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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당대표, 충남도당 신년인사회 인사말씀[보도자료]
작성일 2020-01-15

황교안 당대표는 2020. 1. 15() 15:30, 충남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그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황교안 당대표>

 

여러분들의 열기를 보니까 이번 4·15 선거 어떻게 될지 금방 알겠다. 우리 도당위원장 말씀하시는 것 보니까 우리 의원님들과 함께 여러분들이 반드시 이길 수밖에 없겠다그런 생각이 든다. 우리 충남의 당원동지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올해의 우리의 소망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총선에서 압승하는 것이다. 왜 우리가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되는가에 관해서는 구구절절이 다 이미 들으셨다. 이 정권, 잘한 거 뭐 있는가. 거짓말하는 것밖에 없다. 거짓과 위선 외에는 잘하는 것이 없다. 잘 못해야 될 것을 잘하고, 잘해야 될 것은 잘 못하는 엉터리 정권 아닌가. 경제 다 망가졌다. 민생 도탄에 빠졌다. 우리 안보 튼튼한가. 말로는 평화를 이야기하는데 매일 폭탄, 미사일 날아다니면서 우리 한미동맹 깨져가는데 이 나라가 안전한가. 평화가 왔는가. 잘된 것이 하나 없다. 기자들이 저에게 기자회견 할 때 이 정부에 대한 평가를 해 달라” “평가가 무슨 말씀이냐” “잘한 것 있으면 얘기하고 못한 것 있으면 얘기하라이런 이야기인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잘한 것 없는데, 그거 답해야 하느냐기자가 웃는다. 실제로 이 정권, 뭘 잘하는가. 거짓말 그리고 잘하는 것 있다. 돈 다 퍼주는 것. 자기 돈 퍼주면 박수 받는다. 남의 돈 퍼주는 것 아닌가. 여러분 주머니 털어서, 세금 걷어서, 빚 얻어서 그걸로 막 퍼주고 있는 것 아닌가. 이게 포퓰리즘이다. 이런 것 잘하면 되는가. 잘 못해야 되는 것은 잘하고, 꼭 해야 되는 경제 살리는 일, 안보 지키는 일, 민생을 챙기는 일,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분들을 챙겨서 안전하게 사실 수 있도록 만드는 일 이거 하나도 못하고 있다. 그래서 여러분 분노하시는 것 아닌가. 이 추운 날, 여기 모여서 이렇게 신년인사를 하는 것, 정말 안타까운 마음 가지고 오셨다. 우리가 모여서 힘을 합해서 문재인 정권 심판하자. 총선에서 반드시 이기자.

 

그런데 여러분 이길 수 있겠는가. 정말인가. 어떻게 이길 수 있는가. 답 알고 계신다. 답 아신다. 제가 간단하게 이제 우리가 어떻게 이기는 길을 준비하고 있는가설명을 드리겠다. 이 정부의 폭정에 대해서는 다 들으셨고, 제가 또 이야기 안 해도 잘 아실 테니까 그러면 이제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가, 어떻게 415일 총선에서 이길 것인가이 부분을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다.

 

우선 우리에게 큰 기반이 있다. 있어서는 안 되는 기반인데 지금 우리에게 기반이 있다. 뭐냐 하면 문재인 정권의 경제실정이다. 국민들이 다 알고 계시고, 분노하고 계신다. 그 국민들의 분노를 바탕으로 해서 우리가 그 국민들의 분노를 밀고 나가면 우리가 이길 수 있다. 문재인 정권의 경제 심판론, 망가뜨리고 있으니까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는데, 이걸 다 모으기만 하면 큰 힘이 될 것이다. 광화문 광장도 뒤집어지고, 서초동도 뒤집어지고 지금 이 정권이 장악하고 있는 그런 모든 지역들 우리가 다 뒤집어 놓을 수가 있다. 선거도 뒤집어질 것이다. 지금 하고 다를 것이다. 국민들 못 살게 하는데, 누가 찍어주겠는가. 먹고 살아야 표 받을 것 아닌가. 이 정권 이대로 가면 먹고 살게 되겠는가. 자영업자 문 다 닫고 있다. 소상공인 문 다 닫고 있다. 감당이 안 된다. 경제하는 사람들이 해외로 다 빠져나가고 있다. 어떻게 잘 살겠는가. 국가의 책임은 국민 잘 살게 하는 것이다. 등 따뜻하게 하는 것이다. 여러분 등 따뜻하신가. 이런 정권, 우리가 포인트를 잡아서 공격하면 반드시 이길 수 있다.

