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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대표, 동대문 인력사무소 방문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6-09-12

  9월 12일 이정현 대표, 동대문 인력사무소 방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대문 인력사무소>

  이정현 대표는 동대문 인력사무소를 방문해 지역구인 순천의 경우를 예로 들면서 “우리 순천은 순천고등학교 옆에 가면 인력사무소 12개가 나란히 있다. 그래서 제가 새벽에 한 4시 반에 잠바 입고 겨울에 가서 아무 말도 안하고 불을 쬐고 앉아 있으면, 똑같이 일하러 온 줄 알고 새벽이니까 쳐다보지 않고 있다가 일어나서 보고는 어 이거 이정현 아냐? 이러신다. 같이 불 쬐고 앉아서 이런 얘기 저런 얘기 들으며 거의 한 달 정도를 출근했다. 거기 온 사람들의 얘기를 들었다. 일거리 없어서 힘들다고 하는 얘기 들을 쭉 듣고 그랬다” 며 일자리 찾기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애환에 깊은 공감을 보였다.

 

  또, 오랜 숙제인 구인자와 구직자간 양방향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입장 차이인 구인, 구직자간 숙련도의 차이, 구인자가 원하는 전문인력의 부족, 구직시의 적정 수수료 및 회비의 문제, 무료 소개소의 활동 등 애로사항도 들었다.

 

  현장에서 제기된 관련 정책 건의로는 첫 번째로 수수료 현실화를, 두 번째로 근로복지공단하고 국민연금공단의 4대 보험 부과시 일치를, 세 번째로 직업안정법에 따른 수수료 고시 변경시 현행유지 건의 요청 등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이정현 대표는 “참 제가 잘 왔다. 사실은 이런 문제들이 정치인들이 가장 해야 될 일인 것 같다. 큰 회사, 큰 경제, 큰 문제는 그 회사에서나 단체에서 고용한 변호사도 많고 유명한 교수도 많고 그 사람들이 다 잘 알아서 외국 사례까지 분석해서 잘 설명을 해주게 되는데, 여러분들은 그런 형편도 안 되고 솔직히 말해서 이런 문제들을 한번쯤 제대로 테이블에 얹어 놓고 논의할 사람들 만나는 것 자체도 솔직히 말해서 쉽지 않다”며,

 

  “그러다보니 많은 애로를 겪고 있는데 일반국민은 당장 먹고 살기 힘드니까 하루 일과를 포기할 수 없는 형편이고 그렇게 하다보니까 참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데, 제가 하고 싶어 하는 정치가 바로 여러분 같은 분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듣는 거다. 저도 잘 모른다. 여기서 듣고 가서 노동부 관계자, 정부 관계자 만나서 이것을 검토해서 종합적으로 살펴보겠다. 여러분들 목소리를 한번 제가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정리하며 여러 문제점을 체계적으로 잘 설명해주셔서 아주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끝으로 이정현 대표는 “기자분들도 많이 오셔서 같이 들어보고 있지만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이 많다. 주먹구구식으로 좋은 게 좋은 식으로 운영되던 과거 방식 그대로 하다 보면 그것으로 인해서 좋은 게 좋은 게 아니라 서로가 피해 보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법이 굉장히 귀찮은 것 같지만 규정과 법이 있음으로 인해서 오히려 보호를 받는 게 더 많기도 하다” 올바른 법 집행을 강조했다.

 

  한 발 더 나아가 “그래서 이제 우리가 지난 70년 동안 급하게 달려오느라 법도 없이 규정도 없이 해왔던 것들이 사회가 자리를 잡고, 풍요롭게 되면서 높아진 의식 속에서는 시스템으로, 법으로 해서 서로가 피해 없게, 피해 봤을 땐 제대로 된 구제를 받을 수 있게 정착시켜 나가는 게 맞는 것 같다.

 

  “정부도, 정치권도 목소리가 크거나 힘이 세거나 목에 좀 목소리가 굵거나 하면 더 많이 챙겨가고, 더 많이 관심 갖는 건 중복이고 반복이다. 그러지 않으면 소홀하게 하다 보니 ‘있는 사람, 가진 사람’들은 한 두건 잘못 터져도 회복 가능한 반면 ‘일반 서민’은 한번 잘못되면 다시 일어나기 어렵고 그 자체가 가정파탄, 인생파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에 우리 정치권이 바로 이런 부분에 더 관심 가져야 하고 정치적으로 쇼가 아닌 진심으로 챙기는 게 정치의 보람이고 책무” 란 점을 다시 밝히면서 앞으로도 이런 부조리들을 하나씩 고쳐 가겠다고 약속했다.
 

 


2016. 9. 12.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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