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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의원총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6-09-27

  9월 27일 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진석 원내대표>

 

  우리가 지금 벌이고 있는 이 싸움은 그냥 쉽게 넘어갈 그런 사안이 아니다. 헌법과 국회법 그리고 의회민주주의라는 절대가치, 절대원칙을 지키는 그런 싸움이다. 제가 속기록을 계속 또 보고 또 봤다. 분명히 정세균 의장은 이렇게 발언했다. 차수변경을 얘기하면서, ‘따라서 국회법 제77조에 따라 의장이 각 교섭단체 대표의원들과 협의를 거쳐 차수를 변경하여 바로 본회의를 개회한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속기록에 나와 있다. 저는

정세균 의원으로부터 어떠한 의사일정 변경과 안건순서 변경과 관련된 협의 요청을 받은 바가 없다. 교섭단체 대표의원은 정진석으로 등록이 되어있다. 저는 정세균 의원 혹은 의원실 직원, 의사국 누구로부터도 의사일정 변경과 관련된 협의 요청을 받은 바가 없다. 명백한 국회법 제77조 위반이다. 그런데 정세균 의원은 가는 곳 마다 차수를 변경해서 본회의를 개의하는 것은 의장이 교섭단체 대표의원들과 협의를 거쳤다고 거듭거듭 새빨간 거짓말을 늘어놓고 있다. 오늘 오후에는 명지대학교에 가서 강연을 하셨는데 명지대학교에 가서 정세균 의원이 한 강연 내용을 제가 발췌해서 읽어봤다. ‘국회의장은 그만둘 때도 본회의에서 의결하도록 되어있다.’고 되어있다. 그냥 사퇴가 아니라 아무나 사퇴가 되는 게 아니다. 맞다. 본회의 의결 거치게 되어있다. 해볼테면 해보라는 소리로 저에게는 들린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제가 그냥 감각적으로 한 것이 아니다. 의사국에서 다 검토해서 법적절차에 따라서 한 것이다’ 절대로 자기는 불법처리하거나 정치적인 편향처리를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 우리가 얼마 전 문제 삼았던 국회 개회사 문제에 대해서 또 이렇게 얘기하고 있다. 정기국회 개회사 논란과 관련해 ‘국회의장이 굉장히 중요한 정치인인데 어떻게 정치에 대해 색깔이 없을 수 있는가. 자신의 주장을 펼치거나 국가적으로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 의견을 얘기 할 때는 소신껏 얘기할 수 있는 권능이 국회의장에게는 있는 것이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다. 아직도 개회사 사태에 대해 전혀 반성하고 있지 않다. 중립의무에 대해서 또한 얘기했다. 정세균 의원은 이렇게 얘기한다. ‘중립의무라는 것은 개인이 아무 생각이 없다는 것이 아니고, 회의를 진행할 때 국회법에 따라 하라는 것이다. 만약 국회법을 안 지켰다면 거기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하고, 헌법을 안 지키면 탄핵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얘기했다. 자기는 중립의무를 철저하게 지켰다고 하고 있다. 우리는 바로 국회법을 안 지킨 이 부분에 대해서 응분의 책임을 묻고 있는 것 아닌가.

 

  우리 의원여러분들이 다 독립적인 헌법기관이다. 국민의 국민대표다. 이러한 반국회, 반국민, 반헌법적 작태에 대해서 우리가 이것을 그냥 지나친다면 우리 스스로 직무유기를 하게 되는 것이다. 의원들께서 지금까지 그래 오셨듯이 흔들림 없는 투쟁을 위한 강력한 단일대오를 유지해주시길 바란다. 집권당 대표께서 지금 곡기를 끊은 엄중한 상황이다. 저 또한 오전에 병원에 가서 진통제를 맞고 왔다. 의원들, 최고위원,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원내수석을 비롯한 원내대표단들 정말 자기 자리에서 분투하고 있다. 의원들 여러분들도 생각이 많으실 것이다. 또 지금 우리가 단일대오를 향해서 가고 있는 이 방식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의원들도 계실 것으로 알고 있다. 하고 싶은 말씀도 많으실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당인이고, 조직이다. 어렵고 힘들지만 우리가 그토록 지켜야 한다고 다짐하고 있는 이 가치를 위해서, 이 원칙 수호를 위해 강력한 단일대오를 지켜주시길 거듭, 거듭 호소 드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 지도부의 뜻을 받아들이지 않는 의원들이 계신다면 참으로 안타까울 것 같다. 우리 김영우 국방위원장, 제가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고, 아끼는 후배다. 제 대학교 과 직속 후배다. 김영우 위원장에게 개인적으로 할 말이 많고, 아쉬운 점도 있지만 오늘은 말하지 않겠다.

