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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의원총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7-12-19

 12월 19일 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성태 원내대표>

 

  동지 여러분들 반갑다. 지난주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성태 의원이다. 다시 한 번 동지 여러분에게 뜨거운 동지애와 처절한 야당의 전사가 돼서 여러분들 앞의 선봉에 서겠다는 각오로 인사드린다.

 

  제가 원내대표 경선 당시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제 우리 자유한국당은 가진 자, 기득권, 금수저, 웰빙 정당이 아니라 이 땅에 소외받고 취약한 조건에서도 열심히 살아가시는 서민, 노동자, 농민을 위한 정당으로 저희들은 거듭 태어나겠다. 진정한 사회적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고 그들의 어려운 입장을 진정성 있게 문재인 정권에게 전달하고 바로잡는 일이야 말로 이 시대의 대한민국 국민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에게 부여한 소명이라 생각한다.

 

  저는 우선 제1야당의 원내대표로서 오늘 원내지도부를 동지 여러분에게 추인을 받고, 제가 제일 먼저 하는 일은 11시 국회운영위원회를 개최해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UAE 방문 의혹에 대해서 국회 차원에서 강도 높은 진상규명을 시작하겠다.

 

  정치보복에 혈안이 되어있는 문재인 정권의 참모들, 그 휘하들이 저지른 이 만행에 대해서 국익을 포기하고 국가 간, 외교 간 큰 위기가 발생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을 지난 8개월 동안 이 정권은 만들었다. 자유한국당은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막아내지 못한 아픔이 있다. 처절한 자성과 반성, 혁신과 변화 속에서 문재인 정권의 정치 보복행위가 때로는 국익을 포기하고 국가 간 외교에 엄청난 큰 위기를 도래하는 상황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제가 올바르게 이해되고 또 이 상황을 직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청와대 임종석 비서실장의 UAE 특사 방문에 많은 언론들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 진실을 밝혀내고 있다. 레바논 파병, UAE 우리군 격려 방문차 갔다고 했지만 국정원 1차장 서동구 차장은 왜 데려갔겠나. 바로 이 사람이 MB 정부 때 한전에 있으면서 원전 수주와 관련해서 많은 정책적 자문을 하신 분이다. 청와대 임종석 비서실장이 11시에 있을 운영위원회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한다. 4일 동안 연차 휴가를 쓰면서 대통령은 중국 순방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국격과 품격이 땅바닥에 떨어졌는데, 국익을 포기하면서까지 정치보복에 혈안이 되어 저지른 외교 만행에 대해서도 온 국민들이 의혹을 밝혀달라는 열화와 같은 국민의 목소리가 생생한데도 불구하고 임종석 실장이 과연 연말 4일 간의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한가한 정부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중국 순방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엄청난 아픔과 실망, 좌절을 안겨줬다. 청와대 참모진이 자성하고 반성하고 앞으로 더 잘하겠다는 각오는 포기한 채 문재인 대통령의 혼밥 외교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혼밥하신 것이 아니라 13억 중국 국민들과 함께 조찬한 것이라고 말한다. 이것이 명실상부한 아부실장인가 아니면 국가안보실장인가. 대한민국 5천200만 국민이 엄동설한에 헐벗고 굶주린 국민들이 많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서민, 취약, 소외 계층의 겨울나기는 챙겨보지 않은 채 중국 베이징 시내의 서민들 걱정하는 대통령, 참 걱정되는 대통령이다. 이제 청와대 참모들은 문비어천가는 중단해야 한다. 

 

  어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 동안 우리나라 방공식별구역에 중국의 전투기가 떴다. 아직까지 문재인 정권은 어떤 논평, 입장 하나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국가안보에 대해서도 제대로 말 한마디 못하는 정권이 과연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할 수 있는 정권인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집권당인 민주당이 내년도 개헌을 포기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회가 개헌 논의를 포기하겠다는 것은 문재인 개헌을 하겠다는 말이다.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그리고 정세균 국회의장, 민주당이 작당하여 내년에 국민들 참여 속에 이뤄져야 할 개헌을 정략적이고 정치적인 지방자치선거에 압승을 몰아가기 위한 정략적인 수단으로 개헌을 자신들의 정치적 도구로 가져가고 있다. 온 국민에게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비공개에서 개헌 논의, 지방선거동실시 부분은 당론을 정하는 토의를 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개헌국민투표가 반드시 내년도 지방선거에서 이뤄져야 할 이유도 없고, 더군다나 특위활동시간을 제한해야 할 이유도 없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왜 갑자기 개헌특위 활동시한을 올 연말 12월 31일로 종치겠다며 자유한국당이 내년 6월 지방동시선거 개헌실시에 확고한 약속을 하지 않으면 개헌특위 활동기간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한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이것이 문재인 정권과 정세균 국회의장, 집권 민주당이 개헌에 대한 입장이란걸 오늘 분명히 밝힌다. 문재인 개헌으로 가져가려는 술책, 자유한국당은 절대 용인할 수도 없다는 걸 분명히 밝힌다.

