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당 대표는 2017. 9. 7(목) 14:00,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팩트전쟁 토론회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홍준표 당대표>
오늘 당에서 팩트체크 토론회 한다고 해서 제가 왔다. 지난 대선 때 언론사에서 처음 팩트체크 하는걸 보니까 제 말은 95%사실이다. 그리고 모 후보 말은 절반이 거짓말이다, 뭐 그런 것이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이상해지더니 선거 끝나니까 내 말 65%거짓말이라고 어느 대학 연구소에서 이야기 했다. 비근한 예로 ‘녹조가 왜 발생하느냐’ 내 환경노동위원회 5년을 했었다.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했다. 이 녹조는 것은 질소와 인이 함유된 생활하수와 축산 배수가 지천에서 모여서 본류로 흘러들고 고온다습한 기후와 만날 때 녹조가 발생한다. 예컨대 4대강을 가둬놨기 때문에 녹조가 발생한다. 왜 그 주장이 엉터리인가, 내가 소양강 댐의 예를 들었다. 소양강 댐이 1년에 평균 232일이 갇혀있다. 그러면 녹조가 창궐해야 된다. 근데 소양감 댐에는 녹조가 없다. 얼마 전에 녹조 창궐한다고 발표된 대청댐 같은 경우에는 이 댐 건설 초기부터 녹조가 있었다. 왜 녹조가 있느냐, 보은·옥천·영동 물이 그 지역에 축산 폐수가 정화 없이 밀려든다. 대청댐 생겼을 초기에 내가 청주지검 검사했는데 여름철만 되면 댐 전체가 초록색이었다. 그래서 녹조 발생 원인이 그것이 아니다, 유속과 녹조 발생은 관련이 없다, 그 이야기를 했다. 여기 나와 있는 것이 2013년도 8월에 박근혜 정부의 윤성규 환경부장관이 함안·창녕보에 와서 4대강보 건설로 인해서 유속이 저하된 것이 틀림없다. 유속저하가 녹조 발생 원인이라고 이야기한 다음 같은 날에 경남도지사 하면서 MBC 인터뷰를 했다. 장관이 무지하다고 했다. 내가 인신공격을 해서는 미안하지만 환경부 과장 정도 한 경력밖에 없어 그래서 장관이 좀 무지하다. 녹조 발생 원인은 그것이 아니라고 내가 자세히 설명하고 그 뒤로부터 윤장관이 여름철에 녹조 발생한다고 4대강 보 타령을 한 일이 없다.
여기 또 보면 선거 끝난 뒤에 보니까 참 우리나라 대표하는 모 대학에서 여기 써놓은 것을 보니까, 모 대학은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대학이 아니라 봉숭아 학당에 불과하다. 이 아마 발제자가 써놓은 건데, 토론회 할 때 이렇게 생각했다. 나보고 거짓말 했다고 하는 것이 참 어이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설사 잘못 알았던 것이 있으면 난 즉시즉시 사과한다. 그런데 여기 나와 있는 모 대학에서 선거 끝나고 팩트체크 한다고 해놓은 것을 보면 전부 거짓말이다. 거짓말. 이것이 지난 대선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앞으로 지방선거에도 똑같이 이런 횡포를 자행할 수 있기 때문에 네이버나 다음이나 그리고 이런 엉터리 연구소 같은 데서 앞으로 이런 발표를 절대 해선 안 된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팩트체크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앞으로 이 점은 언론기관 등 양심을 갖고 좀 자중해줬으면 한다. 노무현 정부·김대중 정부가 70억 달러를 북에 보내줬다는 그 이야기를 했을 때 현금 39억 달러를 퍼줬기 때문에 거짓말이라고 그렇게 판정을 내놨다. 현물 29억 달러 준 것은 그것은 준건 아닌가. 거기에 대해서는 쏙 빼고 현금 39억 달러 지원했기 때문에 홍준표 거짓말했다고 해 놨다. 이것이 대한민국 최고 수준 대학에서 한 보고서다. 아무리 선거가 승자의 게임이라고 하지만 거짓말도 승자가 하면 참말이 되는 세상, 그런 세상이 돼선 안 되지 않겠는가. 오늘 토론회가 다시는 이런 엉터리없는 짓은 하지 말았으면 한다. 오늘 토론회 잘해주시기 바란다.
