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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제5차 회의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1-12-23

1223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제5차 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요즘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에 관해서 당내에 걱정하는 소리가 매우 심각하게 들리고 있다. 우리 선대위 본래의 기본 목적이 윤석열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위해서 총력을 경주하는 것인데, 지금 걱정하는 것처럼 마치 선대위가 내부적인 불협화음이 있어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많이 하고, 정권교체를 바라는 일반 국민들이 매우 걱정스러운 문자를 저한테도 수도 없이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제가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취임해서 지금까지 관찰해볼 것 같으면, 저 자신도 선대위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데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느냐. 쉽게 이야기해서 지금 선대위 활동은 과거에 우리가 경선 과정에서 했던 활동과는 다르다. 경선 과정에서 서로 경쟁하는 과정이 있었지만, 지금 경선이 끝나고 우리가 대통령으로 당선시켜야 한다는 목표에 대해서는 모두가 한목소리로 선대위로 나가야 할 텐데 그렇지 못하고 어떤 사람은 나는 후보와 개인적으로 가까우니까 내 나름대로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이 있는 것 같다. 거기에서 발생하는 것이 결국은 각자가 지금 맡은 바 임무 이외에 자기 기능을 발휘하려고 했기 때문에 그러한 불협화음이 생기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리고 선대위에 참 능력 있는 분들이 너무나 많이 참여하다 보니 각자가 자기 기능을 조금이라도 한번 피력해보려고 애를 쓰는 과정에서 역시 또 불협화음이 생기고 있다. 저는 기본적으로 선대위에 참여하시는 모든 사람들이 각기 자기의 능력을 발휘하는 것은 좋지만, 대통령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 선대위가 아무런 잡음 없이 하나의 목소리로 나가는 것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지 않으면, 선대위 불협화음이 밖으로 노출되고,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설사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과연 저 정당이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그런 우려까지 하는 분들도 계신다.

 

흔히들 이야기해서 차제에 선대위를 근본적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이런 목소리를 내는 분들도 계시지만, 지금 시점에서 그와 같은 혼란을 또 일으키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선대위 내에서 각기 자기의 기능을 담당하시는 분들은 자기의 기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는 데 노력하시되, 그것을 초과해서 다른 어떠한 기능을 하면 그 자체가 문제가 된다는 것을 인식하시고 거기에 대한 많은 주의를 기울여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

 

제가 초기에 이야기했지만, 후보도 그렇고 우리 선대위도 그렇고 실수를 하면 절대로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고 말씀을 드린 적이 있다. 후보도 실수하지 않기 위해서 보좌하는 분들이 아주 세심하게 주의를 경주할 필요가 있다. 후보의 일정이나 메시지 같은 것들이 일반 국민에게 감흥을 줄 수 있는 형태의 준비를 거쳐야 하는데, 지금까지 후보의 활동을 보면 전혀 국민들이 감흥을 느끼는 메시지나 일정이 잘 보이지 않는 결과를 초래한 것 같다.

 

그래서 제가 궁리를 했는데, 커다란 항공모함이 움직이려면 제대로 기능을 할 수가 없다. 굉장히 느리고 융통성이 없어서, 지금 상황에서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겠느냐. 제가 다시 한번 당부드리는데, 저희 종합상황실이 중심이 되어서 전체 의견을 제대로 수렴해서 후보와 직접적으로 협의해서 모든 것이 결정될 수 있도록 종합상황본부장께서는 그 점을 유념해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드릴 것이 최근에 공수처의 행태를 보면 검찰개혁이라는 데서 공수처를 만들었는데, 공수처가 공포처처럼 변질되고 있다. 최근 언론 보도에 의하면, 공수처가 무차별적으로 통신조회를 한답시고 기자 가족들의 통신까지 조회하고, 심지어 우리 국민의힘 의원님들의 통신자료까지 조회하는 무소불위를 자행하고 있다.

 

공수처를 처음 만든 취지가 무엇인가.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서 공수처를 만든다는데, 그 취지와는 전혀 다른 형태로 움직이고 있어서 공수처가 지금 현재 무차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통신조회 같은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제도를 새로 만들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공수처의 이런 출발로 인해서 검찰은 오히려 무력한 기관으로 탈락하고, 공수처는 무소불위의 기관으로, 무자비한 기관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이런 점을 정부에게 강력하게 경고한다. 도대체 공수처라는 기관이 과연 설립 취지와 맞게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것인지 이것은 정부여당이 주의 깊게 관찰해서 지금과 같은 공수처의 행위가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를 경주할 것을 부탁드린다.

 

<조경태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이순신 장군께서 12척의 배를 잘 활용하여 외부를 물리쳤듯이 우리 국민의힘 선대위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님을 중심으로 기동성 있게 움직인다면 국민들의 정권교체라는 열망을 잘 담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그리고 공수처에 대해서도 저도 한 말씀 드리겠다. 공수처가 하라는 일은 제대로 하지 않고 야당 국회의원과 이 자리에 기자 여러분들 계시지만, 언론 기자 수십 명에 대해서 휴대전화와 통신자료를 무더기로 조회한 사실이 밝혀졌다. 공수처가 자신들의 권한을 악용해서 저지른 명백한 불법사찰이다.

