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2017. 11. 22(수) 11:20, 허이팅 중국 공산당 중앙당교 상무부총장과 접견을 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우택 원내대표>
먼저 허이팅 부총장께서 우리 한국을 방문하는 과정에 국회를 방문해주시고 자유한국당 대표실을 방문해주신데 대해서 먼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먼저 우리 측에서 배석한 몇 분을 소개드리겠다. 제가 알기로는 어제 대사관 모임에서 같이 자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당 국제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영주 위원장이 같이 자리를 했다. 그리고 장제원 국회의원이자 당 수석대변인, 오경훈 원내대표 비서실장이 배석했다.
우리 한국도 이제는 초겨울에 접어들어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다. 가끔 비가 내리는데 이것도 정말 추위를 재촉하는 비가 아닌가 생각한다.
먼저 19차 당 대회에서 시진핑 주석의 영도 하에 성대하게, 또 주변국으로부터도 많은 관심을 받고 초정하여 당 대회를 마치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저희 자유한국당은 이번 당 대회가 시진핑 신시대를 여는 훌륭한 대회였다는 생각이 든다. 중국과의 관계는 역사적으로나 지리로나 정말 뗄래야 뗄 수 없는 이런 양국의 관계를 갖고 있다. 역사적으로 보면 한때 전쟁까지 일어났던 대립의 관계도 있었지만 이제 서로 양국 간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며 새로운 시대를 추구하는 점에서 우리는 중국과 같이 동행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한 점에서 1992년에 수교가 된 이후 2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25년간 양국 간의 교역 규모는 무려 33배나 늘었고 소위 인적교류도 92배나 늘어난 역사적 기록을 갖고 있다. 비록 무역규모나 인적교류라는 두 가지 예를 들었지만 그 이상의 우리 양국 간의 관계는 수교 이후에 돈독한 발전의 단계, 또 돈독한 양국 간 교류가 이루어져왔다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시진핑 주석의 신시대를 맞이해서 우리 양국관계가 더욱 더 발전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은 규모로는 우리 당대당 교류가 좀 더 활발히 이루어져서 공산당과 자유한국당의 당 교류도 오늘 부총장께서 방문하신 계기로 해서 더욱 발전되기를 기대한다.
최근 한반도 정세는 저희들은 상당히 많은 불안감을 갖고 있다. 그것은 북한의 핵문제라고 생각이 든다. 북한이 당초 우리 한반도의 비핵화 선언에 이은 비핵화의 정책을 견지해주기를 저희들은 기대하고 있지만, 최근 동향이 핵을 활용하는 핵무장 단계까지 가는 북한의 태도에 저희들은 대단히 불안감을 갖고 있다. 유엔안보리에서 결의된 것처럼 북한이 핵을 포기할 수 있도록 이러한 여러 가지 제재결의가 있었는데 중국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서 국제사회와 같이 공조를 해주시고 계신데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북한의 핵위협으로부터 위협받는 한반도가 아니라 평화를 추구하는 한반도가 될 수 있도록 중국에서도 역할을 해주시고 오늘 같이 오신 허 부총장님께서도 그러한 역할을 해주시리라 저희들은 크게 기대하고 있다.
우리당 홍준표 대표도 조만간 중국을 방문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부총장님께서 좋은 가교역할도 해주시고 방중 할 때 부총장님을 뵐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우리당에서도 주선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날씨가 추워지는 초겨울 날씨이지만 건강하게 우리 한국을 다녀가시고 앞으로 늘 하시는 일이 만사여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린다.
<허이팅 중국공산당 중앙당교 상무부총장>
먼저 오늘 원내대표님과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원내대표님께서 중한관계 발전과 양당 간의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기여를 해주셨는데 이에 대해 높게 평가하는 바 이다. 얼마 전 중국 공산당 제19차 당 대회를 열었는데 홍준표 대표님께서 제19차 당 대회 개최와 시진핑 총서기가 다시 한 번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로 취임하는 것에 대해 축전을 보내주셨는데 이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자 한다.
