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2018. 12. 10(월) 10:00, 박성중 의원 주최 ‘국회 국가재조포럼 토론회-인공지능(AI) 선진국으로 가는 길’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늦게 참석해서 죄송하다. 오면서 인공지능 잠시 생각해봤다. 우리한테 틀림없이 아마 적지 않은 고통이 있을 것이다. 인공지능이 이제 발달하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직업을 잃을 것이다. 심지어 이제 변호사, 의사까지 직업을 잃을지 모른다는 그런 이야기가 나오니까 얼마나 걱정이 되겠는가. 그러나 어쩔 수 없이 우리가 가야하는 길이고, 또 가야할 길이면 앞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앞서 가면서 빨리 우리가 새로운 산업을 일으켜야지 우리가 제대로 살아갈 수가 있고, 또 세계 중심에 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바삐바삐 가야할 텐데 규제가 걱정이다. 곳곳에 규제가 들어서 이것을 막는데 이거 풀기도 쉽지 않다. 왜 그런가 하면 하나하나마다 모든 규제마다 사실 이해관계가 얽혀있고, 직업적인 이해관계가 얽혀있기 때문에 더더욱 상당한 진통이 있을 것이다. 바로 그런 점에서 우리당이 지금 제안하고 있는 규제프리존이라든가 이런데서 규제프리존이란 게 왜 있는가 하면, 결국은 전체적으로 전국적으로 규제를 다 풀기 힘드니까 한쪽에서 풀어보고, 그 다음에 거기서부터 혁신을 확산하고 그리고 새로운 산업에 그 기반을 다져서 또 다른데서 일자리를 만들자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빨리 잘 정리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갖가지 아주 걱정스러운 이야기들이 많이 돈다. 그런 점에서. 국내에서 연구개발을 하려다가 결국 규제 때문에 하지 못하고 다른 나라로 이동하는, 얼마 전에 말하자면 자율주행자동차로 택배서비스 하겠다는 그런 회사가 미국으로 이전했다는 그런 소리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철렁하는 것이다. 세상은 굉장히 빠르게 변하는데 우리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오늘 아마 토론회에서 좋은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정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박성중 의원님, 김두관 의원님, 윤영일 의원님 고생 많이 하셨다. 축하드리고 감사의 말씀 함께 드린다.
2018. 12. 10.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