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2020. 2. 10(월) 10:30, 우한폐렴대책TF 긴급토론회에 참석했다. 그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심재철 원내대표>
오늘 긴급토론회 진심으로 축하한다. 우한 폐렴이 굉장히 큰 문제인데 이 TF위원장을 맡아주신 신상진 의원님을 비롯해서 오늘 참석해주신 여러 전문가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오늘로써 27명으로 확진환자가 늘어나서 걱정이 크다. 그래서 이 우한 폐렴 때문에 백화점, 대형마트 스톱되고, 그 다음에 학교들도 유치원까지 전부 스톱되고, 그렇지 않아도 지금 경기 안 좋은데 우한 폐렴 때문에 경기가 더욱더 꽁꽁 얼어붙고 있다. 큰 걱정이다.
대통령은 초기에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적 조치를 취하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최근 국무회의에서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의무다. 그리고 정부의 기본 책무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면 과연 대통령이 말씀하신대로 그렇게 지금 잘 되고 있는가. 그것은 묻지 않아도 잘 아시지 않는가. 이렇게 지금 잘못되고 있는 상황들이 어디서 잘못 됐는지 저희들이 다시 한 번 짚으면서 ‘그러면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대책을 세워나가야 될지 그래도 그나마 나을 것인가’라는 걱정에서 이 토론회를 지금 마련을 한 것이다.
잘 아시다시피 중국을 다녀오지 않았어도 이렇게 감염이 되고, 후베이성이 아닌 데서도 감염되고 이런 상황에서 진작부터 우리 자유한국당은 중국 전역에 대해서 입국금지를 해야 된다고 강력하게 요구를 했지만 아직도 정부에서는 우물쭈물 거리고 있다. 어제 입국제한조치를 확대할까 검토한다고 했다가 두어 시간 만에 다시 또 철회해버리고 마는 ‘이런 우물쭈물한 것들이 왜 그럴까’ 중국의 눈치를 과도하게 보는 것 아닌가. 지금은 중국 눈치 볼 것이 문제가 아니고, 국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정부의 기본적인 책무, 이런 점들을 다시 한 번 지적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오늘 여러 전문가들 모시고 ‘대책을 과연 어떻게 수립해야 될 것인지’ 아주 좋은 고견들을 함께 잘 들려주시기 바란다. 그러면 저희 당으로서는 여러분들의 귀한 말씀 새겨듣고 당 차원의 대책마련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 오늘 토론회에 참석해주신 여러 전문가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2020. 2. 10.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