이번에 제가 중국 대표단을 인솔하여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한국에 중국 공산당 제19차 당 대회 상황을 소개하려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그리하여 양국 공통 관심사에 대해 한국 분들과 의견을 교환하고자 한다. 이번 방문을 통하여 서로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또한 중한관계 발전을 추구하는 데에 기여를 하고자 한다.
원내대표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 19차 당 대회는 중국이 신시대에 들어서는 시기에 소집된 중요한 회의였다. 이번 회의는 중국이 신시대에 들어왔다고 선고를 했고 또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제출했다. 회의에는 또한 신시대 중국 공산당이 가지고 있는 사명을 명확하게 선고를 했고 신시대 중국이 사회주의 상대국가 건설이라는 전략을 내놓았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경제, 정치, 문화, 사회, 생태문명 5가지를 명확하게 한다. 한마디로 말씀드리며 이번 대회는 중국이 신시대에 들어서는 시기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회의였다. 새로운 시대가 들어섰다면 새로운 요구가 있어야 하고 새로운 풍경이 있어야 한다. 또한 중요한 관계에 있어서도 새로운 발전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그리하여 얼마 전 시진핑 주석과 문재인 대통령께서 회담을 가졌고 중한관계에 있어 많은 합의를 이루었다. 또 이번 회담은 앞으로 중한관계 발전에 있어서 방향을 밝혀주었다. 이를 통해서 시진핑 주석 신시대의 중한관계 발전에 있어 중요한 기여라고 볼 수 있다.
또한 한국 측은 이에 대해 적극적인 호응을 해주었다. 현재 강경화 장관이 중국을 방문 중이고 아마도 중국 외교부와 중한 관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보다 많은 합의를 이룰 것이라고 기대한다. 또 얼마 후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실 예정인데, 이는 중한관계 발전에 있어서 좋은 신호라고 본다. 이를 통해서 중국 19차 당 대회 이후 중한관계가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고 새로운 분위기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반도문제에 대해서 말씀했는데 사실 이 문제는 한국 측의 관심사뿐만 아니라 중국 측의 관심사이기도 한다. 이 반도문제에 있어서 중국 측의 입장은 시종일관이다. 그것은 바로 반도의 비핵화 목표를 시행하는 것을 견지하고 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한다는 것을 견지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을 견지하는 것이다. 사실 반도 문제에 있어서 우리와 한국 측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상대방의 관심사에 존중하며 우리 간의 공통된 인식을 증진시켜 이 문제가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게 추진하고자 한다. 감사한다.
<정우택 원내대표>
다시 한 번 시진핑 주석께 이번 새로운 신시대를 열어가고 여러 주변국의 신시대의 방침을 설명해주시기를 위해서 여러 나라를 다니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 한국에서도 방문해주신데 대해서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한편으로 시진핑 신시대가 새로운 세계질서까지 유지해 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우리 한국 국민들은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린다.
또 중국이 우리 한반도를 보는 정세의 눈이 저희 대한민국과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저희들은 안도와 함께 중국의 정책을 지지한다. 그것은 아까 언급해주신 것처럼 ‘한반도의 비핵화를 추구한다’는 말씀에 저희들은 적극적으로 호응을 하고 있다. 또 ‘한반도가 평화와 안정으로 가야한다’는 부총장님의 말씀에 저희들은 적극적으로 지지를 표한다.
우리 한국에서는 이런 말이 있다. ‘안보에는 여야가 없다’는 얘기를 하는데 경제적 뿐만 아니라 많은 분야도 마찬가지이지만 경제, 문화 분야 등 여러 측면에서도 한중 간의 관계는 다른 문제가 없다. 저는 이런 식으로 두 나라가 발전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우리 중국통 이영주 위원장님이 오셨는데, 어제 많은 대화가 있었으리라 생각이 되지만 오늘 공식석상에서 부총장님께 한 말씀 하시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영주 국제위원장>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우리 허 총장 일행 한국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저는 중국을 정말 좋아하는 한국 사람이다. 중국에 입문한 것은 이미 50년이 됐고 신중국정부와 교류한지 27~8년 정도 됐다.
