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염동열 수석대변인은 9월 27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정세균 의장의 사퇴와 야당의 사과만이 냉동국회를 녹일 수 있을 것이다.
정세균 의장과 더불어민주당의 폭거를 극복하고 국회를 정상화시키기 위한 이정현 당대표의 목숨을 건 단식투쟁이 이어지고 있다.
김재수 장관 해임안 날치기 폭거는 헌법상, 직무수행 등 그 어떤 요건에도 맞지 않는 ‘부적격 정치테러’였다.
야당의 ‘세월호특조위 기간 연장’, ‘어버이연합 청문회’ 와 해임안을 맞바꾸자는 ‘추악한 뒷거래’ 실체를 정세균 의장이 소상히 발언한 충격적인 ‘셀프증언’까지 확인되었다.
신중해야 할 해임건의를 한낱 정치거래 대상으로 전락시킨 횡포이고, 전무후무한 민주주의 파괴 폭거인 것이다. 국회운영의 기본인 국회의장의 ‘중립성 의무’를 명백히 위반한 더불어민주당 행동대원 역할을 자처했던 것이다. 대화와 타협의 의회질서를 정면 파괴한 것이다.
실로, 정세균 의장의 개원사에 이은 불량심판의 극치를 보여준 것이다.
이에, 이정현 당대표는 국회 일정 전면 거부를 비롯해 국정감사 불참을 고민하며, ‘구국의 결단’을 내리게 된 것이다.
정세균 의장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운영의 근간’을 파괴하여 향후 이런 모습으로 국회운영은 불가하다.
이정현 대표는 국회를 제자리에 올려놓고 정상화시키기 위해서라도 생명을 건 결연한 의지로 단식에 돌입한 것이다.
이에 대해,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집권당 대표가 사상초유의 단식투쟁을 하는데, 이를 희화화하는 인격살인 공세까지 펼치고 있다. 정치도의는 물론 인륜파기란 만행까지 저지르고 있다. 대단히 유감이고, 그분들의 인격을 의심케 한다. 당장, 이정현 대표와 국민께 석고대죄하고, 국회정상화에 협조해야 한다.
정세균 의장의 사퇴와 야당의 사과 만이 꽁꽁 얼어붙은 국회를 녹일 수 있을 것이고, 그때까지 이정현 대표의 단식은 계속 될 것이다.
2016. 9. 27.
새누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