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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당대표, 혁신통합추진위원회 1차 대국민 보고대회 인사말씀[보도자료]
작성일 2020-01-31

황교안 당대표는 2020. 1. 31() 14:00, 혁신통합추진위원회 1차 대국민 보고대회에 참석했다. 그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황교안 당대표>

 

오늘 혁신통합추진위원회가 국민 여러분 앞에서 첫 번째 보고대회를 갖게 된 것을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제가 자유우파 대통합을 제안하고, 혁신통추위가 출범을 했을 때만 해도 과연 되겠나이런 걱정들이 많으셨다. 그런데 문재인 정권 심판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라고 하는 큰 대의 앞에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해서 지금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다볼 수 있게 되었다. 박형준 위원장님을 비롯한 혁신통추위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미 통합의 기본 원칙을 확고히 세웠고, 오늘 통합의 기본 골격을 발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가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고 작은 차이를 하나씩 메워가다 보면 멀게만 느껴졌던 그 통합의 길이 조금씩 가까이 다가오게 될 것이다. 저는 이 나라와 국민을 먼저 생각한다면 통합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보수와 중도가 혁신의 입지 아래 하나로 모이면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무능에서 나라와 국민을 구할 수 있다라고 확신을 하고 있다. 여기 사이사이 보니까 젊은이들이 많이 있는데 이 젊은이들의 얼굴과 이 젊은이들의 열정에서 미래를 본다. 희망을 본다. 통합의 결과를 기대하게 된다.

 

문재인 정권을 잉태한 것은 우리의 분열이었다. 이번 총선에서 우리가 또다시 분열한다면 역사에 또 한 번 큰 죄를 짓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 통합을 지금 추진해 나아가고 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헌법 가치를 존중하는 보수와 중도의 모든 세력이 함께 힘을 모아서 무너져가는 나라를 구해달라고 하는 국민들의 간절한 여망에 보답해야 하겠다.

 

비워야 채울 수 있다. 사랑하는 연인이 결혼을 할 때에도 서로 양보할 것은 양보해야 인연이 맺어지는 것이다. 여러 사연으로 다른 길을 갔던 세력들이 한 울타리로 모이는 것은 100% 만족을 추구할 수가 없다. 아예 새로 만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지 않겠는가. 당장은 아쉽고 미흡한 부분도 있겠지만, 앞으로 우리가 함께 바꿔나갈 몫으로 남겨둘 필요가 있는 부분도 있다. 그것이 지금 우리 자유우파가 발휘해야 될 참지혜라고 생각을 한다.

 

조금 전에도 저희 당의 지방의원들, 현장에 있는 도지사나 이런 분들과 이야기했지만, 지금 당장은 우리가 싸워 이길 상대가 누구인가. 조금 더 센 우파의 이야기를 한 사람이 우리의 싸움 상대인가. 조금 약한 그런 취지의 싸움의 대상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우리의 상대인가. 우리의 상대는 명백하다. 문재인 정권이다. 나라를 불과 3년도 안 돼서 완전히 망가뜨린 이 문재인 정권에 대해서 국민의 이름으로 우리가 심판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우리 애들 말대로 정말 똘똘 뭉쳐야 된다. 그래서 흩어져있는, 남아있는 이 자유우파의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정말 대한민국을 사랑해온 우리 모두가 저는 똘똘 뭉쳐서 이 문재인 정권과 싸워서 반드시 이겨야 되고, 승리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저는 지금 우리의 시대정신이라고 생각한다. 어제 우리 당 의원총회에서도 통합의 논의를 했다. 저와 자유한국당은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한 통합의 큰 길로 가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오늘 행사장 열기가 심상치 않다. 안 그러한가. 국민의 뜨거운 열망을 여러분들이 지금 대변하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 여러분, 우리 함께 반드시 통합을 이뤄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나라를 구하자. 여기서는 너도 없고 나도 없고, 우리가 있을 뿐이다. 함께 이기자.

 

 

2020. 1. 31.

자유한국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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