어제 저녁 대사관에서 우리 허이팅 총장님의 여러 가지 말씀을 듣고 많이 배웠다. 여러 가지 볼 때 정말 이러한 유능하시고 훌륭하신 부총장님이 우리 8천만 명의 중국 공산당원을 교육을 맡으셔서 인재 양성하는 분야에 계시다는 것이 정말을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아까 말씀을 하셨다시피 우리 시진핑 총서기 신시대를 맞이해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해서 우리 한중관계가 그동안 25년 동안의 성과보다 더욱더 크나큰 일들이, 협력이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안보문제는 우리 원내대표님께서 말씀하셨으니까 생략하기로 하고 경제는 사실 상호보완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한국과 중국은 끊임없는 노력으로 서로 협력해서 경제발전을 해 나가는 것이 양국을 위해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끝으로 여러 일행들 무사하게 방문을 마치고 돌아가셔서 그야말로 앞으로 한중관계가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가게끔 여러분들이 노력해주시기 바란다. 감사드린다.
<허이팅 중국공산당 중앙당교 상무부총장>
두 분의 말씀 감사한다. 또한 두 분이 우리 당교와 소통을 많이 하고 연락을 유지해주신 것을 환영한다. 특히 만약에 베이징을 방문하시게 된다면 당교로 와주시기 바란다.
끝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신시대가 들어선 이후 중한관계가 좋은 시작이 있는 만큼 앞으로 우리의 공동 노력을 통해서 중한관계가 보다 더 큰 성과를 거두고 보다 더 좋은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맑은 미래 있어서는 우리가 신심이 있을 것이다.
<정우택 원내대표>
제가 한 말씀만 더 드리면 제가 중국을 처음 간 게 1989년 중국을 방문한 적 있다. 1992년 수교하기 전이다. 처음 방문했을 때 인상이 그 이후에 중국에 여러 차례 방문 했을 때 보다 첫 방문 때의 인상이 더 깊은 것 같다. 처음 방문해서 만리장성과 자금성을 보고 규모와 스케일에 정말 대국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중국은 역사적으로 대국이었지만 지금도 대국이다. 제가 당부 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물론 대한민국은 이것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지만, 동북아의 정세는 중국의 절대적 역할 없이는 평화와 안정이 유지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에 방문하신 계기로 저희들도 시 주석의 신시대 사상을 적극적으로 호응해 나가겠지만, 우리 중국에서도 한반도의 정세가 평화와 안정으로 갈 수 있도록 대국으로서의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다시 한 번 말씀 올린다.
다시 한 번 우리 신시대 사회주의 사상과 또 신시대가 요구되는 중국의 여러 가지 사명감을 느끼신다고 하는데 저희들로서도 적극적으로 호응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린다. 다시 한 번 방문해 주신데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허이팅 중국공산당 중앙당교 상무부총장>
저희도 원내대표님께서 우리 19차 당 대회에 대한 이해와 지지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싶다.
<정우택 원내대표>
제가 당대당 교류도 활발해졌으면 좋겠다고 제안을 드렸는데 한 말씀 해주시기 바란다.
<허이팅 중국공산당 중앙당교 상무부총장>
우리 중국 당 연락국을 통해서 우리 당과 자유한국당 간의 교류와 협력이 보다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되리라고 믿는다.
원내대표님께서 저희 시진핑 총서기에 대한 많이 이해하신 모양인데 제가 시진핑 총서기에 대한 책 한권을 선물로 드리겠다. 이 책의 내용은 시진핑 청소년기가 20대에 중국 산서성 빈곤지역에서 농민으로 지내는 7년간의 생활을 기록한 책이다.
<정우택 원내대표>
저는 전통 필함이다. 중국은 원래 글을 많이 쓰기 때문에 필함으로 준비했다.
2017. 11. 22.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