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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당대표, 2020 영입인사 환영식 인사말씀[보도자료]
작성일 2020-01-31

황교안 당대표는 2020. 1. 31() 14:30, 2020 영입인사 환영식에 참석했다. 그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황교안 당대표>


오늘은 평생을 장애인을 위해서 헌신하신 장애인 복지계 전문가로서, 앞으로 장애인 복지와 사회통합에 큰 기여를 하실 우리 이종성 이사님을 모시게 되었다. 장애계의 귀한 인재로서 큰 결심을 해주셨는데 감사를 드리고, 열렬히 환영한다. 뿐만 아니고 오늘 우리 당에 입당해주신 2020분 한번 잠깐 손들어주시라. 감사하다. 그 중에서도 이종성 이사님은 장애인의 복지와 인권 향상에 평생을 바치신 분이다. 여러 장애인단체에서 많은 일을 해오셨고, 공직에서도 계셨을 때 장애인 당사자의 입장에서 장애인들의 요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애를 쓰셨다. 저도 인대가 끊어져서 4개월 동안 목발을 집고 다녔는데, 13년 전이다. 엄청나게 불편하더라. ‘우리나라가 발전했다고 하더니 말로만 발전 했구나그래서 제가 그 뒤에 뭘 좀 많이 고친 것이 있다. 자랑을 하지 않겠지만 우리 사회가 점점 많이 바뀌어져 가고 있는 것이 대단한 변화라고 생각한다.

 

제가 지방에 근무할 적에 어느 여성 지방의회 의원님이 계셨다. 이분이 왜 여성분이 정치를 했느냐누가 그렇게 물으니까 이렇게 이야기하더라. 내가 그동안 봉사활동을 하면서 테니스장의 테스연합회를 했다는 것이다. 장애가 있지만 테니스를 치는 분들인데, 이분들을 위해서 일을 하다보니까 잘 안되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지방의회에 진출을 했다. 해서 법안을 만들었다. 조례를 만들었다. 그래서 고친 것이 뭐냐면 예를 들면 휠체어를 타고 갈 때 턱이 있다는 것이다. 멋지게 만든다고 건물에 턱을 만들어놨는데 그 턱이 결국 장애인의 발목을 잡는 그런 나쁜 것이 아닌가. 그래서 조례를 개정해서 다 턱을 없애버렸다는 것이다. 아주 정말 법의 힘이 이런 거구나이런 이야기를 하시는 것을 들었다. 정치의 힘은 정치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것에 있어야 하는 것이다. 바로 이런 일들을 위해서 우리 이종성 이사께서 우리 당에 들어오신 것으로 저는 생각한다.

 

최근 정치권에서 우리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편협한 인식의 일단을 보여주는 일들이 있었는데, 앞으로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고, 장애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힘을 다 모아보겠다이런 생각을 하면서 오늘 참여하신 여러분들에 대해서 많은 기대를 하게 된다. 우리 당이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들을 대변하면서 사회통합을 위해서 많이 노력해왔지만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이 있고, 잘 드러나지 않는 점들도 적지 않다고 생각을 한다.

 

이종성 이사님은 이런 선입견과 편견을 보완해주실 분이다. 그래서 저희 당에서 어렵게 영입을 했다. 지금까지의 삶처럼 장애인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챙겨서 사회통합을 앞당겨주시고, 더 나은 세상,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많은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 이것은 이종성 이사 혼자서 할 일이 아니라 사실은 여러분 모두가 하셔야 될 일이고, 더 나아가서 우리 자유한국당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을 한다.

 

우리 당은 인재영입에 있어서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보여주기식 또는 감성스토리에 치중하는 것을 지양한다. 그렇게 하지 않겠다. 국민의 목소리를 잘 대변하고, 국민의 삶을 나아지게 할 수 있는 역량과 자질을 갖춘 분들을 모시려고 노력을 한다. 오늘 이종성 이사님처럼 역량 있는 전문가, 현장에서 꼭 필요한 분들과 함께 하시는 전문가 그래서 우리가 삶을 개선할 수 있는 그런 분들, 이런 분들이 정말 시민 아니겠는가. 우리는 시민 중심의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가겠다. 저희가 지금 말씀드린 것이 말로 그치지 않도록 여러분들이 계속 저희들을 살펴주시고 부족한 것이 있으면 그때그때 이야기를 해주시면 좋겠다. 그런데 제가 한 가지 당부드릴 것은 건의할 때 인상 쓰지 말고 웃으면서 그렇게 건의하시면 다 받아들여진다. 대개 건의할 때 보면 인상 쓴다. “왜 그거 안 해줬냐고 하면 다 이유가 있죠이러고 말아버린다. 그런데 웃으면서 이것 좀 해주세요, 이러해서 좀 힘듭니다” “그래요, 어떤 점이 힘드신데요” “이런 점이 힘들어요해결이 되겠는가, 안 되겠는가. 웃으면서 건의하자!

