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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당대표,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워크숍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7-12-28

   자유한국당 홍준표 당대표는 2017. 12. 28(수) 16:30,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워크숍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홍준표 당대표>

 

  요사이 지금하고 있는 여론조사는 ‘모두 관제 여론조사다.’, ‘잘못된 것이다.’, ‘응답자의 70%가 진보좌파들이다.’ 그 주장을 펴왔다. 실제로 오늘 어느 여론조사 기관에서 조사를 한 결과를 공개했는데 무응답자 층에서 과연 어디를 지지하느냐. 보수를 지지한다는 것이 28%, 진보를 지지한다는 것이 14%, 대통령 지지율 모두 엉터리다. 그것 자기들끼리 여론조사 한 것이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이나 당원들에게 여론조사하면 내 지지율이 80%가 넘을 것이다. 그런 여론조사를 해서 국민여론조사라고 한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 내가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피부로 느낀 것은 다르다는 주장을 해왔다. 그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여론조사가 오늘 발표되었다. 예컨대, 전체 응답자의 60-70% 전부 상대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다. 우리 지지자들은 지금 응답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제 희망을 갖자. 제가 역대 주장해왔던 그것이 거짓이 아니다. 그러니깐 희망을 가져도 된다. 이것을 첫째로 말씀드린다.

 

  두 번째로 우리가 ‘기득권적이다’, ‘특권층을 비호하는 정당이다’, ‘금수저 정당’, ‘웰빙정당’ 이렇게 매도를 받아왔다. 냉정하게 돌아보면 이회창 총재 계실 때나 박근혜 대통령 계실 때는 이 당은 귀족보수, 금수저 보수 그리고 엘리트주의 보수였다. 그렇게 당 색깔이 알려지다 보니까 기득권 정당, 특권정당, 금수저 정당, 웰빙정당, 비난을 받았다.

 

  새해부터는 신보주의를 근간으로 우리가 서민보수를 표방하게 될 것이다. 이 나라 국민의 80%는 서민이다. 우리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으로 거듭날 때 국민들이 우리를 지지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종례 한나라당 시절에 귀족보수, 엘리트보수에서 새누리당 시절에 웰빙보수 탈을 벗어야 한다. 탈을 벗고 이 나라의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서민보수정당으로 거듭날 때 우리에게 희망이 생기는 것이다.

 

  요즘 야당이 한마음으로 뭉치고, 단일대오로 나가기 시작하니까 온갖 험담을 다한다. 대법원에서 무죄받은 사건도 나는 재심신청도 안했는데 자기들이 또 나서서 흠집 내고 재심을 하려고 한다. 당이 허물어지다 보니까 경력이 불분명한 사람이 들어와서 좀 시끄럽다가 최근에 제명을 했다. 그것을 두고도 온갖 말을 만들어 내고 나를 마초 같다고 한다. 오늘 방송에 가서 그 이야기를 했다. 내 집안을 지키는데 나는 마초 같은 사람이다. 내 아내가 여상을 나왔다. 40년을 모시고 산다. 내 아내를 험담하거나 무시하거나 깔 볼 때는 그 누구라도 용서치 않는다. 남들 눈에는 어떻게 비칠지 모르지만 오늘의 홍준표를 있게 한 은인이다. 내 집아내에 대한 험담을 하는 것은 대한민국 그 누구라도 용서치 않는다. 그런 의미의 마초라면 나는 마초 같은 사람이다.

 

  나는 내년에 선거 출마할 것도 아닌데, 흠집을 잡고 헐뜯어야 자유한국당이 안된다고 보는 모양이다. 나를 흠집을 내서 무척 조심한다. 조심하는데 사사건건 트집 잡고, 이야기 중에서 한 부분만 떼어다가 저녁에 방송할지도 모른다. 거기에 나는 흔들리지 않는다. 적어도 뱃심 하나로 살아온 사람이다. 내가 누가 뭐라고 한다고 해서 눈도 깜짝하지 않는다. 진주의료원 사건 때 민주노총이 3천명을 동원해서 경남도청 포위할 때 나는 눈도 깜짝하지 않았다. 그러니깐 우리가 한마음이 되어서 내년 6월에 한판 하면 이긴다.

 

  오늘 여의도연구원의 정책연구원 여러분들도 지방선거 나갈 분들은 나가시라. 기득권 정당이라고 하는데 기득권이 없다. 야당이라서 입 밖에 없다. 말본세라도 세야한다. 그래서 우리가 총 단결해서 공정하게 경쟁하고 경쟁한 후에 떨어지면 이긴 사람 몰아주고 그렇게해서 선거를 치러야 한다.

 

  최근 당협위원장 당무감사 결과 62명 교체를 했는데 종례 같으면 2-3명 잘라내도 당사가 난리난다. 그런데 대부분의 당협위원장들이 승복하고 이의를 제기 안한다. 그만큼 정치 환경이 순수해졌다는 것이다. 나는 거기에 대해서 참 감사하게 생각한다. 열심히 당협을 지켜주셨는데 저희들이 인적혁신을 조직혁신을 하지 않을 수 없어서 부득이하게 읍참마속 심정으로 조직혁신을 했다. 그렇게 하고 새해부터는 정책혁신을 통해서 신보수주의로 무장한 서민보수정당으로 거듭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

 

  새해 슬로건은 승풍파랑으로 했다. 그 말은 바람을 타고 먼 바다를 헤쳐 나간다는 것이다. 거침없이 나가자는 것이다. 이제는 반성과 질곡과 오명의 1년은 지나갔다. 새해부터는 승풍파랑의 기세로 새로운 큰 세상 향해서 모든 힘을 합쳐서 나갈 줄 것을 부탁말씀 드린다.  

 

  이제 어려웠던 한해가 지났다. 새해에는 모두 한마음이 되어서 선창하자.
  ‘이기자, 이기자, 이기자’


2017. 12. 27.
자유한국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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