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준석 상임선거대책위원장는 2022. 5. 28.(토) 19:00, 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의 제주 관광산업 말살 규탄 긴급기자회견을 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준석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제가 인천 계양을에서 선거운동을 지원하다가 긴급하게 제주도로 와서 도민 여러분께 말씀을 올리고자 한다. 이번 선거 정말 이런 선거는 처음 본다. 한사람의 무책임한 정치인 때문에 인천 계양을에서도 난리가 나고, 그리고 그 사람을 혼내주기 위해서 인천 계양을에서 주민들께서 분연히 일어나서 싸우고 있다.
그런데 이 사람이 본인의 방탄출마에 있어서 활로를 찾아보려고 지금 전혀 어떠한 사업에 대한 이해나 고려 없이 대한민국의 주요 공항 중 하나인 김포공항을 폐쇄하고 그 기능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것이 여느 지방선거의 후보자의 공약보다 더 정치적으로 민감하게 받아드려지고 위기감을 가지고 받아드릴 수밖에 없는 것은 이 공약을 처음에는 저도 말 실수인줄 알았다.
그런데 이것을 지적했더니 갈수록 확신에 가득 찬 목소리로 오히려 그것을 지적하는 사람들에게 맹비난하는 어조로 나서서 민주당이 자기합리화를 하고 있다. 이 공약을 주장하는 분들은 전직 민주당의 당대표, 그리고 전직 대통령선거 후보였다. 그렇기 때문에 가볍기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고, 박남춘 인천시장까지 힘을 보탰기 때문에 단순히 민주당의 개인차원의 의견이라 보기 어려운 민주당 차원의 공약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도민여러분, 김포공항은 우리나라의 국내선 공항 중 그 수요가 으뜸인 곳이다. 2019년도 코로나 이전에 마지막 국내선이 활성화했을 때의 통계를 봤을 때 3,700만 명의 국내선 여행객중에 51%에 해당하는 여객이 김포-제주 노선의 여객이었다. 바로 이곳 제주도로 오는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김포공항을 통해서 오게 된다. 그에 반해서 김해공항은 그다음인데 11%에 못 미쳤다. 결국 그 말은 결국 김포공항의 폐쇄, 폐항이라는 것, 타지로 이전이라는 것은 결국 제주도의 입도하는 관광객의 상당수가 사라질 것을 의미하는 이야기이다.
제가 이것을 지적했더니 민주당에서는 두서없이 서울의 강남 지역의 여행객들은 청주공항으로 가면되고 동쪽의 여행객들은 원주로 가면 되고 나머지는 인천공항으로 가면 된다고 궤변을 말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 제주도민께서 심각하게 받아드려야 할 것은 그렇게 해서 청주, 원주공항 그리고 인천공항으로 제주도행 노선을 옮기는 것도 가당치않지만 만약 그렇게 된다면 제가 살고 있는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려면 2시간까지 가까이 걸린다. 그랬을 때 인천공항에서 제주도까지 오는 여행객들의 시간비용과 중국이나 일본으로 가는 시간비용은 비슷해지게 된다. 결국은 지금까지 시간상 상당한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었던 전 국민의 쉼터였던 시간 경쟁력이 다른 일본이나 중국의 휴양지만큼 열하된다는 것이다.
저는 이것은 제주도민들께서 생계를 위협받는 그런 상황이라는 것으로 받아드리시고 이에 맞서야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 계양을에서 제가 방금 왔지만, 계양을에서 계양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없이 정치를 하는 사람에 대해서 정말 똘똘 뭉쳐서 대항하고 있다. 그곳을 민주당의 텃밭이라고 여겼기 때문에 그런 명분 없는 출마를 강행했던 것이고 지금 이 제주도도 한동안 국회의원선거나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초강세를 보였기 때문에 이렇게 제주도를 소위 강한 표현을 써서 죄송하지만 절단 낼 수 있는 공약을 내고서도 제주도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오만이 깃든 그런 공약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을 지금단계에서 제지하지 못하면 잘 아시지 않나, 민주당은 본인들이 한번 꽂히면 그것을 170~180석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곳이다. 제주도민의 반발을 막아낼 그런 힘이, 사실 제주도에 저희 지역 정치인이 없었다. 그리고 민주당 제주도당를 보시라. 제주도의 민주당을 대표하는 정치인들, 이 사안에 대해서 정말 먼저 앞장서서 지적해야 했을 지역의 국회의원, 지역의 의원들, 지역의 정치인들이 정말 제주도의 연고라고는 여름에 스쿠버다이빙 하러 오는 저만도 못한 대응을 보여줬다.