 

거기에 하나 더 필요한 것이 있다. 우리가 똘똘 뭉쳐야 된다. 아무리 이 정권이 못해도 우리가 나눠져서 분열해서는 이길 수가 없겠다. 힘들겠다. 그래서 제가 통합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어떤 분은 저런데 어떻게 대통합하냐우리 당 안에서 아예 모르면 싸우지도 않다. 그런데 당 안에 같이 있다 보니까 이런 의견, 저런 의견 의견이 많이 나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 당원인데 미워하면 되겠는가. 우선 우리부터 단합하고 똘똘 뭉쳐야 한다. 또 대한민국이 견제해온, 헌법가치를 지켜온,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의 헌법가치를 지켜왔던 많은 정치세력들이 있다. 지금 여기 저기 흩어져 있다. 이분들 다 모아서 같이하면 힘이 생기겠는가, 안 생기겠는가. 아니, 문재인 정권보다 훨씬 낫지 않은가. 우선 우리 다 뭉쳐서 이겨놓고 그 다음에 다른 이야기해야 한다. 그 전에 우리가 먼저 싸우고, 다투고, 분열하면 어떻게 이기겠는가. 그래서 지금 저는 대의, 큰 뜻, ‘나라 살리는 것, 문재인 정권 심판하는 것 그게 큰 대의이다이렇게 생각하는데 여러분 어떠신가. 여러분끼리도 서로 마음에 안 드는 것 많이 있다. 우리가 싸워서 되겠는가. 마음이 달라도 우리가 정당이라는 것은 권력을 가져오기 위해서 한 마음으로 가는 것 아닌가. 그게 목적이다. 똘똘 뭉쳐야 한다. 이거 안 되고 저거 안 되고 지금까지 그랬지만 이제 결전의 날이 며칠 안 남았다. 뭉쳐서 싸우면 이긴다. 우리가 합치면, 통합하면 이긴다.

 

또 한 가지가 있다. 우리가 바뀌어야 한다. 혁신해야 된다. 바뀐 모습으로 국민과 함께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 우리 당의 요새 변화에 대해서 제가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겠다. 지난 수요일 날, 금년도 첫 인재영입 행사가 있었다. 아시는가. 지난주 수요일 날 금년도 첫 번째 인재영입 행사를 했었다. 두 사람이 들어왔다. 29살짜리 김은희이라고 최초로 미투 폭로를 한 젊은이다. 혹시 김은희라는 젊은이 아시는가. 그 김은희 젊은이가 10살인가에 코치한테 성폭력 당했던 것을 폭로한 것이다. 얼마나 힘들겠는가. ‘그 고통 받았던 것을 생각하니까 도저히 견딜 수가 없다. 우리 후배들도 이런 일을 당해서는 안 되겠다용기를 낸 것이다. 얼마나 힘든 것인가. 그런데 용기를 내서 미투 선언하니까 많은 사람들이 다 와서 이 사악한, 나쁜 스포츠 지도자들이 이제 심판을 받게 된 것이다. 우리 사회의 미투운동이 일어난 것 보셨는가. 그 첫 번째 미투 활동을 이 김은희 젊은이가 했는데, 우리 당에 들어왔다. 과거에는 젊은이들이 우리 당에 잘 들어오려고 안했다. 그런데 이 젊은이가 들어온 것이다. 맨 처음에 권유했을 때 바로 들어오지 않았다. ‘한국당, 나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그러나 우리 당이 지금 어떻게 변화해가고 있는가를 우리 의원님들이 설명을 했다. ‘과거에는 우리가 젊은이들, 청년들 혁신에 무뎠다. 그런데 이제는 변화해가고 있다. 우리 변하고 있다. 당신에게 당에 와달라고 하는 그 자체가 변화이다. 그리고 당신이 와서 앞으로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을 체계적으로, 조직적으로 당 차원에서 확실하게 해나갈 것이다이런 설명을 했더니 그러냐과거를 보지 않고 미래를 보면서 당에 들어가겠다고 했다고 한다. 이제 인재영입을 통해서 많은 젊은이들을 모셔오고 있다. 그리고 또 한분이 같이 들어왔는데, 지성호씨라고 북한에서 사역하다가 다리를 골절 당했다. 목발 짚고 미국까지 가서 북한의 인권침해 사례를 트럼프 대통령 앞에서 증언을 했다. 여러분 기사 보셨는가. 그 청년 우리 당에 들어왔다. 인권문제에 대한 우리 당의 관심으로 앞으로 여기저기 전할 것이다. 이 두 젊은이 다 용기 있는 젊은이다. 우리 자유한국당 이제 젊은이들과 함께 용기를 내서 연세 드신 분들도 마음의 용기, 젊은 분들은 젊음의 용기, 용기를 내서 이 무도한 좌파정권 반드시 이겨 내자. 지난 화요일 날 남영호라고 세계 각지 사막을 횡단하는 그런 탐험가가 우리 당에 들어왔다. 40대이다. 세계 한 바퀴 다 돌면 4km인데, 3km를 사막으로 사막으로 사막으로 이런 뜨거운 열사의 땅을 거쳐서 도전에 성공했던 남영호라고 하는 젊은이가 우리 당에 들어왔다. 이제 젊고, 활력 있고, 연세 들어서도 지혜롭고 삶의 경륜을 잘 나눌 수 있는 이런 좋은 인재들을 우리 당으로 지금 모셔오고 있다. 변화의 한 모습을 제가 말씀을 드렸다.

