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020. 8. 21.(금) 11:00, 시·도당위원장 회의에 참석했다. 그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김종인 비대위원장>
시·도당위원장님들 뵙게 되어 반갑다. 우리 시·도당위원장들이 아시는 것처럼 지금 우리나라의 여러 방면에 상황이 굉장히 엄중하다고 얘기할 수 있다. 지난 3년이 좀 넘는 기간 동안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던 각 분야의 여러가지 정책이 혼선만 이뤘지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지난 선거에 그동안의 모든 실정이 코로나 사태로 덮어져서 지난 총선에서 우리 미래통합당이 엄청난 패배를 안게 됐다. 이런 선거의 패배로 인해서 우리 당 자체나 당원 여러분들의 사기가 굉장히 저하되어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 아닌가 생각한다. 제가 미래통합당의 비대위를 맡아서 앞으로 미래통합당이 다시 재집권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 큰 변화를 도모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서 지난 두 달여 기간 동안 당의 기본적인 체질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서 여러 가지로 많은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 시·도당위원장님들께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동안의 좀 떨어져 있는 당원들의 사기를 보다 더 높여주시기를 위한 노력을 해주시기를 바라고, 우리가 지금까지 가져왔던 기본적인 사고방식에서 우리 시·도당 위원장님들 스스로가 많은 변화를 해서 새로운 시대에 맞는 사고를 가지셔야만이 우리당이 앞으로 대통령 선거를 맞이해서 다시 한번 재집권의 기회를 달성할 수 있다는 그런 각오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최근에 와서 지난 8.15를 계기로 해서 제2차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발생하고 있으니까 그동안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잘 극복했다고 선전에 급급하던 정부가 굉장히 당황한 것 같다. 지난 7월, 8월 초까지만 해도 코로나 바이러스를 잘 극복했다는 자랑에 워낙 충만해서, 지난 8.15 대통령의 경축사에서도 굉장히 자화자찬하는 이야기들을 많이 했는데, 그동안에 소위 우리 방역본부에서 발표한 방역준칙을 정부 스스로가 허물어버린 결과가 다시 코로나 바이러스를 더 번창하게 만든 요인이 됐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정부 여당이 당황할 수밖에 없고, 당황하게 되니까 한다는 소리가 마치 코로나 바이러스를 가지고 정치 쟁점화를 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현재 우리 상황을 놓고 보면 모든 정치권과 국민, 정부가 다 소위 2차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협력해야 할 이런 상황에서 도대체 코로나 바이러스가 왜 2차로 나타나게 됐다는 그 책임전가를 엉뚱하게 무슨 미래통합당이 거기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것처럼 그런 식의 쟁점을 일으키고 있는데 저는 정부 여당으로서의 기본적인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바이러스가 번창하고 있으면 이것을 어떤 형태로 국민의 합의를 이끌어서 바이러스 문제를 다시 극복할 것이라는 데 노력을 하지 않고 정치쟁점화를 해서 무엇을 달성하려고 하는 것인지 전 납득을 하지 못하고 있다.
시·도당 위원장님들께서는 지금 현재 전개되고 있는 우리나라 상황을 좀 직시하시고 그것을 기초로 해서 시·도당을 운영하시면서 우리 당원들의 사기를 보다 더 충천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시고, 그동안 부진했던 우리 당원 배가운동에도 적극적으로 협력을 해줘서 우리가 다가오는 내년 4월 7일에 서울시장 보궐선거,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꼭 승리로 장식을 하고, 그 다음에 올 대통령 선거에서 다시 집권한다는 굳은 의지를 가지고 앞으로 시·도당 운영에 여러분들 많은 노력을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주호영 원내대표>
시·도당위원장님들 만나뵙게 되서 반갑다.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시·도당을 이끄시느라고 노고가 참 많으시다. 지난 3년간 문재인 정부의 실패는 일일이 제가 다시 반복하지 않아도 여러분과 국민들이 매우 잘 느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능과 독선, 내로남불, 최근에는 부동산 폭등, 코로나 2차 대유행 조짐, 이루 말할 수 없는 국정 곳곳에 실패가 있으면서도, 온갖 현란한 말과 궤변으로 감춰가고 있지만 현명하신 국민들은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것 때문에 민주당의 지지율이 많이 내려가고 저희당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습니다만 우리당이 민주당이나 문재인 정권의 반사이익만 가지고 국민의 지지를 받기는 한계가 있는 것 같다.
