 환영한다. 그러나 도를 넘어선 망발과 도발을 멈추지 않는다면 결코 용서치 않을 것임을 경고한다.
2017. 12. 15.
자유한국당 부대변인 정 호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