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경주 지진 대책 마련에 정치권이 앞장서야 한다. 外 1건[염동열 수석대변인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
작성일 2016-09-20

  염동열 수석대변인은 9월 20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경주 지진 대책 마련에 정치권이 앞장서야 한다.

 

  어제 경북 경주에서 일주일 만에 또다시 4.5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서는 지난 12일 지진의 여진으로, 여진으로는 이례적 규모라는 발표가 있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몇 차례 여진이 계속 발생할 가능성을 예보하고 있으며, 지진동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여진도 있을 것이라고 한다.

 

  정부는 비상한 자세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혹시 있을지 모를 사고에 대비해 만전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지진이 불가항력적인 자연재해이지만, 더욱 분발하여 대대적인 시스템 점검과 정비에 나서서 피해를 최소화시키고 국민의 불안이나 혼란도 없도록 해야 한다.

 

  새누리당은 내일 오후 이정현 당대표 등 당 지도부가 경주 지진 현장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현황을 종합 점검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안도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시거나, 불안감을 느끼고 계신 국민을 하루라도 빨리 안심시켜 드리기 위해, 새누리당은 정부와 최고도의 협력체제를 구축해, 국민께서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안전대책 마련에 모든 총력을 다 할 것이다.

 

  야당도 훈시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지진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

 

  지진에 대한 문제 제기도 도를 넘어서는 안 된다. 향후 여진의 지속 가능성 또는 지진 피해지역의 확대 가능성 등을 공공연히 언급하는 것은 국민 불안을 조장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지진에 따른 불안을 과장 증폭시키는 언행을 자제하고, 정부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지진 관련 대책을 모색해 나가는 성숙한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다.

 

ㅇ 핵과 미사일, 무모한 군사도발을 즉각 중단하라

 

  북한은 오늘 “신형 정지위성 운반로켓용 엔진 분출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우리 군은 이를 장거리 미사일용 엔진 성능시험으로 보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사실상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엔진시험이라고 봐야 하며, 조만간 장거리 미사일을 쏘겠다고 예고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평가를 했다.

 

  북한 당국 스스로 함경북도 지역에 대규모 수해가 났다고 발표하면서도 정작 고통받는 주민들은 안중에도 없이 미사일 발사대에서 엔진 성능시험까지 하는 것은 천인공노할 만행이다.

 

  얼마 전 5차 핵실험에 이어 오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위한 시험은 평화를 파괴하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도발임을 분명히 경고한다.

 

  더 이상의 도발은 북한의 고립만 자초하여 파멸을 초래 할 것이다.

 

  북한은 핵과 미사일 등 일체의 군사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평화의 장(場)으로 나오기를 강력 촉구한다.

 


2016.  9.  20.
새누리당   공보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