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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욕쟁이 눈에는 욕 밖에 보이지 않는 법[논평]
작성일 2007-02-21
(Untitle)

  양정철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조선일보의 참여정부 4년 평가에 대해 선거를 앞두고 내놓은 대단원의 욕사전이라고 비난했다.

 

  정부를 평가한 기사를 두고 청와대 비서관이 욕 사전으로 표현한 것은 아마
전무후무한 최고의 저질 발언으로 기록 될 것 같다.

 

  양 비서관은 저주의 굿판을 치워라, 하이에나 행태 운운하며 마음에 들지 않는 언론에 대해 욕을 해 왔다. 욕쟁이 눈에는 욕 밖에 보이는 것은 아닌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기 바란다.

 

  해당 기사는 여론조사 결과가 실려 있고, 교수들의 토의 내용이 기고형식으로
게재되어 있다.

 

  여론조사인지 정책분석인지 누구다 다 할 수 있는 내용을 문제 삼는 것은
쓸데없는 생떼요, 트집 잡기일 뿐이다.

 

  교수들의 기고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이라면 학문과 표현의 자유조차
인정하지 않는 지극히 오만한 독재적인 사고의 결과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학자가 전작권 환수 반대에 서명했다고 해서, 평가의 객관성을 문제 삼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영원히 사라져야 할 연좌제에 매여 있는 낡은 사고요,
본질 흐리기용 물타기 수법이다.  

 

  양 비서관은 조선일보의 내용이 새로운 것이 아니라 지긋지긋하게 보던 내용의 재탕 삼탕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참여정부가 변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음에도 이를 비난하는 것은 제 얼굴에 침뱉기이다.  

 

  국민들이 지긋지긋한 것은 언론의 기사가 아니라 입만 열면 언론에 저주를
퍼붓는 저질스런 청와대 브리핑 내용이다.
청와대 브리핑을 볼 때 마다 국민의 혈세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2007.   2.   21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황  석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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