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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의 불구속 재판을 촉구합니다.[장제원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11-22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후로 예정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적부심사를 공명정대(公明正大)하게 진행하기 바란다.

 

  국민들께서는 대한민국 안보 수장이었던 김관진 전 장관의 기상(氣像)과 기개(氣槪)를 기억하고 있다.

 

  김관진 전 장관은 과거 북한이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와 서부전선 폭격으로 도발하자 즉시 총격으로 수십 배 응징했을 뿐만 아니라,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서 판문점 남북고위급회담 대표로 참석해 북한 주체의 사과를 받아 내고 재발 방지 약속까지 받아냈었던 ‘강한 군인’의 상징이다. 북한이 도발할 경우에는 “쏠까 말까 묻지 말고 선조치 후보고하라”며 역대 정부를 통틀어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가장 무서운 적장’으로 흉포한 김정은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

 

  35년간 군인의 길을 걸어온 대한민국의 4성 국방장관에게, 이 정권의 검찰은 고작 인터넷 댓글을 들먹이며 포승줄에 묶어 잔인하게 구속했다.
 

  댓글로 돈을 받아 챙기거나 나라를 팔아먹은 것도 아닌데 포승줄에 묶여 수갑을 찬 모습으로 이리저리 끌려 다니는 김관진 전 장관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국민들은 무엇을 위한 적폐청산이냐고 참담하게 탄식하고 있다.

 

  정치가 가혹하면 백성이 흐트러진다고 했다. 문재인 정권의 가혹함을 법원이 바로잡아 주길 바란다. 무엇을 위한 적폐청산인지, 국민들은 묻고 있다.

 

  노장(老將)의 명예는 지켜져야 한다.

 

  국민들의 마지막 자존심을 생각한다면 법원은 도주 우려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는 국민 무인 김관진 전 장관을 불구속 재판하기 바란다.

 

 

2017.  11.  22.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장 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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