사실 제주도를 진짜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이재명 후보가 이 말을 꺼냈을 때 즉각적인 대응을 했어야한다. 그런데 마지못해서 제주도당에서 대응하고 공약에 대해서는 반대를 한다고 하면서 오히려 국민의힘에게 도민을 갈라치기 하지 말라는 지적을 했다.
이것은 그들이 첫 번째로 비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오롯이 제주도민의 마음에서 정치를 해야 한다. 그것이 비록 대선주자였던 이재명이든, 아니면 전직 당대표였던 송영길이든. 그들보다는 오히려 제주도민의 입장에서 다음 목소리를 내야 하는 것이 맞다.
저는 당대표로서 우리당의 호남지역에 광주시당, 전남도당, 전북도당에 항상 중앙당의 입장보다는 지역민의 입장에서 이야기하라고 항상 이야기한다. 그런데 민주당은 제주도당에서 국민의힘이 갈라치기하지 말라는 입장을 냈다. 저는 황당하다. 국민에게 갈라치기라는 것이 아니라, 매우 부적절한 공약을 한 민주당에 대해서 저희가 여당으로 지적을 한 것이다. 오히려 이것을 정치적으로 받아드리고 제주도민에게 사실상 배신행위를 한 것은 민주당 제주도당이라 제가 말씀드리겠다.
앞으로 저는 국민의힘 제주도당, 각 위의 관계자들에게 이 자리에서 당대표로서 요청하겠다. 제주도당에 당직자들은 그리고 당원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이재명, 송영길, 박남춘이 버리는 제주도 관광산업을 말살시키기 위한 이런 행동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시라. 그리고 민주당 제주도당은 오늘부로 당장 제주도당 간판을 떼시라.
지금 민주당 제주도당이 하는 것은 결국에는 송영길과 이재명이라는 민주당 내 유력 정치인에게 줄 서기하는 구태의연한 모습일 뿐이다. 저는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강조하겠다. 지금까지 제주도에서 본인들이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당선될 것이라는 오만함이 사태를 이렇게까지 키웠다. 지금 그들이 지적당하자마자 내놓은 대안이라는 것은 전혀 대안이 아닐뿐더러 젊은 세대들이 받을 때에는 망신사기 딱 좋은 내용이다.
지난 대선 때도 이재명 후보는 본인의 무지와 무능을 언변으로 덮으려다 큰 망신을 산 적이 있다. 대한민국을 기축통화국으로 만들겠다는 무식한 언변에 많은 국민이 놀랐고 지금 김포공항에 폐쇄하고 이전하고, 결국에는 앞으로 활주로가 필요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그 무식함, 저는 그것은 지도자로서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주장하는 수직 이착륙이라는 것은 아직까지 여객기에는 단 한 번도 적용된 것이 없는 방식이고 항공모함에서 이륙하는 일부 군용기에서 적용된 방식이다. 10인 이상 탑승할 수 없는 그런 방식이고 만약 그렇게 된다하더라도 연료비 측면에서 일반 비행기보다 6배 가까이 불리하기 때문에 제주도까지 오는 항공료가 천정부지로 치솟을 수밖에 없는 이야기다.
존재하지도 않는 기술로 제주도민과 국민을 농락하려고 했던 무지한 전직 대통령 후보는 이번 기회에 대한민국 정치에서 또 한번 무지를 드러냈기 때문에 퇴출되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한다.
저는 앞으로 민주당이 이것에 대해서 할 말이 별로 없을 것이다. 본인들도 철저한 고민 없이 시작한 갑론이고 이미 그들은 알고 있다. 본인들이 큰 실수를 했다는 것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맹목적인 정치적인 구호와 막말로 이 사태를 덮으려고 하겠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고 저는 본인들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했을 때 잘못을 바로잡기 보다는 조국사태 때도 그랬지만 끝까지 밀어붙이는 민주당이기 때문에 우리 제주도민께서 경계심을 절대 놓으면 안되고 이번에 민주당이 제주도를 농락한 것에 대해서 매우 신랄한 심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가 방금 전에 있었던 계양에서는 정말 많은 시민들이 각자의 상점에 이렇게 A4 용지를 붙여놓기도 한다. 계양이 호구냐 라고 붙여 놨다. 본인들의 자존심이 상한 것에 대해서 어느 몰지각한 정치인에 대해서 그렇게 저항하는 거다.
