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4월 28일 제1차 전국위원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우택 전국위원회 의장>
그동안 우리 미래통합당을 지켜주신 전국에 계신 전국위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다. 이렇게 바쁜 시간인데도 시간을 쪼개서 참석해주신 전국위원 여러분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21대 총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우리는 모두 한 몸이 되었고, 한뜻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보수의 결집으로 ‘이번 21대 선거는 선전할 것이다’ 이렇게 예상을 했고 힘을 모았지만 결과는 그렇지 못했다. 전국 단위의 선거에서 벌써 4차례 연패를 거듭했다. 그동안 우리는 참회와 변화를 외쳐왔지만 국민들로부터 득심을 하기는 어려웠다.
이제 21대 총선이 끝난 지금 이 시점에 우리는 이제 근원적인 대수술을 다시 한 번 감행해야 될 것 같다. 가장 근원적인 문제는 앞으로 우리 선거에서 다시 한 번 우리가 국민들로부터 표를 얻기 위해서는 이번 총선에서 우리가 패배한 원인이 무엇인지, 당 지도부의 복원은 어떻게 해야 될 것인지, 근본적인 혁신은 어떻게 해나가야 될 것인지, 앞으로의 우리의 과제인 세대교체는 어떻게 해나가야 될지, 이러한 많은 문제들이 우리 앞에 펼쳐져 있다.
이제 환골탈태하는 그러한 자세로써 우리가 대안 없는 비판이나 또는 자중지란의 모습은 우리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제 우리는 이번 총선에서 그래도 우리를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의 뜻을 받들어서 우리가 다시 태어나라는 준엄한 우리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우리의 자세를 가다듬어야 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한다.
우리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서 힘과 지혜를 함께 모아나가야 된다. 이번에 이 전국위원회에서의 여러 가지 결정이 저는 우리 국민들이 우리에게 주신 마지막 기회가 아닐까 이렇게 생각을 저는 하고 있다. 이제 당의 노선과 정책방향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해나가는데 우리 지혜로우신 전국위원님들의 혜안과 힘과 열정을 보태주실 것을 간곡히 기원 드리면서 오늘 전국위원회가 원만하게 여러분의 뜻이 수렴될 수 있는 그러한 자리가 되기를 다시 한 번 기원 드리면서 전국에서 참석해주신 전국위원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심재철 당대표 권한대행>
먼저 이번 총선 참패에 대해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제가 불민한 탓에 지도부 역할을 제대로 못한 때문인 듯하다. 죄송하다. 당대표의 갑작스러운 사퇴로 당헌당규에 따라 제가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앞으로 어떻게 당을 수습해나가야 될지 밤잠을 설치게 된다.
이번 4·15 총선 결과는 우리 미래통합당에 대한 국민들의 준엄한 경고이다. 마지막 경고라 해도 틀림이 없을 것이다. 이번 총선을 통해 드러난 국민들의 요구는 우리한테 ‘바꿔라, 개혁하라’라는 것이다. 구태의연한 모습을 과감하게 탈피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중도층이나 무당층을 우리들이 끌어들이기 참 어려울 것이다. 이제 새로운 지평을 개척해나가야만 생존해나갈 수가 있다. 2년 뒤 대선에서 우리 당이 어떻게 될 것인지는 우리가 남은 2년 동안 어떻게 할 것인가에 달려있을 것이다.
우리 국민들은 우리 당이 어떻게 거듭날지를 예의주시하고 계시다. 반성과 재탄생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아니면 이전과 같은 분열과 갈등의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국민들은 유심히 지켜보고 계실 것이다.
존경하는 전국위원 여러분들, 지금은 우리 모두가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때이다. 위기를 수습하는 첫 단계에서부터 우리 당이 흩어지게 된다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참 힘들어질 것이다. 우리의 단합하고 변화된 모습만이 국민들의 시선을 다시 모으고, 국민들의 지지를 끌어 모을 수 있을 것이다. 그야말로 분골쇄신, 뼛속까지 저리는 마음으로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야 할 때이다.
지난주에 저는 우리 당을 이끌어온 20대 국회의원 그리고 앞으로 이끌어나갈 21대 국회의원 전원 142명 모두에게 의견을 물었다. 한 군데 모이기가 쉽지 않아서 전부 전화를 일일이 다 돌렸다. 그리고 거기에서 나온 의견이 비대위 체제로 가는 게 좋겠다는 게 다수 의견이었다. 그래서 그에 따라서 그 다음날 최고위원회에서도 압도적인 다수로 비대위 체제로 가자는 것을 최종 결정했고, 지금 이렇게 전국위원회 진행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전국위원회 직전에 열린 상임전국위원회는 아쉽게도 무산됐다. 성원 미달로 무산됐었다. 그것도 역시 제 리더십이 부족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대단히 죄송하다.
현재 당헌상으로 보면, 당대표 임기는 8월말까지로 되어있다. 지난번에 통합을 하면서 당이 정상적으로 굴러갈 것으로 예상을 하고 8월말까지 임기를 그렇게 잡았던 것이다. 그리고 그 8월말까지 되어 있는 당헌 부분을 그 조항을 개정하고자 오늘 이 전국위원회 직전에 상임전국위원회를 했지만, 상임전국위원회는 무산됐다. 그래서 당헌은 고치지 못한 상태이다. 앞으로 이 당헌 개정은 새로운 비대위원장이 추진해나갈 것이다.
전국위원님 여러분께 거듭 간곡하게 호소 드린다. 여러분들께서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실 때 우리 당은 새롭게 태어날 수가 있다. 우리가 힘을 합칠 때 비로소 환골탈태할 수 있다. 뜨거운 애당심만이 우리 당을 살려낼 수 있다. 오늘 이렇게 전국위원회에 참여해주신 모든 전국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도와주시라. 마음을 한데 모아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꼭 도와주시기를 간곡히 호소 드린다.
2020. 4. 28.
미래통합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