 

  정말 정치가 이래서는 안 될 것 같다. 여야가 입장을 달리하고, 생각이 많이 다르지만 그래도 우리가 20대 국회에서 동시대에서 정치를 함께하는 정우들 아닌가. 집권당 대표가 곡기를 끊고 사생결단을 하고 비장하게 단식투쟁을 하는데 곳곳에서 비아냥거리고 곳곳에서 조롱한다. 저는 박지원 대표에게 정식으로 항의했다. 어제는 또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마디 했다. 이정현 대표 단식소식을 듣고 ‘소가 웃을 일’라고 했다. 무슨 자기는 토론회에 나가서 시대의 부름을 받았느니, 국민의 요구라며 대권 얘기를 하는데 그 양반 얘기는 소도 안 웃을 것이다. 박원순 시장은 당장 대권놀음을 중단하고, 서울메트로나 제대로 챙겨주시길 바란다.

 

  내일 오후 3시에 각 지역의 의원들 많이 올라오시고, 우리 보좌관들 같이 참여해서 정세균 의원 사퇴촉구 결의대회를 3시에 할 것이다. 또 내일 8시 30분에는 중진-최고위원 연석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의원들의 말씀을 듣고 오늘 의총을 장시간 끌고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예정대로 내일 10시에 다시 모이는 것으로 하겠다.

 

<김광림 정책위의장>

 

  의회민주주의를 살리기 위한 정세균 의원의 의장직 사퇴 투쟁을 하면서, 한편으로는 국정감사보다도 더 강도 높은 민생챙기기를 하는 장정에 참여해주셔서 고맙다. 10대 긴급 민생을 챙기는 본부의 본부장들 회의가 14시 30분부터 있었다. 모두 참여해주신 데에 대해 감사의 말씀드린다. 회의 이후에 결정된 것은 내일은 쌀값안정본부의 김태흠 본부장을 비롯해 17명의 위원이 있다. 내일 김영란법이 시작되는 첫날이다. 이 첫날에 농촌현장으로 간다. 비가 안 오면 벼베기 행사를 하려고 했지만 용인 원삼면 RPC, 양곡처리시설에 가서 농민들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약 한 시간 정도 듣고 한 시간 이후에는 김재수 농림부 장관과 함께 쌀값대책에 대해서 논의하고 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오후 2시부터는 서민주거전세난해결본부의 이우현 본부장께서 주관되어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 앞에 1.3평짜리 청년주거 고시방을 모형으로 만들어 놓고 의원들 체험을 기다리고 있다. 준비를 해주신 김현아 의원께서는 감옥의 방 크기가 1.8평이라고 설명해주고 있다. 많은 의원들의 체험을 기다리고 있다. 이 외에 전기요금본부, 미세먼지생활본부, 지진원전본부, 물류해운본부, 청년일자리본부, 저출산보육대책본부, 가계부채서민금융본부에서도 오늘 회의에 참여해서 내일 하루 동안 위원들 전부 참여한 가운데 1차 회의를 해서 앞으로 국감기간까지 민생을 챙기는 새누리당 일정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이다. 참고로 북핵사드본부의 본부장은 김영우 위원장이 맡아주셨지만 본인이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이철우 정보위원장을 추천하셨고, 흔쾌히 이철우 위원장이 맡아주셨다. 이철우 위원장께 감사의 말씀드린다.

 

<박명재 사무총장>

 

  내일 오후 3시에 약 1500명 정도 예상하고 있다. 국회 본청 계단에서 정세균 사퇴 관철 위한 새누리당 규탄 결의대회를 갖게 된다. 아까 말씀하셨지만 당 소속 국회의원 및 원외당협위원장들, 당 사무처 및 보좌관들, 전국단위 소속 시도 광역기초의원들이 참석하게 되겠다. 특별히 인근에 있는 서울, 경기, 인천지역의 당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의원들의 협조와 함께 의원들 사무실의 보좌관들 꼭 좀 참석할 수 있도록 독려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내일은 국민의례에 이어서 조원진 비상대책위원장의 인사말씀, 김성태 비대위 촐괄 본부장의 상황보고 그리고 규탄발언, 원내대표, 이장우 최고위원, 원외당협위원장 대신해 정미경 전 홍보본부장 그리고 가능하시면 당 대표께서 호소문을 직접하실지 누가 받아와서 낭독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경욱 원내대변인의 규탄 결의문 낭독 그리고 피켓 퍼포먼스 이런 순서로 진행하도록 하겠다. 정세균에 대한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와 더불어 내일 드디어 우리 정진석 원내대표 외 128명의 이름으로 고소, 고발장을 접수하게 된다. 우선 직권남용, 허위공문서 작성, 명예훼손 혐의로 하게 된다. 권한쟁의심판청구를 하게 된다는 말씀드린다. 지금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의원들 여러분이 자발적으로 특별당비를 납부해주고 계신다. 정말 감사하다. 제가 어려운 당 사정은 말씀드리지 않겠지만 초선의원 강석진, 강효상, 곽대훈, 곽상도, 권석창, 김규환, 김석기, 김성원 의원 등 42명 이분들이 납부 해주셨고, 재선의원 이채익, 정양석 그리고 김도읍, 박명재 그리고 중진의원으로 조원진 최고위원, 서청원 의원이 200만원의 특별당비를 납부해주셨다. 요긴하게 쓰도록 하겠다. 광고는 모레 목요일 모두 일제히 게재되도록 하고, 지금 최종적으로 문안을 다듬고 있다는 말씀드린다.

 

 


2016. 9. 27.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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