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5월 31일 원내대책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권성동 원내대표>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20.62%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 수준이다. 높은 투표율이 누구에게 유리할지 예단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힘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 뿐이다. 지금 민주당 조직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 역시 맞대응 해야 한다. 지역 당협위원회, 당원, 지지자분들은 최대한 주변 지인들을 설득해서 한 분이라도 더 투표장에 갈 수 있게 해 주시기 바란다.
일부 여론조사 지표가 좋았다. 일부 평론가들도 국민의힘이 유리하다고 진단한다. 그러나 역대 선거에서 예상이 뒤집어진 경우는 한두 번이 아니다. 절대로 안심할 수도 없고 안심해서도 안 된다.
지난 대선에서 우리는 0.7% 차이로 신승을 했다. 만약 0.7% 차이로 패배했다면 지금 어떻게 되었겠는가.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내일 투표 마감까지 독려하고 또 독려하자. 투표하지 않은 여론은 숫자일 뿐이고 투표하지 않은 지지는 기권일 뿐이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대선이 정권교체의 전반전이라면 지방선거는 정권교체의 후반전이다. 반드시 승리하여 정권교체를 완성하자.
경기도망지사 이재명 후보가 김포공항마저 도망시키려고 하고 있다. 서울, 경기, 제주 등 전국 선거는 어찌 되었든 나만 살고 보겠다는 팀킬이다. 이재명 후보는 서울 인천공항까지 10분이면 간다. 대형여객기가 수직 이착륙하는 시대라는 등 국민을 현혹하고 있다.
김포공항을 이전해서 수도권 서울을 개발하겠다는 거창한 계획을 밝혔지만, 국민들은 대장동 금융개발 먹튀를 재현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소수 강성지지자에 둘러싸여 싸늘한 진짜 민심은 못 보고 어떤 거짓말을 해도 국민이 속아줄 것이라고 착각하는 듯하다.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의 처지는 더 딱하다. 5번이나 국회의원을 당선시켜 준 인천을 버리고 졸지에 도망자 신세가 되었다. 서울코인 100만원을 지급해 3배 수익을 돌려 드리겠다. 구룡마을 개발 예산 20조원을 1인당 100만원씩 지급하겠다는 발언은 영락없는 장사꾼의 언어이다. 이재명과 호기롭게 김포공항 정책 협약을 했지만, 비난 여론이 커지자 장기 프로젝트라며 슬그머니 발을 빼고 있다.
서울시장 출마는 오직 이재명을 위한 희생이었음을 말과 행동으로 증명하고 있다. 어제 이재명, 윤호중, 박지현 세 사람이 민주당을 혁신하겠다며 손을 잡았다. 20대 비대위원장의 586용퇴론조차 수용하지 못하는 민주당의 혁신 약속은 선거용 부도수표일 뿐이다.
민주당은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기로 한다던 국민과의 약속 대통령선거 열흘 전에 내세웠던 정치개혁 약속조차 지키지 않고 있다. 우리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드리겠다. 청와대 개방, 소상공인 자영업자 최소한 600만원 지원 약속을 지켰다. 강원도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강원도 특별자치도법도 통과시켰다. 서민 생활, 밥상물가 안정, 생계비 부담 절감을 위한 긴급 민생안전 10대 프로젝트를 가동하겠다. 이미 대한민국의 변화는 시작되었다.
지난 대통령선거가 대한민국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선거였다면 이번 지방선거는 대한민국의 구석구석에 혁신을 수혈하는 절호의 기회이다. 중앙에서 시작한 변화가 17개 시도로 전파될 수 있도록 우리 국민의힘에 힘을 모아주시라. 우리 국민의힘은 반드시 약속 실천으로 국민들에게 보답하겠다.
<성일종 정책위의장>
6월 1일 지방선거 투표일이 내일로 다가왔다. 먼저 선거기간 동안 밤낮없이 열심히 뛰어주신 우리당 후보님들과 자원봉사자들 모두 감사하고, 마지막까지도 힘내주시기 바란다.
대한민국은 코로나19에 이어 이제는 나라 안팎의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 물가 폭등과 경기 침체가 민생을 가로막고 있다. 하지만 진짜 국민 민생의 발목을 잡는 세력 누구인가. 지난 5년간의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바로잡기는커녕 가짜 민영화 뉴스로 국민 기만을 계속 한 세력, 대한민국의 대선주자였던 이재명 후보의 범죄 수사를 막아주기 위해 지역구민의 오랜 신뢰를 이용하여 지역구를 물려준 세력, 거센 지역 민심의 심판이 두려워지자 검토되지도 않은 김포공항 이전 뜬금포 공약으로 전국의 반대와 혼란을 야기시킨 세력이 바로 국민 발목잡기 세력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전기·수도·공항·철도 등 민영화 반대의 글을 올리며 민영화 금지 1호 법안 내겠다고 선동에 앞장서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민영화의 민자도 꺼낸 적 없다. 원전을 비롯해 경제·외교·안보 등 대한민국의 근간을 무너트리고 공정과 상식의 기초질서조차 파괴시켰던 세력들이 국회의원과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또다시 국민들께 가짜뉴스를 퍼트리고 있다.
