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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당대표, 부대변인 임명장 수여식 인사말씀[보도자료]
작성일 2019-07-01

황교안 당대표는 2019. 7. 1() 10:00, 부대변인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했다.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황교안 당대표>

 

자유한국당의 새로운 소통을 열어나갈 부대변인 여러분들의 임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장능인 상근부대변인과 송재욱, 조지연 부대변인 그리고 10명의 청년부대변인께서 중책을 맡게 됐는데, 저는 여러분들께 정말 큰 기대를 갖고 있다. 아마 우리 자유한국당에서는 전혀 없었던 시도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 우리 당과 국민 사이에서 든든한 가교역할을 충분히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 제가 당대표가 된 이후에 당의 혁신과 변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여러 부분에서 성과도 있었다. 그런데 우리의 좋은 부분들은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고, 거꾸로 나쁜 일들은 크게 알려져서 여러 가지로 좀 안타까운 마음이 있다. 우리 당의 소통방식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또 스스로 돌아보면서 대안을 찾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 당이 청년, 여성과의 소통에 어려움이 적질 않은데 하루속히 이런 부분을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임명된 우리 대변인단 여러분은 우리 당의 이런 오래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 최일선에서 뛰어주셔야 할 분들이다. 이번에 청년부대변인 10명을 포함한 부대변인단 연령평균이 35세가 안 된다. 젊다는 것이다. 이렇게 젊은 부대변인들을 모신 이유는 무엇이겠나. 여러분들께서 더 잘 알고 계시리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맹활약을 부탁을 드리면서 이와 관련된 간단한 몇 가지 말씀을 당부 드리겠다.

 

첫째는 보다 젊고 보다 신선한 언어로 국민과 소통의 폭을 넓혀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고 더 나아가서 청년들의 마음까지 움직일 수 있는 이런 새로운 정치 언어가 필요한 시점이다. 정제되고 단호한 논평들을 위해서 노력을 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둘째는 단순히 우리 당의 입장을 전하는데 머물러서는 안 된다. 거기서 나아가서 국민의 목소리를 당에 전하는 데에도 힘써주시기를 바란다. 그동안 대변인의 역할은 우리 당의 입장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데 있었다고 한다면 우리 부대변인들의 역할은 그것에서 나아가서 우리 국민들의 목소리를 당에 전하는 것, 이것도 또 하나의 사명이다이런 생각을 한다. 저는 우리 부대변인 여러분들께서 당의 입장만 전하는 그런 위치에서 머물러선 안 되고, 그렇게 하면 당에게도 또 여러분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국민들, 청년들의 생각을 당에 잘 전달해서 우리 당의 변화와 혁신에 도움이 되는 그런 일들을 반드시 해주셔야 되겠다는 생각을 한다. 스스로 쌍방향 소통창구라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국민들의 의견을 당에 전하는 데도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 세 번째는 당내의 소통에 관련한 이야기이다. 당내의 소통에도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를 바란다. 여러분들께서 당과 국민 사이에 더 좋은 역할을 해내려고 한다면 먼저 당과 여러분의 생각이 잘 맞아야 한다. 지금은 잘 안 맞을 수도 있다.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당과 여러분의 생각을 잘 맞춰져야 되리라고 생각한다. 요즘 청년들 말로 싱크로율을 맞춘다는 말이 있다고 하는데, 당과 여러분의 싱크로율이 높아야 좋은 평가가 나올 수 있을 것이고, 논평도 좋은 논평이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당의 정책을 꾸준히 찾아보고, 알아보고, 공부해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또 현안들이 많이 있다. 그 현안들에 대한 당의 입장도 그때그때 잘 챙겨주셔야 한다. 우리 두 분의 대변인들께서 아주 훌륭하게 일을 잘 수행하고 계시는데 우리당 당직자와 보좌진 이런 분들과 소통하면서 부대변인의 직무를 잘 수행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또 한 가지는 새로운 아젠다 발굴에도 여러분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정치권에 있는 사람들의 시각으로는 찾아내지 못하는 새로운 아젠다들이 많이 있을 수 있다. 우리는 별일 아니라고 넘어간 그런 아젠다가 국민들에게는 아주 큰 일로 다가가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젊고 새로운 시각에서 사회적 이슈들을 잘 살피고, 당에서 미처 신경 쓰지 못한 아젠다를 잘 발굴해 주시는 것이 또 다른 여러분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당이 그렇게 함으로써 대안을 선도할 수가 있게 되기 때문이다. 이제 총선이 10개월도 남지 않았다. 우리가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압승을 거둬야만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고, 또 국민의 삶도 제대로 챙길 수가 있을 것이다. 이것을 위해서는 국민과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 국민과의 소통이 총선승리의 필수요건이라는 점에서 우리 부대변인들의 역할이 또한 매우 중요하다. 저는 여러분들께서 마음껏 활동하실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지원들을 다해드리려고 한다. 다만 지금 당의 형편이 여러 가지로 어려워서 내 마음껏 도와드리지 못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그런 것들의 해법을 찾아가면서 여러분들이 활동을 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해보겠다. 여러분 한분, 한분이 총선승리를 이루어낼 최전방의 투사라는 각오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뛰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를 드린다.

 

 

2019.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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