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교안 당대표는 2020. 2. 28(금) 09:00, 우한 코로나19 대책특위와 서울대병원 방문을 했다. 그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황교안 우한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연수 원장님을 비롯해서 의료진, 병원에 있는 여러 관계자들, 간호사를 포함한 여러 분들께서 애를 많이 써주시는 점에 대해서 감사를 드린다. 어제는 대구에 있는 동산병원에 갔다. 가서 한 240명 정도 이렇게 지금 치료 중에 계시는데 정말 의료진의 사투의 현장이었다. 안타깝고, 저희들이 더 많이 이렇게 지원해드리지 못해서 참 마음 답답한 이런 것을 느꼈다. 정말 우리 방역의 최일선에서 어떻게 보면 자기를 돌보지 않고 헌신하시는 의료진 여러분들에게 경외감을 느끼면서 ‘우리가 더 잘 도와드려야 되겠다.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난 1월 20일 우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에 지금까지 의료진 여러분들께서 준전시의 비상상황 근무를 하신 것 같다. 최일선에서 헌신하시는 모습, 의료진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해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지금 이 우한 코로나 사태는 정말 ‘미증유의 바이러스 공포다’ 이런 생각이 든다. 대한민국 전체를 억누르고 있고, 급박하고 혼란스러운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초기 방역망에 구멍이 뚫리고, 한 발짝씩 늦는 그런 정부의 뒤늦은 대처로 이미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화되었다. ‘당분간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하는 전문가들의 예측은 국민들의 마음을 계속 불안하게 그렇게 하고 있다. 정부는 이제라도 다른 나라의 눈치를 보지 말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우한 코로나 대책을 보완해야 할 것이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세워 추진해야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방역체계에서 드러난 여러 가지 취약점들을 철저히 점검하고 보완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에서도 의료인 여러분들께서 직업인의 소명, 그리고 귀한 헌신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고 계시다. 의료인이 부족한 대구에 ‘자원봉사 의료진이 줄을 잇고 있다’고 어제 말씀을 들었다. 위험을 무릅쓴 이 숭고한 헌신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다.
확진자의 관리 못지않게 대한민국 건강과 생명을 실질적으로 책임지는 의료인 여러분들의 건강과 안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힘들고 어려운 환경이지만, 각별히 안전에 유념해주실 것을 바란다.
저와 우리 당은 목숨을 걸고 헌신하는 의료인 여러분들의 안전과 보호를 결코 소홀히 하지 않겠다. 또한 치료와 방역에 전념할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국민들께서 하루빨리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나서 평범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한 마음으로 뭉쳐서 이번 재난을 극복해나가게 되기를 바란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2020. 2. 28.
미래통합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