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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1-03-08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021.3.8.() 14:00, 공군호텔에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열린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존경하는 한국여성단체 회원 여러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이다. 190838일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했던 미국 여성 노동자들의 외침은 세계의 여성독립운동을 위한 첫걸음이 되었고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세계 여성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코로나 19라는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서도 정성을 들여 행사를 마련하신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허명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1959년 창립된 우리 사회의 여성 보직 신장과 질의 향상 실질적인 양성평등 구현을 위해 노력을 해왔다. 여성의 사회적 참여와 확대, 성평등에 대한 인식 개선은 지금까지 여러분께서 힘써 노력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 특히 여성 인권보호를 위해 정치 쪽부터 달라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매우 높다. 4월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가 전임 시장들의 연쇄 성범죄로 인해 치러지는 미투선거라는 점에서 더욱 그런 것 같다. 이는 폭력을 유발하는 구조적 성차별 해소와 성별과 상관없이 인간의 존엄성과 권리를 보장하는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정치권을 비롯해 우리 모두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증유의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여성 실업률이 남성의 2배에 이르는 등 여성들이 코로나로 인한 양극화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지만, 코로나 상황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육아 부담과 경력단절 여성은 늘어나는 위기상황이다. 재난이 닥치면 여성들의 어려움은 더욱 커지는 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혜가 절실하게 필요한 때다. 여러분들의 고민도 깊을 것 같다. 그러나 지금까지 여성의 힘이 세상을 바꾸고 위기를 극복해왔다. 오늘 뜻깊은 날을 통해 모두가 마음을 하나로 모은다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여성이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사회를 남성과 여성이 서로 존중하며 배려하는 사회, 차별 없는 사회를 위해 노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저와 국민의힘도 여성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열어줌으로써 우리 사회가 한 걸음 더 전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 아울러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연대를 더욱 굳건히 하며 지속 가능한 성평등 사회로 함께 향해 나가겠다. 다시 한번 세계 여성의 날을 축하하며 평등하고 공정한 세상을 꿈꾸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모든 여성을 응원한다. 감사하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자>

 

여러분 반갑다. 축하드린다. ‘아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라는 위트성 격언을 평생의 좌우명으로 삼고 살아온 오세훈이다. 인사드리겠다. 제가 조금 전에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농담성 말씀을 드렸지만, 사실 젊었을 때는 이 얘기를 들으면서 별로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살았던 것 같지 않다. 그래도 결혼생활이 거의 35년 정도 됐는데, 살면 살수록 정말 엄청난 무게감이 느껴지는 그런 좌우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앉아있었다.

 

이제 113번째 세계 여성의 날’, 여성단체협의회 허명 회장님을 비롯한 119개 회원단체, 참여단체 단체장 여러분, 그리고 전국에 500만 회원 여러분,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아마 이 우한은 웬만한 분들 다 알고 계실 것 같은데 일본에서 관상용으로 키우는 코이라는 물고기가 어항에서 키우면 몇 cm 자라는데 연못에서 키우면 한 30cm 자라고, 강에 풀어놓으면 1m까지 자라는 그런 정말 보기 어려운 이상한 성장 속도를 가진 코이 물고기가 있다고 한다.

 

그런 생각을 해봤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여성들에게 코이 물고기로 비교하자면, 지금 어항에서 연못 정도나 와 있을까’, ‘과연 강을 향해서, 바다를 향해서 가고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 봤다. 갈 길이 멀다. 그런 의미에서 정부가 해야 할 일이 많다. 여성부 장관님도 결의를 말씀해 주셨지만, 서울시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이 참 많다. 기억하실 것이다. 제가 5년 동안 시장으로 일할 때 여행프로젝트, 여성행복 프로젝트가 서울시를 엄청나게 변화시켰었던 사실을 기억하고 계시리라고 저는 믿는다.

 

사실 처음에 시장으로 취임해서 여성행복 프로젝트, 여행 프로젝트를 얘기하니까 서울시에 열댓 명 되는 실국 본부장이 무슨 말인지를 못 알아들었다. 첫 번째 회의를 하는데 어떤 국장이 그런 말씀을 하셨다. “여성 정책은 여성정책관실에서 하는 일인데 전 간부가 모여서 이렇게 논의하는 이유가 뭡니까.”

 

사실 서울에 살고 계시는 우리 딸들, 아내들, 그리고 어머님들을 위한 정책은 문화국도, 복지국도, 그리고 도시계획국도, 건설국도 다 함께 노력해야 이뤄지는 일들이 많은데 그런 행정 경험을 단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서울시의 간부들이 당연히 회의가 몇 차례 진행될 때까지 꿀 먹은 벙어리 같은 그런 회의가 이어졌다. 서너 번 회의하고 나니까 그제야 모든 실국 본부가 정책을 세우고 실행할 때 여성을 중심에 놓고 하라는 것이구나 깨닫고 그다음부터 속도가 붙었던 기억이 난다.

 

사실 제가 어느 자리에 가건 자기 자랑을 안 하는데, 오늘은 선거가 딱 30일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자화자찬해도 귀엽게 봐주시길 바란다. 제가 정치를 하면서 많은 칭찬과 상을 받은 추억이 있지만, 제가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UN 공동행정상 대상이다. 당연히 여성행복도시 프로젝트덕분에 받았다.

 

상을 주는 이유는 시장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실행해준 공무원들에게 주는 것이고 그리고 그것을 전 세계에 퍼뜨리라는 뜻을 담고 상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여성행복 프로젝트는 전 세계 수십 개 도시에 수출돼서 이제는 도시행정의 기본이 됐다. 또 세계 비즈니스 여성들의 모임인 존타상도 2008년쯤 받았는데, 역시 여성행복 프로젝트 덕분이었다. 제가 만약 다시 서울시를 책임지게 된다면 기대하셔도 좋다. 여성행복 프로젝트 2.0, 시즌2가 시작될 것이고, 아마 며칠 전에 우리 허명 회장님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 새로 취임하셔서 일에 대한 열정으로, 원래 처음 일 맡으면 아마 열정이 끓어 넘치실 텐데 허명과 제가 호흡을 맞춰서 여성이 행복한 세상, 여성이 행복한 서울, 그 합쳐진 힘으로 반드시 만들어내겠다 약속드리겠다.

 

드리고 싶은 말은 많다. 경력단절 여성 문제부터 시작해서 육아 문제, 출산 문제까지 드리고픈 말은 많지만, 사회자분이 굉장히 당혹스러워하는 것 같아 생략하고 여성행복 프로젝트 시즌2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약속드리고 물러나겠다. 고맙다.

 

 

 

2021.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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