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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대표, 청년고용정책 현장간담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6-09-07

9월 7일(수), 이정현 대표 청년고용정책 현장간담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청년 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현장 담당자들과 청년들이 한 곳에서 만나  청년고용정책에 대한 서로의 생각들을 가감 없이 나눠보면서 청년취업 활성화 방안을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오늘의 현장 간담회가 준비됐다.

 

  이정현 대표는 “오늘 적어온 것은 다 잊어버리고, 예쁘게 말하려도 하지 말고, 이거 고쳐줬으면 좋겠다. 실제로 현장에서 해보니까 청년 정책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아주 신랄하게 말씀해주시길 바란다”며 현장간담회가 격의 없고 허심탄회 하게 진행되도록 당부하며 간담회를 시작했다.

 

 참석한 신규 취업 성공자, 중소기업 근무 경력자 등 청년구직자들은 직업훈련 지원 카드인 ‘내일배움카드’ 활용시의 문제점, 중소기업 합격 후 취업을 포기하는 청년이 많게된  원인으로 지적받는 ‘임금 격차’ 확대의 문제, 직무관련 취업 프로그램의 질이 떨어지는 점, 청년인턴의 직무경험 제고 방안, 창업지원 위주의 정책으로 인한 인턴 축소 우려, 인턴에서 채용으로의 연결 과정 미비, 민간기관 또는 민간기업으로의 취업 알선시 발생하는 사후관리 부족, 중견·강소기업에 대한 정보제공 부족, 일학습병행제의 조기 정착, 열정페이 해소, 청년 구직자의 해외 취업지원 프로그램 활용 확대 등 청년취업 전반의 애로사항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냈다.

 

 이정현 대표는 “제도를 실시하고 현장에서 이런 일 있다는 것이 파악 안됐다고 하면 문제고, 그동안 제도 실시하면서 모니터링해서 이게 어떻게 적용됐는지 따져야 하는데 현장서 이것을 선호하지 않고 청년들이 얼마나 심적으로 충격 받았겠나. 언론에는 다 홍보해 놓고 실제 현장에서 적용이 안 된다는 건 문제”라는데 인식을 공감하고, 이러한 제도 적용상의 문제에 대해서는 “지체 없이 전국적으로 점검해주시고 해주시고 그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답을 달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또 정부 정책의 홍보 부족을 지적함과 동시에, 최근 발견한 청년들 취업과 관련된 댓글 중의 하나를 소개하면서,

 

 첫 번째로 “우리 청년에게 대기업만 갈라하고 중소기업만 갈라하는 지적에 대해 일부 수긍하겠다. 미스매칭 생겨서 중소기업엔 사람이 없고 대기업엔 넘쳐나고, 이런 식으로 해서 문제가 많다”는 지적에 대해 그 청년이 쓴 게 뭐냐면 “이게 우리 책임만 있나? 우리 사회의 시선과 여론과 세상에서 보는 눈들이 대기업 들어가면 마치 대단한 출세이자 어마어마한 효도이고, 인생 다 풀린 것처럼 보는 반면, 중소기업 취업은 마치  루저나 된 것 같은 눈으로 보는 이런 사회풍토를 만든게 어른들 아니냐” 하나 하고,

 

 그 다음 두 번째는 “양질 일자리 마련해야 하는 것도 어른들 몫 아니냐?” 하는 것,

 

 마지막 세 번째가 “올해 졸업한 사람들은 취업 유리하고, 작년 재작년 불리한데도 돈도 없으면서 졸업 안하고 계속 미루면서 늦게 졸업하려는 노력, 이런 불필요한 노력을 우리가 꼭 해야 하나?”라고 열변을 토하는 청년의 댓글을 읽었는데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나. 동의하나. 나는 맞는 말 한 거 같다” 라고 하며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임금격차 줄이기가 굉장히 큰 숙제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취업 정보를 한꺼번에 원터치로 들어가서 알 수 있는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고, “전경련, 중소기업연합회 회원사들 모두 힘을 모을 필요가 있다”는 점도 역설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진행상황을 정리해 해당 부처에도 넘기고, 후속 회의도 갖자고 하면서 “다음에 사후 회의 할 때 좀 강제로 할 순 없지만 전경련에 사무처장이니 수석부회장, 중경련 마찬가지로 관련 실무를 보는 회장, 중견그룹 등 민간기업이지만 관련 단체니까 같이 논의해보자”는 제안도 제시했다.

 

  끝으로 이정현 대표는, 취업관련 홍보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오늘 여러분들께 시원한 답변 드리지 못했지만, 시원한 답변 드릴 수 있는 게 있었다면 이미 다 시정됐었을 것이다. 우리가 반드시 점검해서 똑같이 이런 문제점 있다고 하면 회의 할 필요 없고, 해당 부처하고 이 사안들 넣어서 실무당정회의 통해 반드시 반영 방법 찾아야한다”, “방안을 찾은 다음에는 차관, 장관 모시고 꼭 한번 합동으로 점검회의 할 수 있도록 하자.”고 약속하는 것으로 감사인사를 대신했다.

 

  오늘 청년고용정책 현장 간담회에는 김광림 정책의의장, 유창수 최고위원, 추경호 일자리특위부위원장, 신보라 청년소통특위부위원장과 이찬우 기재부차관보, 문기섭 고용부 고용정책실장, 기재부 및 고용부 관계자, 청년 구직자 등이 참석 했다.
 
 
2016. 9. 7.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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