<정우택 원내대표>
오늘 우리 당에 방송장악저지투쟁위원회에서 좋은 개최를 해주셔서 우리 김태흠 위원장, 민경욱 간사를 비롯한 위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팩트전쟁’이라고 하니까 우리는 전쟁 속에 살고 있는 것 같다. 5천만을 인질을 핵의 인질로 잡혀갈 가능성이 있는 데에 대한 핵전쟁의 위협에 살고 있고, 이제는 또 팩트전쟁으로 해서 선거의 모든 것을 왜곡시킬 수 있는 이러한 작태들이 벌어진 것을 한 번 우리가 다시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말 그대로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언론하면 저는 ‘직필정론’이란 말이 생각난다. 앞에 ‘직’자도 물론이고, 가운데 ‘정’자도 어떤 의미이냐 하면 우리 언론은 공정성을 가진다는 의미를 저는 갖는다고 본다. 그런데 이 언론이 공정성과 독립성, 중립성에서 멀어져가는 것은 이것은 집권한 사람들의 세력에 의해서 움직여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지금 문재인 정권 여러분들 잘 아시다시피 방송정책을 총 책임질 방통위원장, 어떤 사람을 앉혔나. 5대 비리 배제원칙의 전관왕을 한 사람을 앉혀서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도 얘기하지만, 이 사람이 된 뒤에 한 행동은 공공연하게 공영방송 임원진 교체를 운운하고 다녔다. 또 민주노총의 계열인 공무원노조의 명예회원으로 가입을 했다. 이런 사람에게 공영방송의 중립성, 공정성을 얘기하는 것 자체가 저는 난센스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이것을 기대할 바가 무엇이냐. 그것은 이제 문재인 대통령에게 기대할 수밖에 없다. 저희들이 지금 밖에 나와서 국회일정에 참여하지 않는 것도 이유는 간단한 것이다. 대통령이 저희들이 갖고 있는 이런 의구심에 대해 ‘절대 이 정권은 공영방송 장악에 어떤 조금이라도 의도가 없다, 그런 음모가 없고 그것을 실제로 보여주기 위해서 우리는 이런 것을 실행해나겠다’ 이렇게 말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본다. 지금 저희들이 나흘째 국회일정을 무시하고 나와서 이렇게 어렵고 외로운 투쟁을 하고 있는데 지금 문재인 정부는 이것에 대해 일언반구 얘기조차 하지 않고 있다. 이것은 아마 어느 독재자라도 공영방송 우리가 장악 하겠다고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저희들이 무리한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공영방송에 대해서 공정성을 유지하겠다는 이 언급이 이렇게도 하기가 어려운 것인지 저는 답답함을 금할 길이 없다.
오늘 이 팩트체킹을 통해서 정말 팩트체크가 제대로 되고 있는 것인지, 그것을 우리가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말씀하고 나가셨지만 홍 대표 입장에서는 지난번에 4대강 녹조문제, 아마 토론회 때 여러분들 다 기억하실 것이다. 그 녹조에 대해서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얘기한 것에 대해 모 신문이 ‘그것은 대체로 문재인 후보가 얘기한 것은 대체로 사실이다’ 이 보도 언론에서 나온 것을 갖고 서울대학교에서 이것이 후보자가 대체로 홍준표 후보가 얘기한 것은 사실이 아니고, 문재인 후보가 얘기한 것은 대체로 사실이라는 이러한 확대해석을 함으로써 절대적으로 팩트체킹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서울대가 잘못된 일을 저지르는 것을 저희들이 봤다.
이제 오늘 말 자체가 ‘팩트전쟁’인 것처럼 팩트체킹이 정말 팩트체크인지, 팩트왜곡인지 어떠한 형태로 이것을 왜곡시키고 있는지를 오늘 이상로 회장의 발제를 통해 그런 사례를 우리가 확실하게 들여다보고, 이것이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또 악용되는 일이 없도록 우리가 사전에 분명한 인지를 하고 가는 것이 오늘의 자리의 의미라고 보고 있다.
오늘 이경환 변호사님, 심재철 교수님, 장경상 국장님 오셔서 토론회를 해주셔서 이 자리가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팩트전쟁과 함께 문재인 정권의 언론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유지해나가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 자유민주주의 수호하는 우리의 길이라는 것을 우리가 알고 있기에 여러분과 함께 오늘 이 귀한 시간을 갖고 앞으로도 문재인 정부가 절대 언론장악을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말살하는 것을 우리가 반드시 자유한국당이 제동을 걸고, 제어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여러분과 같이 하겠다. 오늘 여러분 좋은 토론회 되시길 바란다. 고맙다.
2017. 9. 7.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