 

국민 여러분, 원래 공수처의 설립 목적이 무엇인가. 공수처의 설립 목적은 공직 사회에 비리를 근절하여 국가 투명성을 높이고 신뢰성을 높이는 일이 바로 주목적이다. 무차별적으로 야당 국회의원을 사찰하는 것이 과연 국가 투명성을 높이고 신뢰성을 높이는 일인가.

 

그리고 또 기자분들을, 언론인들을 사찰하는 것이 공직사회의 신뢰성을 높이는 것인가. 이렇게 무차별적으로 야당을 탄압하고 또 언론을 탄압하는 이 행위에 대해서 저는 강력하게 규탄한다.

 

편향된 조직과 또 목적에 의해서 이루어진 공수처는 애당초 태어나서는 안 되는 조직이었다. 우려했던 대로 공수처는 문재인 정권의 그 충견, 충실한 개 역할 밖에 안된다는 것이 이번 불법사찰 행위를 통해서 만천하에 드러났다. 문 정부에는 사찰 유전자가 존재하지 않는다던 이 청와대 역시 지금 입을 다물고 있다. 이런 사태에 대한 청와대의 즉각적인 사죄와 공수처장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 또한 초법적인 정치탄압 도구로 전락해버린 공수처를 즉각 해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이상이다.

 

<이용호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신지예 한국여성정치 대표가 윤석열 캠프에 합류한 것을 두고 찬반 논란이 있다. 그렇지만 걱정할 것이 없는 것이 이번 대선은 젠더갈등 이슈보다는 정권교체가 상위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신지예 대표 같은 분이 우리 국민의힘 후보 캠프에 합류한 것은 정권교체를 원하는 사람들 모두 한곳에 모이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믿는다. 지금은 국민들이 너무 정권교체 열망이 크기 때문에 지금은 후보도 말씀하셨지만, 99가지가 달라도 정권교체에 동의하는 사람은 같이 하는 것이다. 악마와 손을 잡아서라도 표를 구하고 정권교체를 시켜야 될 그런 상태라고 생각한다.

 

민주당은 그동안 순혈주의, 패거리 이런 것 때문에 뺄셈의 정치를 해와서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덧셈의 정치를 할 필요가 있다고 믿는다. 신지예 대표 같은 사람이 생각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오죽하면 국민의힘 대선후보 기구에 합류했겠나. 오히려 우리는 조금 다른 생각이 있어도 당내에서는 신 대표의 용기를 높이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겠다. 요즘 이재명 후보, 송영길 대표 쪽에서 윤석열 후보와 11 토론을 하자고 연일 주장하는데, 이해한다. 일반적으로 대선이나 통상 선거판에서는 열세 후보가 늘 토론하자고 해서 판세를 뒤집어보고 싶은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이해는 하지만, 토론을 하기 위해서는 후보의 명확한 정책과 비전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요즘 이 후보의 여러 가지 행태를 보면 본인의 주장을 그 다음날 뒤집기도 하고, 예전에 반대했던 것을 찬성하기도 한다. 심지어 정부와도 각을 세우는 그런 상황이다. 도대체 무엇을 가지고 토론을 하자는 것인가.

 

공시지가 현실화를 위해서 세금 더 걷겠다고 했다가 또 동결한다 바꾸고, 양도세 중과해서 부동산으로 돈 버는 일 없게 한다더니 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시적으로 1년간 유예하자 이야기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 어제 한 말 다르고 오늘 한 말 다른데, 어떤 말을 가지고 무엇을 가지고 토론하자는 것인가. 토론을 제안하기 전에 먼저 후보의 명확한 입장, 정책부터 정리하고 제안하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한다.

 

<권성동 종합지원총괄본부장>

 

우리 국민의힘 선대위를 두고 매머드 선대위이다. 항공모함이다. 이런 비판이 많이 있다. 겸허하게 수용을 한다. 그렇지만 실상은 정확하게 밝혀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다.

 

저희들이 총괄본부체제로 병렬적으로 만들었는데, 그중에 조직총괄, 직능총괄, 여성본부, 청년본부, 총괄 특보단은 거기에 간부들을 다수 임명했지만, 그분들은 전부 비상근 인력이다.

 

상근인력이 주로 근무하는 데는 후보 비서실, 그리고 총괄 상황본부이다. 그리고 대변인단, 공보단이다. 대변인단을 한번 비교해 보면 민주당은 대변인만 32명이다. 우리 국민의힘은 달랑 5명이다. 대변인단 규모만 봐도 어디가 매머드 선대위인가가 분명히 드러날 것으로 생각한다. 공보단도 민주당은 한 7~80명 된다. 저희들은 불과 한 15명에 불과하다. 그다음에 메시지팀은 민주당은 80명이라고 알려져 있다. 우리 당은 후보 메시지팀이 달랑 6명이다.

 

이렇게 상근인력을 비교해 보면 민주당에 비해서 우리 국민의힘 선대위가 굉장히 슬림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다만 우리가 비판받아야 될 지점은 총괄본부 간에 유기적인 협조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 점에 대해서 우리 총괄위원장님께서 여러 차례 지적하시고 말씀하셔서, 지난주 화요일부터 일일 점검회의를 통해서 본부 간에 벽을 허물고 있다. 그리고 유기적인 협조를 하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앞으로는 이런 매머드 선대위라는 비판이 더 이상 없도록 저희 선대위가 아주 효율적으로, 그리고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2021. 12. 23.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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