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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여당 대표의 21세기 사대주의 외교, 국민이 부끄럽다.[장제원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12-05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중국 공산당 주최 행사를 마치고 돌아왔다.

 

  추 대표의 방중은 21세기 신(新)사대주의 외교나 다름없다.

 

  추 대표는 출국 전엔 시진핑 주석을 개별적으로 만나 “대북제재에  대해 국제공조의 핵심은 중국 당국이라는 점을 강조할 생각이다. 사드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불가피성에 대해 또 한 번 이야기 하겠다”고 자신만만해 하더니 막상 중국에 가서는 다른 사람들과 같이 줄을 서서 기념사진만 찍고 돌아왔다.

 

  257개 각국 정당 대표가 참석한 자리에서 추 대표가 한 기조연설은 황당하기 짝이 없다.

 

  중국 공산당 선전매체들의 표현을 그대로 인용하며 시진핑 주석과 공산당을 치켜세우기에 바빴다. 한국 ‘국민’을 ‘인민’으로 바꿔 말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사드 보복으로 고통 받는 우리 국민과 기업은 안중에도 없었다.

 

  추 대표가 대한민국의 입장을 당당하게 말 할 것으로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정말 이정도 일 줄은 몰랐다.

 

  추 대표는 자신의 방중에 대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한중 정상회담의 전초 분위기를 마련하는 외교였다”고 자화자찬했다고 한다. 추대표가 전초였다면 문 대통령은 방중기간 동안 얼마나 머리를 조아리고 올지 벌써부터 걱정이다.

 

  추 대표는 지난달 미국에 가서는 '한미 FTA 폐기' 운운하며 사고를 치더니, 이번엔 중국에 대한 '신사대주의적' 행태로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추 대표가 해외에 나간다고 할 때마다 국민들은 걱정을 한다.

 

  추미애 대표는 더 이상 어설픈 정당외교로 국격을 손상시키지 말고 청와대 하명정치에나 충실하라.

 


2017.  12.  5.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장 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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