 

  오늘은 제가 첫 원내대표로서 의총에 서는 자리라 발언을 한 10분 정도 했다. 저는 두 번 원내대책회의를 개최했지만 원내대표로서 발언시간을 5분 이내로 하고 있다. 우리 당이 문재인 정권과 잘 싸우기 위한 콘텐츠와 메세지를 준비하는 동지 여러분들께서는 언제든지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 우선권 드리겠다. 여러분들 우리는 잘 싸워야 한다. 잘 싸우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진정한 과거의 모습, 모든 기득권 다 내려놓고 지금부터는 엄동설한의 들개로서 우리들이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생존 투쟁을 함께 해야 한다. 그 선봉에 김성태가 서겠다. 그리고 당무감사로 마음 아파하는 우리 동료의원님들, 그리고 많은 당협위원장 동지들, 저희들이 항상 함께하겠다. 지금의 아픔 잘 이겨내고 자유한국당이 진정한 혁신과 변화를 통해서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그날까지 아픔과 고통을 슬기롭고 지혜롭게 잘 이겨냅시다.

 

  원내부대표단 정책위부의장 임명동의 관련 제안 설명을 드리겠다.

 

  제가 아직까지 원내 지도부가 한 명도 구성되지 않았다. 그래서 원내지도부의 임명동의에 여러분들의 적극적 협조 부탁드리며 제안 설명에 임하겠다.

 

  당헌 제 39조 94조에 의하면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추천으로 원내수석부대표를 포함한 15인 이내의 원내부대표를 의원총회의 의결을 거쳐 임명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에 따라 원내수석부대표에는 대구 윤재옥 의원, 원내대변인에는 의정부동두천 김성원 의원, 비례대표 신보라 의원 그 외의 원내부대표는 정유섭 의원, 박완수 의원, 이철규 의원, 장석춘 의원, 곽상도 의원, 성일종 의원, 김승희 의원, 송희경 의원 이상 총 11명의 원내부대표를 임명 하고자 한다.

 

  그리고 당헌 제98조에 의하면, 정책조정위원회는 정책조정을 위하여 약관에 부의장을 둘 수 있으며 부의장은 정책위의장 추천으로 의원총회 의결을 걸쳐 원내대표가 임명하도록 되어있다. 참고로 자유한국당은 이제 116명 모든 의원님들이 제1야당 국민을 살리는 전사가 되기 위해서 때로는 선수도 파기하고 또 당의 당직 과거 경력에 대해서도 저희들이 100% 전문성 살리면서도 때로는 최전선에 배치함을 용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3선 4선 의원님들도 앞으로 역할을 해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책위부의장에 김재경 의원, 3선의 안상수 의원, 여상규 의원, 이종구 의원, 이명수 의원, 박순자 의원, 윤상현 의원, 재선의 이은재 의원, 이종배 의원, 정양석 의원, 초선의 문진국 의원, 비례대표 김성태 의원, 김석기 의원, 곽대훈 의원, 김종석 의원, 유민봉 의원, 추경호 의원, 정태옥 의원, 최교일 의원, 윤한홍 의원, 민경욱 의원, 송석준 의원 이상 총 22명의 정책위부의장을 임명하고자 한다.

 

  앞으로 정책위는 정책혁신조정위원회를 두어서 국민안전핵심위원회, 외교안보혁신위원회, 경제정책위원회, 민생활력혁신위원회, 노동복지혁신위원회 교육과학미래혁신위원회, 정책자문위원단, 국민정책위원단, 그리고 정책멘토단 김광림 의원, 이현재 의원, 이주영 의원, 김정훈 의원, 주호영 의원 역대 전임 정책위의장을 정책멘토단으로 모신다. 3, 4선 의원님들께서는 정책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서 앞으로 소관 상임위 간사님들, 위원들과 같이 활동하게 되겠다.

 

  지금까지 원내부대표단과 22명의 정책위부의장을 임명하고자 한다. 이 임명에 대해서 이의 없으시면 만장일치로 박수로 해주시면 열심히 하겠다. 오늘 선임된 원내부대표 그리고 정책위부의장 분들과 함께 원활한 국회운영, 주요 정책과제 해결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새롭게 선임된 원내부대표단 그리고 정책부의장들께서 앞으로 나오시길 바란다. 정책위수석부의장은 이은재 의원님께서 하겠다. 그리고 정양석 의원님께서 정책혁신조정위원회 총괄 간사를 맡도록 하겠다.

 

  <함진규 정책위의장>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정책위의장으로 선출해주셔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부족하지만 의원님들이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최대한 뒷받침하겠다. 정책위 운영방안에 대해서 개략적인 말씀을 드리겠다.

 

  지난주 화요일 의원총회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해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우리 당 정책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정책위원회 체제를 전면 개편했다. 지난 경선 때 말씀드렸듯이, 저희 당 정책위원회가 우리가 집권당일 때 구성되어서 지금의 체제에 맞지 않는다. 명실상부한 야당의 정책위원회로 전면 개편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우리 원내대표님께서 말씀을 해주셨는데, 추가로 좀 부족한 부분을 다시 설명해드리겠다.