또한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특별감찰관제를 백지화했다고 거짓 선동했다. 새빨간 거짓말이다. 윤석열 정부는 법의 테두리에서 상식적으로 운영할 것이다. 윤석열 정부가 손실보상을 백지화했다고도 거짓말했다. 오히려 민주당이 작년 6월 8일 당정청회의에서 손실보상의 소급적용은 안 된다고 발표했던 바 있다. 윤석열 정부는 최소 600만원을 더 지급함으로써 공약을 지켰다. 민주당은 광화문 시대를 백지화 했다고 선동했다. 윤석열 정부는 국가적 이익을 고려해 광화문엔 못 갔어도 용산으로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해 청와대를 국민 품으로 돌려드렸다.
국민이 주신 180석 권력을 그동안 어떻게 이용하며 국민을 기만해 왔는지 국민 여러분께서 똑똑히 보셨다.
앞으로 4년은 그동안의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민생회복에만 전념해도 모자를 시간이다. 그런데 국민 앞에서는 사과하겠다 하고, 뒤돌아서면 싸우는 정당, 모든 지도부가 총동원되어 유세 지원을 하면서도 공약 논의조차 제대로 안되고, 자기들끼리도 반대하고 말바꾸는 정당이 무슨 지역을 살리고, 지역 주민을 챙길 수 있겠나.
출범하자마자 대선 공약을 실천한 정부와 정당이 바로 지역발전 공약도 실천할 수 있다. 청와대를 개방하고, 코로나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회복과 민생을 위한 추경을 실시하여 신속하게 지급하고,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까지 발 빠르게 추진하는 윤석열 정부가 지방도 반드시 회복시킬 수 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지역도 새롭게 할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 국민의힘은 각 지역의 공약을 면밀히 검토했고, 각 지역의 공약을 중앙이 확실하게 지원하겠다 약속했다. 지방 정부도 국민의힘을 믿고 바꾸어 달라. 중앙 정부와 손발이 맞는 지방정부가 어떻게 지역을 살리고, 민생을 살리는 지 앞으로 4년간 보여드리겠다. 우리 주변의 환경이 바뀌고, 생활이 바뀌는 것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김포공항을 없애자고 하는 이재명 후보의 공약에 대해서 한 말씀드리겠다. 이미 조응천 의원이 이야기 했듯이 지난 대선 때 검증이 끝난 사업이다. 검증이 끝나서 불가능하다고 한 사업을 다시 가지고 나와서 자기가 출마한 지역 계양 주민들을 농락하는 처사라고 생각한다.
더군다나 김포공항을 이전하면서 서울 동쪽에 사시는 분들은 원주공항을 이용해라, 남쪽에 사시는 분들은 청주공항을 이용하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다. 계양을 주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마저도 무시하는 굉장히 말이 안 되는 이야기라는 말씀을 드린다.
그러면서 비현실적인 김포공항 이전에 대해서 이 말이 안되는 사업을 현실화시키려다 보니, 또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제주도까지 가는 KTX 해저터널 뚫겠다고 한다. 수직 이착륙 비행기를 띄우겠다고 한다. 다 비현실적인 이야기다. 한번 거짓말을 시작하게 되면 이 거짓말을 지키기 위해서 10가지의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다는 말이 생각난다.
더군다나 현재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고속전철이 없다. 고속전철이 있지도 않은데, 10분 만에 갈 수 있다고 또 거짓말을 하고 있다. 현재 38분 정도 걸리는 공항철도다. 아울러 윤호중 비대위원장이 이런 이야기를 했다. 공항 이전에 대해서 당에 대한 지지를 얼마나 해 주시느냐를 보고 결정하겠다. 도대체 국책사업을 지지율에 따라서 한다 안한다, 또는 이쪽에 한다 저쪽에 한다, 이렇게 경거망동할 수 있단 말인가. 원칙도 없고 기준도 없는 국책사업에 대한 인식을 들어낸 것 같아 안타깝다.
이재명 지사는 야노스처럼 두 얼굴을 가진 사나이인 것 같다. 경기도지사를 할 때는 인천에 왜 가서 사시느냐 이야기하시더니, 자기는 경기도망지사라는 닉네임처럼 경기도를 떠나서 손쉬운 지역구라는 인천 계양을로 갔다. 현재 이재명 후보는 경기 계양을 후보뿐만 아니라 민주당의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자기 지역구인 계양을 지역을 위해서 김포공항을 없앤다는 것을 보니,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은 포기한 것으로 보여진다.
제발 한쪽만 따지는 한쪽만 생각하고 다른 쪽은 생각 못하는 국민통합과 협치에 대한 개념이 없는 이재명 후보, 제발 막무가내 정치 그만하시고 이선으로 물러서시라. 국민들 보기에 안타깝다.
2022. 5. 31.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