저는 앞으로 제주도민들께서 정말 이 제주도의 핵심 산업인 관광산업에 대한 어떤 배려도 없이 수도권에서 탁상공론으로 정치를 하는 민주당 정치들에 대해서 강한 규탄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여러분께서 앞으로 제주도에서 민주당 제주도당을 향해 적극적으로 외쳐주시라. 제주도가 호구냐 이렇게 외쳐주셔야 한다.
이재명 후보의 무지막지함은 수직 이착륙에 그치지 않는다. 이제는 원주공항하고 청주공항가라는 이야기가 비판받으니까, 이제는 인천공항까지 GTX-D 타고 가면 된다고 설득한다. 이게 얼마나 무식한 정치의 본보기인가. 공약을 철회하고 생각이 짧았다. 그 한마디를 못해서 국민들에게 말도 안되는 소리를 계속 이어가는 사람들에게 지방정치를 맞기기에는 저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제주도에서 여러분께서 꼭 심판해 주시라. 제주도에서 아까 민주당의 제주도정치인들이 보여준 비겁함, 그 비겁함은 민주당내 유력한 정치인들에 대해서 한마디도 하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의힘에 총구를 돌리는 그런 모습이다. 그리고 무능함은 결국에는 처음에 이 공약이 나왔을 때 이것이 제주도에 얼마나 위협한 딜인지 제주도에서 맞서야 할 일인지 파악하지 못하고 노원구 상계동 출신인 제가 나서기 전까지 그들이 침묵을 지킨 그들의 무능함이다.
여러분 이 두 가지는 앞으로 제주도의 정치인들이 꼭 심판받아야할 부분이고 여러분께서 오늘 사전투표가 끝났지만 앞으로 본투표에서 많은 분들이 제주도민의 민의를 알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생각한다.
저는 이 자리에 계신 후보들, 당직자 분들께 끝까지 이 이재명, 송영길, 박남춘의 제주도 관광 말살 계획에 대해서는 분연히 떨쳐 일어나서 맞서고 오늘부터 정말 제주도당에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오늘부터는 밤이고 낮이고 없다. 우리 당원들 모두 제주도를 사랑하는 시민 모두, 주변에 이 일을 널리 알리고, 막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시라. 그리고 후보들은 정말 밤잠을 아껴서라도 주민 한 분 한 분께 제주도 관광산업이 이렇게 망할 수 없다. 어떻게 코로나 버텨 왔는데, 지금 와서 민주당이 뒤통수치느냐, 꼭 지적하면서 우리는 할 일을 하고 우리는 도민 편에서 정치를 해야 한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다.
제가 제주도와 한 약속이 있다. 제주도에 공식적인 방문을 할 때는 항상 제가 4.3 평화공원에 참배한다고 약속을 했고 지켜왔다. 그리고 우리 대통령께도 평화공원에서 참배도 하고 약속을 지키셨다. 그런데 오늘은 그 약속을 지키기 어려울 것 같다. 오늘 제주도를 말살하려는 이재명이라는 사람을 막기 위해서 제가 인천으로 다시 돌아가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제 마음을 그리고 이 제주도에 대한 우리당의 굉장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긴급히 비행기 타고 내려왔다. 다시 또 올라가야 한다. 정말 죄송하지만, 이 부당함과 맞서주는 역할을 제가 없는 곳에서도 이 친환경에서 해주시라. 이제 이재명이라는 무지막지한 정치인을 막는 그 소명에 있어서는 인천 계양, 그리고 제주도 그리고 전국이 일치단결해야 할 것이다. 여러분 정말 끝까지 싸워서 민주당의 말도 안되는 제주도 관광 산업 말살 계획을 저희 국민의힘은 막아내겠다. 열심히 하겠다.
2022. 5. 28.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