 

  우선 116명 의원님들이 정책위원회 요소요소에, 오늘은 임원진만 발표했지만, 모든 분들이 다 들어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런데 지난번 경선 때 말씀했듯이 2017년 7월말 기준으로 민주당은 121명 의원들에 특위와 TF팀이 118개이고, 국민의당은 39명에 특위가 149개다. 그래서 국민의당 경우에는 의원 1인당 특위를 2, 3개씩 갖고 있고, 민주당 역시 의원 1인당 최소 1개 이상 특위를 갖고 있다.

 

  그래서 어제 이 자리에 계신 우리 성일종 의원님의 소상공인특위를 갔는데, 굉장히 활발하게 잘 하고 계셨다. 그래서 이런 특위에 문을 많이 열어두겠다. 앞으로 의원님들의 작게는 지역구, 크게는 우리 당을 위해서 전국적인 특위를 만들거나 TF팀을 만들면, 저희 정책위에서 최소한 분기별 강사료라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저희들은 국민의당이나 민주당 이상으로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 이런 특위나 TF팀이 필요하기 때문에, 적극 지원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언제든지 정책위를 방문해서 상의해주면 최대한 뒷받침하겠다는 말씀 드린다.

 

  그 다음에, 정책혁신위원회는 원내대표님께서 말씀하셨듯이, 6개 분야로 나누었다. 기존에 있던 유사한 상임위를 두 세 개씩 묶어서, 국민안전혁신위원회, 외교안보혁신위원회, 경제정책위원회, 민생활력혁신위원회, 노동복지혁신위원회, 교육과학미래혁신위원회, 이렇게 6개로 구분했다. 옛날에 정조위 체제로 했는데, 그 정조위가 1정조, 2정조에서 6정조까지 있었는데, 그게 무슨 정조위인지 모른다. 분단 나누는 것도 아니고 해서,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명칭으로 다시 바꿨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그리고 정책위 6개 위원회를 저 혼자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우리 정양석 의원님이 총괄간사를 맡아서 부의장 겸직을 해서 저랑 같이 가기로 했다.

 

  아울러, 이주영 의원님이 5선, 김정훈․조훈현 의원님이 4선, 김광림 전 정책위의장님이 3선, 이현재 의원님이 재선이신데, 정책은 연속성이 있어야 된다고 보기 때문에 이 분들을 중심으로 해서 ‘정책멘토단’을 만들었다. 제가 주기적으로 이 분들을 모시고, 정책위에서 기존에 해왔던 것을 일관성 있게 가기 위해서 정책멘토단을 만들어, 같이 상의해가면서 연속성 있게 가기로 했다는 말씀을 드린다.

 

  아까 김성태 원내대표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정조위원 말고 저와 같이 정책위를 이끌, 초선부터 재선까지 묶어서 정책부의장단을 만들었다. 실질적인 것을 많이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TF나 특위는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셔서 지금 여당이나 국민의당 같이 많은 특위가 실질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고 많이 만들어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송희경 의원이 비공개 때 말씀드리겠지만, 여성가족부에서 제2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을 내일 발표할 것이다. 의원님들이 아시다시피, 지금 여가부에서 추진하는 게 헌법에 분명히 명시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남녀 양성평등’을 슬쩍 ‘성평등’으로, 마치 상위개념을 전제하듯이, 이렇게 내일 발표할 예정인 걸로 알고 있다. 그래서 우리 당에서는 남녀 양성평등 문제와 성평등은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지적하면서, 비공개 때 송희경 의원이 상세히 말씀을 드릴 것이다. 청취해주시고 여러분들이 의견을 활발하게 개진해주시기 바란다.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

 

  많이 부족한 사람인데, 원내대표께서 원내수석부대표로 보좌하라는 책임을 맡겼다. 제가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전임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 전전임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에게 잘 배워서 의원 여러분들 의견을 잘 들어 원내활동 하는데 빈틈없도록, 해야 할 일은 꼭 하도록 하는 역할을 하겠다.

 

  우선 오늘 대법관 청문회, 또 22일에 감사원장 청문회가 있다. 의원들의 출장 등으로 인해 청문회위원으로 참여하는 분들께 감사말씀 드린다. 대법관청문회 홍일표·윤영석·주광덕·김진태·백승주·이만희·신보라 의원 참여해주셨다. 지역활동으로 연말에 다 바쁘신데 시간을 내서 참여해주신 청문위원들께 감사드린다. 감사원장 청문회는 박덕흠·곽상도·윤상직·장석춘·송석준 의원께서 수고해주시겠다. 너무 감사드린다.

 

  오늘 운영위원회는 원내대표 말씀에 따라서 사보임 했다. 곽상도·장제원·윤재옥·신보라 의원이 원내대표와 함께 운영위원회에 참여하고 나머지 사보임 안 된 의원들은 정우택 원내대표 계실 때 원내부대표로서 운영위원회에 참여하신 분들이 함께 하도록 하겠다.

 

  원내대표가 교체되고 어수선한 분위기지만 청문위원들, 각종 특위 활동하는 의원들께서는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드린다. 다시 한 번 여러분 뜻 받들어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드리면서 원내보고를 갈음하겠다.


2017. 12. 19.
자유한국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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