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당대표는 2017. 12. 26(화) 14:00, 조직강화특별위원회 1차 전체회의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홍준표 당대표>
지난 6개월 동안 당이 혼란 속에 있었다. 이제 혼란스러웠던 당이 정비가 거의 다 되었다. 빠른 시일 내에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서 당협위원장들을 새롭게 선발해서 지방선거에 이길 수 있도록 해주십사하는 의미에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바로 활동에 들어가서 지금부터는 속도전을 할 수 밖에 없다. 머뭇거리지 말고 거침없이 해주기 바란다.
내년 우리 슬로건은 바람타고 큰 바다를 헤쳐 나가는 승풍파랑(乘風破浪)으로 슬로건을 정했다. 질곡과 고통의 세월은 가고 이제는 뭉쳐서 한마음으로 큰 바다, 큰 세상에 나가는 한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잘 부탁드린다.
<이용구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
사실 오늘 이런 자리를 예견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에 왜 조직강화특별위원장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몇 가지 정리해 본 바가 있는데, 다행히 기회가 있으니 말씀드리겠다.
저는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제의받았을 때 과연 정치에 문외한인 제가 각 당협을 책임지고 나아가 내년도 지방선거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인재들을 공정하게 선발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했다. 또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들의 구성을 보시면 알 수 있겠지만, 이번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기본적으로 당외 인사들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그러나 정치인들의 핵심가치는 국민 유권자들의 지지와 신뢰라고 생각한다.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이번 당협위원장 선발이 자유한국당, 나아가 우리나라 우파 정치의 존망을 결정한다는 각오로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엄정한 심사평가를 할 것을 약속드린다. 아마도 저에게 위원장을 맡기신 이유는 저희가 지난번 당무감사 과정에서 전국을 다니면서 우리 당원동지들, 기타 지역여론 선도층 많이 만나 뵈었다. 이런 분들로부터 들은 자유한국당에 대한 기대와 요구사항들을 반영해서 엄정하고 공정하게 심사평가 해달라는 부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우리 자유한국당은 우리나라 우파를 대표하는 정당이다. 우파의 핵심가치는 정치제도에서 있어서는 자유민주주의 제도, 경제정책에 있어서는 공정 규칙 하에서 자유시장경제 체제, 정부의 역할은 공정한 사회 규범을 관리하는 작은 정부, 기본적으로 공정한 분배를 전제로 하는 성장중심 정책, 안보 문제에 있어서는 반공산주의 정책,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선택적, 집중적 복지제도 등을 지켜나가는 것이 자유한국당의 핵심가치라고 생각한다. 이런 가치를 공유할 분들은 이번 당협위원장 공모에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특히 자유한국당이 이렇게 어려울 때나 미래 세대의 국가 지도자를 꿈꾸는 젊은 분들이 실제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위기는 곧 기회다. 국가와 미래를 책임질 젊은 세대와 여성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을 권고 드린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이번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서 당협위원장 선발하는 평가 기준을 말씀드린다. 물론 앞으로 회의를 통해서 조금 더 정제되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평가 기준은 첫째, 윤리, 도덕성 그리고 준법행위, 해당행위 등은 패스트 트랙으로 갈까 한다. 두 번째, 지역현안에 대한 이해 정도, 세 번째, 지역연고 및 활동단체. 네 번째, 지역 당협 현황과 활성화 방안. 다섯 번째, 2018년도 지방선거 필승전략. 여섯 번째, 이력·경력사항, 일곱 번째, 당에 대한 기여도. 여덟 번째, 그동안의 정치 활동 이력. 아홉 번째, 특히 젊은 세대 중심으로 발전 가능성을 보고자 한다. 열 번째, 연령 세대. 가능한 젊은 세대 가점을 주고자 한다. 열한 번째, 여성에게 또한 가점 줄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SNS 활동이다. SNS 활동을 얼마나 잘했는지 평가하고자 한다. 물론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가 생각하는 기준이고 앞으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회의 논의 과정을 거쳐서 좀 더 세분화하고 다른 의견을 넣고 빼고 할 것이다. 이 말씀을 왜 드리냐면 지난 번 각 당협을 평가하는 심사평가 즉 당무감사 과정에서 한 것처럼 앞으로 제가 관여하는 모든 것을 가능한 계량화하고 객관화하고 공정화된 평가기준을 마련했다는 것을 말씀드리며 이런 기준을 정했다.
2017. 12. 26.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