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안형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4월 12일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발언 관련 선거용 억지 부리기 그만해야
오늘 더불어민주당은 국무회의에서의 대통령 발언을 문제 삼아 노골적 선거개입이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이는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을 표현한 것이라고 본다.
19대 국회가 얼마나 문제가 많았는지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이미 다 알고 있다. 20대 국회가 제발 일하는 국회가 되길 바라는 것은 모든 국민들의 기대와 바람이다. 오늘 대통령의 발언 또한 이 같은 기대를 표현한 것이다. 선거와는 관계없는 발언을 야당이 지나치게 반응하고 있다.
과거 노무현 대통령은 방송기자클럽 기자회견에서 “열린우리당이 표를 얻을 수만 있다면 합법적인 모든 것을 다하고 싶다”며 당시 여당이었던 열린우리당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 당시 선관위와 헌법재판소는 노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공무원 중립성 의무 조항인 공직선거법 9조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대통령의 선거 개입은 바로 이런 것을 말하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금까지 대통령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행보에도, 국가와 국민을 걱정하는 발언에도 선거개입이라며 민감하게 반응해 왔다.
더불어민주당에게 묻겠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하는 대통령이 선거기간이라는 이유만으로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하는가. 야당의 전매특허인 ‘일 안하기’를 대통령에게까지 강요하는 것인가.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의 행보와 발언 하나하나를 꼬투리 잡아 선거용 억지 부리기, 근거없는 의혹 부풀리기를 하는 구태를 당장 중단해야 할 것이다.
2016. 4. 12.
새누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