중앙당이 공중전을 하고 또 언론의 영향으로 시·도당의 영향력이 예전보다 조금 약해졌다고 하더라도 시·도당과 일선 당협이 우리당의 최전방에서 국민들과 접촉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중요성이 결코 감소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한층 더 시·도당 조직도 챙기시고 더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저도 비대위원장께도 건의를 드리고 있지만 시·도당 위원장 임기 1년마다 교체되고 있어서 시·도당이 그 지역에 맞는 정책이나 현안들을 꾸준히 집요하게 가져가지 못하고 일회적으로 하는 문제라든지 외연 확장을 하지 못하고 늘 우리 당원 중심으로 운영되는 문제에 관해서 건의를 드리고 있다. 좋은 개선책 등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저도 두 차례나 대구시당위원장을 역임해보고 느낀 아쉬움들이 많아서 드리는 말씀이다. 몽골 격언에‘성을 쌓는 자는 망하고 성문을 열어놓는 사람이 승리한다’고 한다. 혹시 우리 시·도당이 우리 당원들 중심으로 성을 쌓은 것은 아닌지, 더 많은 국민에게 다가가서 외연 확장할 방법은 무엇인지 또 국민들의 눈높이와 정서에 맞는 당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 같이 고민하고 노력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지금 코로나 제2차 유행 우려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는데, 의대 정원 확대 또 공공의료설립과 관련한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에 반대해서 인턴, 레지던트 등 종합병원 전공의들이 오늘 오전 7시부터 순차적으로 파업에 돌입하고 있다. 특히 응급의학과는 오늘부터 모든 업무를 중단하고 복귀 시점이 정해지지 않은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고 한다.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 제2차 대유행을 앞두고 있어서 국민의 걱정과 불안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전공의들의 파업은 정부와 보건당국이 의대 정원을 확대하고 공공의대를 설립하는 중요한 의료 정책을, 당사자인 의료계와 상의없이 일방적으로 강행함으로서 일어나게된 일이다. 정부가 자랑하는 K-방역 성공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의료진의 헌신이 있었고, 또 제2차 대유행 유행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시기와 맞지 않게 제대로 된 협의없이 뜬금없이 꺼낸 정부의 책임이 가장 크다.
지금이라도 정부는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려고 하지 말고 의료계 전문가와 국민들의 의견을 잘 들어서 이 파업이 오래가지 않도록, 국민들이 걱정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우리나라 의료인 숫자가 OECD 평균에 비해서 많이 적다고 하지만 우리나라 의사들이 미국에 비해서 환자가 무려 100배 가까이 많이 보고 있는 사정이라던지 의료수가가 제대로 반영이 되지 않아서 정작 중요한 파트에는 의사가 부족하고, 성형외과나 피부과 등 생명과 직결되지 않은 편한 쪽으로 가니깐 그런 문제는 정부의 의료 배치 실패에 기인한 것이지, 의사 숫자가 결코 부족한게 아니라는 의료계의 의견도 귀 기울여서 들어주길 바란다. 의료계에도 부탁을 드린다. 파업할 정도로 정책에 대한 불만이 있으시겠지만, 의료인들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국민의 건강을 최종적으로 지켜주시는 것인데, 코로나 때문에 헌신해왔고 그 노력으로 1차 유행을 잡았지만 2차 유행이 우려되는 이 시점에서 국민들의 불안과 우려도 걱정해서 시간을 갖고 논의 할 수 있도록 파업을 자제하고 복귀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김선동 사무총장>
먼 길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다. 빨리 뵙고 싶었다. 그만큼 우리가 해야 될 일들이 많기 때문이다. 먼저 집중호우 속에서도 정말 피해가 많았는데 여러 시·도당에서, 특히 위원장님들께서 앞장 서주셔서 피해 복구에 적극 활동해주신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 우리당도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서 방역 문제에 적극 동참하면서 이 위기가 하루빨리 극복되고 민생 현장이 정상을 찾아가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24일 예정됐던 원외당협위원장 워크숍, 26~27일 예정되어 있던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연찬회도 잠정 연기했다는 말씀드린다.
우리당은 총선 패배 후유증을 시급히 수습하고 강력한 당 혁신, 정책 혁신 등을 통해서 집권하는 수권정당으로 거듭나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비공개시에 말씀드리겠지만 정권 교체를 위한 우리의 노력이 필요하다. 정권 교체를 위한 100만 당원 모집 운동, 그리고 당의 체제를 전면적으로 봉사 정당으로 일신하는 과제들을 공유하고 당부드리도록 하겠다. 우리당은 앞으로 당사 이전, 당명 개정, 그리고 내년 4월 이기는 재보궐선거 준비를 통해서 국민 여러분들께 실질적으로 변화하고 국민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일에 매진해야 할 것이다.
우리 시·도당 위원장님들께 정말 부탁드리고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당은 비대위 체제이다. 과거 같으면 시·도당이 제 역할을 못하고 우리 원내대표께서도 말씀하셨지만 1년 임기에 그치는 시·도당위원장 임기였기 때문에 제 역할을 충실하게 다 하지 못했다는 점이 있었다. 이 비대위 기간동안에 우리 시·도당위원장님들께서 변화의 중추, 우리당의 구조와 기능 혁신에 중심 지휘부가 된다는 비상한 각오로 중앙당과 함께 당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주시는 역할을 해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 비공개시간을 통해서 여러 공유해야 할 일들과 저희들이 추진해야 될 가치들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2020. 8. 21.
미래통합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