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9월 7일 비상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우택 원내대표>
‘팩트전쟁’ 토론회가 너무 좋아서 아직 못 오시는 의원님들이 계신 것 같다. 하지만 예정대로 3시에 의원총회를 열어 말씀하실 분들은 말씀해주시기 바란다.
오늘 오전에 언론 쪽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현실에 대해 의견을 들었는데, 현장에 계신 분들이 세미나 내용도 좋았다고 얘기해주시니 훨씬 실감되고 와 닿았다. 공영방송의 중립성을 훼손하는 행태에 대해 문제가 많다고 우리가 느끼고 있었기에 현실감 있게 들으셨다고 생각한다.
‘팩트전쟁’에 대해서도 사례를 통해 실제로 팩트체킹을 팩트왜곡으로 연결시키는 과정이 선거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정확한 보도를 해야 할 상황이 얼마나 왜곡되어 국민에게 전달되는지 우리 의원님들이 보셨으리라 생각한다. 내용이 좋아서 끝까지 더 듣고 왔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는 의원님들도 계시고, 단순히 우리 자유한국당 의원들만 볼 것이 아니라 바른정당, 국민의당 심지어 민주당 의원들도 이것을 알고 봐야 한다고 말씀 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저희 당 사무처와 토론회를 주관한 방송저지투쟁위원회와 협의해서 우리뿐만 아니라 타당 의원들께도 배포가 될 수 있는지 여부를 따져서 가능성이 있으면 다른 의원실에도 넣도록 협의를 해 나가겠다.
우리가 이 과정을 통해서 무심히 지냈지만 언론이 얼마나 중요한지, 언론이 기울어지다면 아무리 국회에서 열심히 활동을 해도 우리의 올바른 목소리가 국민에게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안보 문제와 언론 문제까지. 우리가 국회 의사일정에 참여하지 않으면서까지 가장 큰 문제인 안보와 방송장악에 대해 어제 오늘에 걸쳐 많이 숙지하고 문제점에 대해 많이 느끼셨으리라 생각한다.
여러분들께서 좋은 의견을 더 주실지 모르겠지만, 이걸 바탕으로 내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2시간 정도의 일정을 잡아서 중계가 되도록 해서 로텐더홀에 모여 의원님들이 앉아서 하는 릴레이 자유발언대를 만들겠다. 1분도 좋고 2분도 좋고 3분도 좋다. 시간 상관없이 의원님들이 지금까지 보시면서 이대로 가선 안 된다는 문재인 정권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한두 가지씩 지적해주시는 시간을 가질까 한다. 저희들은 그렇게 준비하려고 하는데 의원님들이 더 좋은 투쟁방법이 있으면 말해주시길 바란다. 내일은 그렇게 하고 오후는 금요일이기 때문에 지역구에 가셔서 의정 활동을 해주시기 바란다. 오늘도 일찍 끝내고 지역에 내려가야 한다고 하시는 의원님들이 계셔서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지금 내려가서 전화 걸 데가 너무 많다고 한다. 토요일을 위해 그렇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용의주도하고 치밀하게 그동안 준비하고 함께 호흡해주신 것에 대해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좋은 토론과 말씀을 듣는 의총이 되길 바란다.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석해주시길 바란다.
2017. 9. 7.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