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조짐이 심상치 않다.
제주와 전북 등 5곳에서 의심사례가 발생하였으며, 위기경보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되었다.
지난 겨울 AI 사태로 막심한 손해를 입었던 축산 농가는 물론 한 때 1만원까지 치솟았던 달걀 값이 채 잡히기도 전에 또다시 AI 소식을 접한 국민에게도 AI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서 발생한 만큼 계절과 상관없이 상시 발생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부는 AI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달걀 값 등 서민 물가 안정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더 이상 사후약방문식 단기 대책으로는 AI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보다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2017. 6. 5.
자유한국당 대변인 김 성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