 

<심재철 원내대표>

 

오늘처럼 이렇게 뿌듯한 날이 없다. 그동안에 제가 정치판에 먼저 있으면서 어떻게 하면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제도적으로 흡수할까라고 생각해서 여러 가지 했지만 초선, 재선 쫄짜 때는 이야기도 잘 안 먹힌다. 고참들이 워낙 많으니까. 그래서 여러분들 아시다시피 몇몇 장애인들이 국회에 들어왔었지만 조직생활과는 완전히 별개로, 그 다음에 개인으로 움직여버리고 이러다보니까 문제가 정확하게 제도적인 접근에서의 장애대중들이 좋아할 이런 이야기가 거의 다 잘 안됐다. 그러다가 중간에 머물고 하다가, 저도 계속해서 옆에서 지켜보면서 ,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려면 가장 수가 많은 지체장애인협회 쪽에서 사람이 탄생하는 것이 좋다그래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저 역시 장애를 가지고 있으니까 직접 장애인이 장애인 당사자 제대로 그 속을 아는 사람이니까, 그런데 가장 많은 사람의 수를 지체장애인협회에서 하고 그러면서 계속해서 살펴봤다. ‘누가 가장 제일 적합할 것인가’, ‘어느 분을 연결해줘야지 그 사람이 제대로 할 것인가라는 것들을 살펴봤는데 그러다가 정말 딱 좋은 분들을 발견해서 오늘 이런 좋은 성과가 난 것이다. 제가 그래서 김광환 회장님 그리고 이종성 총장님 그리고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이렇게 함께 힘을 모은다면 그야말로 이제 장애인 문제는 우리 장애인들이 직접 하나씩 하나씩 뜯어고치는 멋진 성과를 이뤄낼 것이다.

 

이제 여러분들께서 힘을 잘 모아서 우리 영입된 이종성 총장이 일을 잘 할 수 있게 도와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이번 4월 선거는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선거이다. 우리가 전쟁을 딛고 그 못살던 나라에서 세계 선진국 대열에 10위권에 들어섰다. 해방됐을 때 120여개의 나라가 식민지에서 해방됐지만 그 중에서 성공한 나라는 대한민국 딱 하나이다. 이렇게 70년 동안 우리가 성공해 와서 번영을 누리다가 문재인 정권 3년 만에 지금 망가지기 시작하고 거칠 것 없이 망가지고 있다. 이거 안 된다. 그래서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 그래서 이번 4월 총선에서 그 폭정을 막을 수 있도록 문재인 정권을 견제할 정도로 우리가 의석을 차지해야 한다라는 것이다. 그래서 누구를 선택을 해야지 가장 좋은 선택이 되고 그 사람이 제대로 일을 할 수 있겠는가심혈을 기울여서 저도 살펴봤고 가장 좋은 사람이다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연결을 했던 것이다. 이종성 영입인사 총장님이 선두에 나서신 것 여러분들도 축하시는가.

 

흔히 장판에서 일을 해보면 안다. 그 사람이 어떤 성품인지, 능력이 어떤지 그리고 그것을 여러분들께서 지금까지 이판에서 보아오셨다. 김광환 회장님이 얼마나 일을 제대로 하셨고, 이종성 총장님이 얼마나 일을 올바르게 했는지 여러분들 잘 아신다. 잘 해오셨다. 그래서 저도 과감하게 추천 드리고 건의 드리고 됐다, 이렇게 되면 장판은 제대로 움직일 수 있다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이제 4월 선거 때 우리들이 나 혼자만이 아니라 내 가족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얘기해서 나라를 올바르게 크게는 나라를 바로잡고, 작게는 장애인이 직접 현장에 들어가서 정책을 결정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잘 만들어가자. 그런 점에서 진짜 너무너무 뿌듯하다. 그리고 오늘이야말로 장애대중운동의 역사에서 큰 획을 짓는 분기점이 될 것이다. 여러분들께서도 그런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 모두 함께 자부심을 갖고 해나가자. 우리는 할 수 있다. 함께 하자.

 

뭉치자! 싸우자! 이긴다!

 

 

2020.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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