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우한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회의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20-03-03

황교안 당대표는 2020. 3. 3() 09:30, 우한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황교안 우한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의료인 여러분들께서 너무 오랫동안 너무 많은 고생들을 하고 계셔서 감사의 말씀을 거듭 드린다. 오늘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 힘을 함께 모으고자 우한 코로나 대책 특별위원회에서 현장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 지금은 전시상황이다. 조금 전에도 우리 의협 회장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지금은 상시상황이 아니라 전시상황이다저는 그렇게 생각을 한다. 최근에 과중한 업무 때문에 실신 상태에 빠졌지만, 또 깨어나자마자 곧바로 진료를 계속 이어간 한 의사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 모습 속에 많은 국민들께서 지금 감동하고 계시다. 이처럼 우한 코로나에 맞서서 살신성인(殺身成仁)의 자세로 사투를 벌이면서 고생하고 있는 전국의 의료진, 그리고 의사협회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우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 확진자와 사망자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심각하다. 의사협회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사태 초기부터 우한 코로나 확산을 막고자 여러 가지 다양한 의견들을 주셨다. 그러나 정부는 이를 번번이 무시했고, 사태를 이 지경으로 악화시키고 말았다. 지금이라도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보건당국은 전문가들, 그리고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정부는 마스크를 공급했다고 했지만, 국민들은 마스크를 현장에서 구하기 어려웠다. 정부 정책과 현장의 괴리는 국민을 더욱 고통스럽게 만들고 있다. 전국의 모든 유치원, ··고등학교의 개학이 2주간 추가로 연기됐다. 정부가 돌봄 대책을 내놓았지만, 학부모들은 안내도 신청도 어렵다면서 실효성 없는 보여주기식 대처라고 하면서 불만을 말씀하고 계시다. 자신들이 내놓은 정책이 현장에서 실제로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직접 살펴보고 보완할 것을 요구한다. 현장에 답이 있기 때문이다.

 

대구·경북지역은 말 그대로 지금 전시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병상 부족·장비 부족은 물론이고, 의료진들의 피로도가 한계치를 넘어선지 벌써 오래되었다. 대통령의 긴급 명령을 포함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서 3,000개 이상의 병상을 확보해야 되는 상황이다. 의료용 마스크·고글·비접촉 체온계 등 의료 및 보호 장비 지원도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 더 이상 늦장 부릴 때가 아니다. ‘예비비 또는 특별교부세를 신속하게 우선 집행하고, 강력한 대응에 나서야 하겠다하는 생각을 갖는다.

 

미래통합당은 당론으로 3대 법률 개정안을 추진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서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의 지원, 병상 지원, 서민긴급생계 지원, 중소상공인 지원, 이런 것으로 대구·경북에 대한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당 차원의 구호물품 지원과 모금운동 등을 전개해서 우한 코로나 대응에 힘을 모으는 대로 총력을 다할 것이다.

 

그동안 의사협회를 비롯해서 대구의사회 등에서 많은 노력과 헌신이 있었다. 이것을 통해서 우리는 결국 우한 코로나를 극복하고, 승리할 것이다. 굳게 믿는다. 대구·경북지역의 의료 자원봉사 등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를 드린다. 의협과 전국의 의료진 여러분들이 많은 애를 써주신 것을 잘 알고 있다. 국민들도 잘 알고 있다. 결국 이 사태를 잘 극복해서 위기를 조속히 종식시킬 수 있도록 그렇게 최선을 다하겠다.

 

<신상진 우한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우리 대구지역의 확산속도가 아주 대단히 우려가 된다. 대구의 확산이 급격히 증가한 게 벌써 2주가 넘었다. 이런 시기에 대구의 가장 큰 문제가 병실이 없어서 2,000명 이상이 자가격리 되어서 경증도 있고 그렇지만 제대로 된 치료를 못 받고 있는 이런 것은 정말 대한민국에 있어서는 안 되는 그런 상황이다. 이 대구의 병실 확보 문제를 정세균 총리께서 직접 현장에 내려가시는 만큼 뭔가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정말 답답하고 걱정이 크다.

 

그리고 의료진들, 우리 대한의사협회 의사들의 아마 많은 탈진이 현재 예상되고, 간호사, 여러 병원에 종사하는 분들이 걱정이 된다. 하여튼 대구에 집중적으로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해결해주시기 바라고, 우리 대한의사협회 회원들의 오늘 전문적인 식견을 저희가 듣고, 정책·제도적인 개선, 시급한 문제 해결에 저희 당이 앞장서고자 노력하겠다.

 

 

2020. 3. 3.

 

 

미래통합당 공보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