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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대표, 직능경제인연합회간담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6-09-08

9월 8일 이정현 대표, 직능경제인연합회간담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시작 인사>

 

  제가 한 가지 말씀드리겠다. 제가 마음이 급하다. 여러분들이 워낙 여러 단체에서 오셨고, 또 여러가지 하실 말씀도 많고, 이제 인사말로 시간 때우기가 아깝다. 그래서 제가 사회를 보면 안 되겠습니까? 가급적 여러분들 말씀 다 듣고 했으면 한다. 저는 당대표 취임을 하고 제일 먼저 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했었고, 그 다음에 중소기업을 찾아갔었고, 그 다음에 중견기업을 찾아갔었고, 서로 시간을 맞추느라 오늘에야 찾아뵙는다. 국가의 크기도 달라지고, 산업 크기도 달라지고, 사람들의 취향도 달라지는데, 그때마다 제도도 바꿔야하고 법도 바꿔야하고 의식도 바꿔야 되는데, 가끔씩 보면 행정이나 정책들이 아주 오래전에, 그 시절에 맞는 제도와 법을 만들어놓고, 그때는 그것이 히트를 하고 지역발전이나 국민들 발전이나 생활이 나아지는데 쓰여졌던 법이거든요.

 

  근데 세상이 많이 바뀌고, 취향도 달라지고 했는데도 아직도 제도나 법이나 인식이 그대로 머물러 있어서 지금 중학교 3학년 때 입었던 옷을 20살까지 입으라 하는 것과 같다. 정치권이 바로 그러한 재단을 해서 옷을 새롭게 맞추는 것, 그게 우리 정치권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분명한 것은 제도나 법이나 나라 사정이야 어떻든 “현장에서 이게 불편하다.” 라고 하는 것은 분명한 것이고, 그래서 우리들이 대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가급적이면 신랄하게, 가급적이면 생생하게 좀 전해주시되, 제가 알기로는 굉장히 말씀하실 분이 많은 걸로 안다. 저희가 2시간 정도 여러분들 의견을 듣도록 할테니, 인사말, 의례적인 말 다 생략하고 지금 여러분들의 말씀을 기다리고 있는 동료들을 생각해서 꼭 필요한 건의 말씀을 아주 요령 있게, 또 신랄하게 부탁드린다.

 

<마무리 인사>
 
   이렇게 하겠습니다. 일단 오늘은 선 본 정도로 하고, 대충 상대방이 어떻다는 정도의 외모는 살폈으니까, 지금부터 본격적인 인연으로 갑시다. 각 분야별로 전문위원님들이 다 와 계신다. 그래서 나눠서 각자가 자기 분야의 문제점들을 어느 정도 파악을 했을 것이고, 제가 이 자리에서 바로 지시하겠습니다. 오신 전문위원님들은 전문위원님들대로, 오시지 않은 전문위원님들은 정책위에서 나오신 분이, 지금 여기 32가지 사안에 대해서

 

  우선 이 부분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개별로 전부 만나주십시오.

 

  여러분들을 만나러 올 때 그냥 오시지 마시고,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정리를 해서, 어떤 형태로든 우리 전문위원들이 오늘 이 사안들에 대해서 전부 정리를 해주십시오. 요구하는 사안이 뭔지, 그 요구를 들어줄 수 없었다고 하면, 그 이유가 뭔지, 유관기관과 유관부처가 어디에 해당되는데, 한 번 대표가 직접 나서서 이 부분을 생겨주십시오 한다던지, 아니면 정조위원장님이나, 우리 상임위 간사님이나, 정책위의장님께서 주관을 해서 할 수 있으면 하고, 이런 식으로 해서 결과를 반드시 저한테 보고해 주십시오.

 

  이것은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솔직히 정당에 있다 보면 민원이 한 달이면 수 만 건이 들어옵니다. 다른 민원과는 다릅니다. 여러분들이 오늘 제기했던 문제들은 수 천명, 수 만명 회원들의 실질적인 삶과 연결되는 일이기 때문에 가볍게 받아들이지 않겠습니다. 이 일이 절대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우리가 같이 인식하고, 대신 지금까지와는 다른 성의를 갖고 또 열정을 가지고 그렇게 접근을 하겠습니다.

 

  제 주변분들 모두가 소상공인입니다. 그래서 꼭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을 했다는 것과, 간단하게 넘기지 않겠다는 것을 말씀을 드리고, 오늘부터 제가 늦었지만 늦었기 때문에 더 열정적으로 우리 직능경제인단체연합회와 협력을 하고, 우리 회장님하고 더 긴밀하게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2016. 9. 8.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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