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9월 27일 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정현 대표>
저 아직 힘겹지 않다. 동료 의원들께서 정말 이 시점에 있어서 반드시 바로 잡아야 된다. 저는 비록 식사는 안하고 있지만 굉장히 힘이 난다.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은 두 가지 일이다. 하나는 정세균에 의해 파괴되고 있는 의회민주주의를 반드시 복원해야 한다고 하는 분명한 가치와 명분이 있다. 또 하나는 의석수만 믿고 횡포를 부리는 거야의 횡포를 반드시 우리가 저지를 해야 한다고 하는 이 두 가지 명분을 갖고 지금 힘겨운 투쟁을 여러분과 같이 하고 있다.
이것이 왜 중요하느냐. 여러분들이 지켜보셨다시피 거야가 되자마자 약 한달 반, 두 달 사이에 벌써 환노위에서 날치기를 했고, 교문위에서도 날치기를 했고, 추경 예산과 관련해 국민 앞에 기자들 앞에 다 공개했던 사안을 두 번씩이나 휴지조각으로 만들어 자기들 맘대로 버렸고, 그리고 국회의장이라는 분이 9월 1일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국회의장으로서의 중립성을 훼손하는 굉장히 중대한 잘못을 저질러 우리로부터 항의를 받았고, 그것에 대해 직접적인 표현은 안했지만 잘못을 인정하고 의장석을 넘겨줬기 때문에 그 때 우리가 한 번은 양보했다.
그런데 그 거야가 없어진 것 아니라 그대로 존재하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일들이, 지금까지도 두 달 동안에 이러한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앞으로 갈수록 얼마나 많은 거야의 횡포가 있을지 모른다.
정세균이라는 사람은 자신이 2009년도에 당대표로 있던 시절에 미디어법과 관련해서 이쪽당 저쪽당 의견이 달랐을 뿐이지 이번 사안처럼 새빨간 거짓말은 아니지 않는가. 이것 저지하기 위해서 본인도 단식농성을 했던 사람이다. 그 사람이 몇 년 뒤에 국회의장석에 가서 앉으니까 언제 그랬냐는 듯 이렇게 새빨간 거짓말 내용을 가지고 의회주의를 파괴하면서 지금 이런 일들을 저지르고 있다.
앞으로 이 거야가 이번에는 농림부 장관, 그 다음에는 무슨 장관으로, 그 다음에는 또 무슨 장관, 또 무슨 장관으로 계속 이어질지 모른다. 저 사람들이 노리는 것은 오직 하나, 대통령을 무릎 꿇려 대통령을 쓰러트리고, 그렇게 해서 이 정권이 제대로 못했으니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고 해서 정권을 잡기 위한 아주 기본적인, 변하지 않는 전략을 갖고 있기 때문에 국가든, 국민이든 그동안 선배들이 쌓아온 어떤 민주주의 원칙도 다 무너뜨리고 오로지 자신들이 집권하기만을 위한 전략을 위해 이 짓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거야의 횡포를 우리는 반드시 막아야 되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 여러분들이 힘들게 계신 것이다.
또 하나는 의회의주의 파괴다. 정세균 이 분은 의장으로서의 정치적 중립을 지킬 의지가 전혀 없다. 이제까지도 그랬었고, 이번에 마이크가 켜져 있는지도 모르고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국회의장에게 탈당을 하고 중립 위치에서 의장직을 수행하라는 의미는 여당과 야당의 모든 현안들이 상당히 많이 부딪힐 수 있다. 이렇게 극렬하게 부딪히는 것을 중간에서 조정하고 조절하고 해서 협치를 이뤄내도록 하기 위한 협의를 위해 국회의장이 여야 간에 협치를 이뤄내기 위한 협의를 이끌어 낼 중재자 역할을 하라고 선장을 시켰는데 그것을 이행하지 않고 바로 자신이 중립적 의지가 전혀 없이 했기 때문에 그렇다.
그래서 제가 한 가지 제안을 하고 싶다. 제가 정세균 씨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본인은 의회민주주의 지킬 자질도 자격도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같은 야당인 박주선 부의장에게 의장직을 물려주고, 본인은 사퇴하고 물러나는 것이 이 문제를 중단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다. 이렇게 정치적인 중립의지가 없고 의회주의를 파괴하는 사람이 국회의장으로 앉아있는 한 국회 개혁은 전부 거짓말이고, 국회개혁은 있을 수 없다.
국회의장이 이런 식으로 국회법을 어기고 파괴하는, 이런 사람이 어떻게 국회개혁을 이야기하겠는가. 이 사람이 국회의장직에 앉아있는 한 국회개혁이 어떻게 되겠는가. 그밖에 다른 민생도, 그밖에 다른 그 어떤 것도 이 분이 국회의장직으로 앉아있는 한 절대 불가능하기 때문에 박주선 부의장에게 의장직을 물려주라고 권고하고 싶다.
2016. 9. 27.
새누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