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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그래도 대통령인데 청와대상황실 너무했다[논평]
작성일 200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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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정상황실은 알았다.
청와대 정책기획수석도 알았다.
그 밑에 경제보좌관도 알았다.
경제부총리도 알았다.
산자부장관도 알았고
건교부장관도 알았다.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만 몰랐다.

 

이광재 의원의 연루의혹이 불거졌는데도
사안이 심상치 않은데도
청와대 상황실장은 19일 동안
대통령한테 보고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말 그대로 믿자면
노무현 대통령의 레임덕은
청와대부터 벌써 시작된 모양이다.

 

주변인척은 물론 측근비리가 있으면
패가망신을 시키겠다고 큰소리 땅땅 쳤지만
이 노무현 대통령의 말은 공수표로 끝났다.
알만한 것 다아는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니
대통령을 왕따 시키기로 작심하기도
그리 어렵지 않았나 보다.
정보력은 바로 이시대 권력이라고 했는데
이렇게 노대통령이 힘이 빠진 줄은 몰랐다.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도
한나라당의 안택수 의원이 청와대 개입설을
제기한 뒤에야 부랴부랴 했던 듯 하다.
어쩌다 대한민국의 대통령 처지가
이렇게 되었는가?

 

아무리 측근비리가 불거져도
노무현 대통령이 패가 망신은 커녕 감싸고 돈다 해도
그 유명한 오일게이트의 얼룩과 오점을
뒤늦게야 보고했다니
그래도 대통령인데
청와대 상황실도 해도 해도 너무했다.
전모는 청와대게이트인데 노무현 대통령만 몰랐다는 것-
그래도 진짜 몰랐나? 믿고 싶어 일부러 해보는 말이다.

 

2005.  4.  2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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