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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대표, 신임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6-09-08

  이정현 대표는 2016. 9. 8(목) 최고위원회의 직후, 새누리당 당사에서 ‘신임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고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제 새누리당은 환골탈태하고 있고, 새로운 지도부가 결성되었다. 이 분야에 가장 잘해주실 분이 누굴까 고심의 고심을 거친 후 본인들에게 직접 전화를 해서 “이것하나 맡아주십시오”가 아닌 “정말 부탁입니다. 수락해주십시오”라고 직접 전화를 돌려 간청을 드렸다. 그리고 바로 취고위원회의에 올렸다. 최고위원님들 말씀이 “이보다 더 잘할 수가 없겠다. 점수를 매기면 120점이다.” 이런 얘기들을 했다.

 

  어느 한분에 대한 시비도 없었고 “최고위 인사에서 이렇게 극찬 받기가 힘든데 참 골고루 잘했다.”라고 말씀하셔서 비교분석을 해봤더니, 원내 54% 원외46% 또 지역도 골고루 배여 있었다. 인사 후 이렇게 말 없기가 드문데 우리가 화합이 저절로 될 수 있는 계기가 될듯하다 말씀 드릴 수 있겠다.

 

  아시다시피 저는 이제 계파를 따지지 않는다. 절대 고려하지 않는다. 야당 대표연설에 대해서도 의원들에게 전부 문자를 보내자고 원내대표와 상의를 했었다. 절대 항의하고, 고함치고, 책상치지 말자. 끝나면 박수로 격려하자. 그리고 양쪽 대변인단들에게도 혹시 맘에 안 드는 것이 있더라도 내버려두고 아주 마음에 드는 부분 중에서 좋은 부분은 칭찬하자고 제안했다.

 

 상대 당 전직 대통령들에게도 예우도 갖추는 등 이정현의 정치가 아니고 사실상 국민이 바라고 원하는 정치를 하겠다. 국민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것은 싸움하는 것, 경계하는 것이다.

 

 당내에서 조차도 자기가 사람인데 좋아하고 덜 좋아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저는 전혀 개의치 않겠다. 계속 그렇게 해도 된다. 그 부분에 대해서 문제를 삼거나 보고를 들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누가 와서 저에게 보고한다고 해도 저는 듣지 않겠다. 일단 당내에 있다는 것은 우리당이 지향하는 정책모습이나 방향에 동의를 하시기 때문에 계시는데, 생각에 차이가 있으면 얼마나 있겠는가?

 

 그래서 저는 모든 사람의 의견을 인정한다. 다만 대한민국 국민, 대한민국의 가치 그것에 대해서는 철저히 지켜내는데 있어서 한 발의 양보도 없이 할 것이다. 그 외의 다양성에 대해서는 서로가 서로를 충분히 공감했으면 좋겠다.

 

 두 번째는 정치가 복잡해서 우리의 판단구조를 아주 단순하게 국민이나 대통령 후보에 유리한가? 아니면 또 무엇에 유리하냐? 등 계산도 하지만 반 발만 앞서서 국민 퍼스트, 항상 우리는 ‘무조건 국민!’ 으로 해서 추진을 하면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지 않겠는가?

 

  세 번째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스피드’ 이다.
 자기분야에 어떤 일이 터졌는 데도 모르고 있다. 또 미리 알고 있으면서도 그것에 대한 대처가 늦어 다 터진 뒤에 한다거나, 정보를 늦게 입수하는 등 이런 부분은 우리가 경계를 해야 될 일이다. 어떤 일이든 자기분야에 모든 원인 속에 지금부터 1년 반 스케쥴 표를 넣고, 미리 예측을 다하고, 그것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한 발 앞선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터진 문제들에 대해서 ‘스피드’ 있게 대처해야 된다.

 

  지금 현재 당이 어려운 상태에 있기 때문에 새벽 회의, 낮 회의, 심야 회의, 주말 회의 등 여러 회의를 하는 것 보다 필요할 때에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우리는 집권 여당이다. 여당과 야당을 구분 짓지 못하는 것은 매우 큰 문제점이다. 여당과 야당의 차이점을 분명히 구분 지어야 한다. 야당은 집권 후 실현코자 하던 정책을 펼치는데 실패했다. 여당은 우리가 펼치고자 하는 정책과 노선 및 방향을 국가의 정책으로, 국가의 예산으로, 국가의 진로로 펼칠 수 있게 해야 한다.

 

  따라서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절대로 일반 국민들에게 정부 핑계를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여당이기 때문에 당·정간에 협의를 해서 우리가 실현코자 하는 일을 실현해야 한다. 우리 국민들이 억울해 하는 것을 자기 분야에서 발굴해서 반드시 정책위의장이나 정조위원장이나 정책위와 상의를 하고, 안된다 싶으면 중앙 부처의 실·국장회의를 열어 협의를 하고 고쳐서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틀을 잡고 난 후 정식으로 정책위의장과 이 부분을 완전히 해결해야 한다. 해결을 하다보면 어느 순간 돌아서면 바로 잊어먹는 것이 아니라 사후에 통보를 해주면서 신뢰를 쌓게 되고 국민들의 마음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당의 주축이고, 실질적으로 모든 실무를 이끌어 나가는 실·국장들이 함께 했는데,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업무를 파악을 하시고 지금까지 밀려있는 문제, 처리해야 될 현안, 닥쳐오는 정치 일정들을 보고를 받으시고, 기조국장님은 최대한 빨리 해주시고, 그 과정에 어려움이 있으면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원내대표 및 저에게 상의를 해달라.

 

 앞에 산적한 난제를 치워주는 것이 주요당직자들의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희들에게 전적으로 다 맡기고, 일을 해 나가다 부딪히는 과정들은 저희가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

 

  제일 중요한 것이 부서별로 너무 구분 하지 말고, 어떤 일이 있던지 부서가 중복된다면 서로 미루지 말고 같이 역할분담을 해서 하자.

 

  오늘 임명장 수여식에는 새로 임명된 주요 당직자 및 사무처 실·국장들이 함께했다.

 

 

2016. 9. 8.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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