 

지난 목요일에는 우리 초·재선의원들이 저에게 당 혁신 동참 위임 각서를 저에게 제출했다. 이게 뭐냐 하면 이제 우리 당의 혁신과 변화를 위해서 필요한 모든 것을 우리 다 지도부에게 맡길 테니 똘똘 뭉쳐서 바꿔보자이런 것이다. ·재선의원 몇 분이 거기에 동참을 했을까. 몇 분 쯤 동참하셨을까. 70명이 동참하셨다. 108명 중에 70명이 각서를 쓰셨다. 그날 오후에 또 18분이 그런 각오를 다지는 모임을 가졌다. 우리 당의 국회의원님들이 바뀌어가고 있다. 위대하지 않은가. 또 같은 날 우리 당협위원장들이 전부 220명 있는데 이분들이 일괄사퇴서를 냈다. 나중에 공관위가 생기면 그렇게 할 수 있지만 그보다 훨씬 더 앞서서 사퇴서를 냈다. 당협위원장 사퇴서 왜 냈을까. 우리 당의 새로 들어온 인재들에게 공간을 만들어주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들어왔을 때 공정하게 경쟁하겠다는 것이다. 당협위원장 아무래도 유리하지 않겠는가. 그러니까 나를 내려놓고 공정하게 경쟁해서 정말 좋은 인재들이 후보로 공천이 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이거 괜찮지 않은가. 여기 계신 우리 당협위원장님들도 제가 볼 때는 다 사퇴서를 내셨다. 우리 지도자들이 이렇다. 이분들을 위해서 뜨거운 박수 부탁한다.

 

당을 위해서 마지막 헌신의 마음으로 불출마 선언도 이어지고 있다. 맨 처음에는 민주당이 비례대표 한다고 초선 불출마 선언했다고 해서 굉장히 대단한 일 한 것처럼 하면서 한국당은 뭐 하냐아마 지금은 우리가 더 많이 불출마 선언했을 것 같다. 말하지 않고 행동하는 우리 의원들이 당의 변화를 위해서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희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우리에게 이기는 길이 보이지 않는가. 우리가 통합하고 변화하고 혁신하면 누가 우리를 이기겠는가. 우리가 똘똘 뭉치면 왜 지겠는가. 정말 우리를 바꾸고 혁신하고 국민들 뜻에 맞는 이런 새로운 자유한국당을 만들어서 국민들의 선택을 받고 그리고 그 힘으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그 날이 언제인가. 415일 우리가 이런 마음으로 똘똘 뭉쳐서 반드시 이기도록 하자.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기자회견에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이 말로 마무리하려고 한다. “총선 이후에 충남혁신도시 추가지정 검토하겠다이게 무슨 말인지 아시는가. 충남도민들의 염원 중에 하나가 혁신도시 만드는 것 아니었는가. 그거 이번 총선결과 보고 하겠다는 것이다. 겁주는 것이다. 우리 충남도민들을 얼마나 우습게 알면 이런 말을 하는가. ‘너희 잘 뽑아라. 잘 뽑으면 해준다. 만약에 잘 안 뽑고 우리에게 안 좋게 나오면 해줄 수 없어이게 도대체 대통령이 할 말인가. 여러분이 똘똘 뭉쳐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그것부터 심판하고, 우리 충청도민 여러분들을 우습게 생각하는 이 발언 반드시 취소해야 되고, 막아내고, 여러분들이 꿈꾸는 혁신도시 반드시 조기에 만들어내야 한다. 이 정권의 폭주에 앞서 우리 충남은 임진왜란 때 나라를 구한 누구의 도시인가. 이순신 장군의 도시이다. 우리 충무공의 고장이다. 나라 망해가는데 내가 편안히 앉아서 구경할 수 있겠는가. 나라의 위기 때마다 우리 충청의 여러분들이 일어서서 싸워오지 않았나. 지금 나라가 정말 위기에 빠져있다. 이 위기를 극복하는 첫 번째 고비는 이번 총선 승리이다. 그리고 그 여세를 몰아서 나라를 망국으로 끌고 가고 있는 문재인 정권을 다음 대선에서 반드시 우리가 끝장내야 한다.

 

우리 함께 싸우자! 싸우자! 그리고 이기자! 함께 이기자! 대한민국을 살리자! 여러분들이 그 일의 선봉에 서주시기를 바란다.

 

2020.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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