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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알선원으로 전락한 금감원[논평]
작성일 200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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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금융감독원 간부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한다.

 

김 모 씨는 제이유그룹의 주수도 회장에게 100억원의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사채업자를 알선해 주고 1억 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금융시장 관리감독 주체인 금융감독원이 다단계 판매업체에 사채업자를 소개해 주고 알선료를 받았다니 참으로 기가 차다.

 

말 그대로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다.

 

금융감독원은 전현직 간부들이 제이유그룹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끊임없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올라왔었다.

 

이번 사건으로 급기야는 금융감독원이 아니라 사채업자 양성소 내지는 금융알선원으로 전락했다.

 

이번 사건은 제이유 게이트 의혹의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단군 이래 최대 사기 사건의 몸통은 아직도 여전히 베일에 감추어져 있다. 

 

총체적 기강 해이의 책임을 지고 금융감독원장은 즉각 물러나야 하며, 검찰은 철저한 수사로 제이유게이트의 전모를 낱낱이 밝혀야 한다.

 

 

2007.  4.  25
한 나 라 당  수 석 부 대 변 인  박   영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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