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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원내대표 기자회견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7-12-31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2017. 12. 31(일) 15:30, 기자회견을 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성태 원내대표>

 

  청와대는 더 이상 ‘UAE 원전게이트’를 남탓하는 변명으로 일관하지 말라

 

  ‘UAE 원전게이트’로 궁지에 몰린 청와대가 연일 ‘남탓하는’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

 

  ‘임종석 실장이 왜 그리 급하게 UAE 날아갈 수 밖에 없었느냐’는 간단한 질문에 조차 우물쭈물 답하지 못하는 청와대가 동문서답(東問西答)으로 이명박-박근혜 정부에 궁색한 책임 떠넘기기를 시도하고 있다.

 

  정치보복에만 혈안이 된 이 아마추어 정권은 UAE가 한국정부와 맺은 국가간 협약 조차 ‘적폐’로 간주하고 열어서는 안 되는 ‘판도라의 상자’를 잘못 열어 버렸다.

 

  국방, 의료, IT를 포함한 UAE와의 포괄적 외교관계에 적신호를 야기한 ‘임종석-UAE 원전게이트’는 또 다시 사드외교의 전철을 밟고 있다. ‘적폐청산’이라는 미명 하에 ‘정치보복’에만 혈안이 된 문재인 정권은 국가의 연속성을 부정한 채 전임정부의 외교적 결정을 전면 부정하면서 대외적으로 좌충우돌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對미·對중·對일 관계는 물론이고 對UAE 관계도 이와 다르지 않다. 연일 외교적 무능을 보여주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또 하나의 외교실패 사례가 아닐 수 없다.

 

  국가간 신뢰 뿐만 아니라 외교관계 훼손은 물론 국익까지 차버리는 심대한 위기를 스스로 자초하고는 이제와서 뒷수습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

 

  ‘파병장병들이 눈에 밟혀’ 위문을 다녀왔다던 청와대였다. 계속된 부인(否認)과 회피(回避)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의혹을 끈을 놓지 않고 의혹에 의혹을 제기한 끝에 ‘원전과 연계된 군사협력’에 이상신호가 감지됐다는 현재에 까지 이르고 있다는 점을 청와대는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왜, 무엇 때문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 여부일 것이다.

 

  사태의 진실을 알고 있는 청와대 임종석 비서실장과 안보전략비서관실 최용선 행정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는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나와 진실을 고백하기 바란다.

 

  하루하루 양파껍질 벗기듯 드러나고 있는 진실에 더 이상 엉뚱한 말바꾸기나 책임을 전가하려는 시도는 그만 두기 바란다. 사태의 진실을 덮어두고 전임정권에서 비롯된 문제로 물타기를 시도하려는 언론작업과 정치공작도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 오로지 진실로 참회하고 수습에 임하는 길이 참된 도리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앞으로 우리당은 ‘UAE 원전게이트’ 진실규명을 위한 야권연대와 국정조사를 비롯해 국회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이 의혹의 진실을 하나의 의심없이 낱낱이 밝혀갈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

 

 

2017. 12. 31.
자유한국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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