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GP 참사 사건 중 박의원 상병의 경우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수류탄을 품어 폭사 했다는 주장이 있어 주목한다.
좁은 내무반 바닥에 수류탄이 터졌음에도
다른 병사들은 무사한데
유독 박 상병만 처참하게 사망했다는 점이
그 주장의 신빙성을 더 해주고 있다.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그 와중에도 군인 정신이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준
거룩한 한 젊은 군인의 희생을 우리는 높게 기려야 한다.
면밀한 조사를 통해 반드시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번 사건에서 규명 되어야 할
도저히 믿기지 않은 사실들도 너무나 많다.
그동안 제기된 의혹 외에도
현장에 있던 지휘관들은
적군의 침투까지도 가정했으면서 즉각 윗선에
보고해 전군에 비상을 걸지 않은 점이 의문이다.
또 이렇게 엄청난 사건이 터졌는데도
마치 건빵하나 훔친 좀도둑 잡듯이
병사들을 옥상으로 불러내 줄을 세워두고
범인 색출을 했다니 이것을 국민에게 믿으라는 말인가?
그리고 그 자리에서 다른 사람 총을 갖고 있어서
김 일병이 범인이라고 지목해 포박했다니 정말 믿기지 않는다.
또 20명이 넘는 병사들이
한 병사의 광란을 제압하지 못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것도 이해 안된다.
그날 밤 그곳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가장 객관적인 조사팀을 꾸려
처음부터 다시 조사해야 한다.
2005. 6. 21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