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9월 6일(화) 14:00 민생탐방, 일선 경찰관과의 간담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기탄없이 말해 달라. 오늘은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한 목소리 듣기 위해서 왔다. 저희들이 나중에 말씀드리고 먼저 현장 이런저런 애로사항 및 개선대책들을 말씀해주시면 좋겠다. 정책적인 측면도 좋고, 예산지원 부분에 관한 것도 좋고, 기탄없이 말씀주시기 바란다” 며 중부경찰서를 찾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중부경찰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으뜸가는 경찰서다. 방문을 해주셨는데 정말 감사하다. 가장 치안이 어려운 남대문시장·동대문시장이 있고, 특급호텔들이 중부에 다 있다. 500명이 넘는 사람이 근무하는데 이 조그마한 건물에선 도저히 안 될듯하니, 지하 코너를 막아 임시 사무실을 만들어서 쓰고 있다며 노후화된 경찰서 시설 개선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경찰관서의 노후시설 문제에 대해서 관심 갖도록 하겠다. 의경들 숙소와 생활관 에어컨을 설치하도록 예산이 배정되었다”는 점을 언급했고, “대한민국의 법질서, 치안질서 확립을 위해서 불철주야 애쓰신다”며 경찰관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국민들의 안녕을 위해 최일선에 선 경찰관 여러분들의 노고가, 그 땀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고 있다”며 거듭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중부서 관할에서 폭력시위도 많이 발생했던 것을 주목해 “지난해 겨울 광화문 일대에서 벌어졌던 그 폭력시위를 기억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법치와 법질서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폭력시위는 근절” 돼야 하고, “쇠파이프, 해머, 죽창이 난무하면서 경찰관에게 위해를 가하고, 밧줄에 묶어서 경찰버스를 뒤집는 이런 폭력시위는 절대로 엄단 되어야 하고, 폭력시위는 불관용 원칙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경우 시위문화를 보면 본받을 점이 있다. 미국은 폴리스라인을 쳐놓고, 그 안에서만 비폭력 평화시위를 하게 돼있다. 그 선을 한발자국만 넘으면 즉각 연행된다”, “워싱턴 의사당 앞에서 찰스 랭글 의원이 이민개혁법 관련 시위 참여했다가 선을 살짝 넘어서 연행되는 걸 본 적 있다. 어떤 사람도 예외 없이 법집행을 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시위방향도 그런 방향으로 되어야 한다. 합법적인 안에서는 최대한 시위 보장 되어야한다. 폭력을 행사하는 시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처벌하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 폭력시위를 막기 위한 뒷받침 예산, 예를 들면 체증 첨단 장비를 갖추고, 동시에 폭력시위에 이걸 막다가 큰 부상당하는 경찰관들도 많다”며 이분들을 위한 특단의 지원 대책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폭력시위와 함께, 법질서 수호를 위해 일하다 다치신 경찰관들에 대한 관심이 있어야 하고, “이 사회가 언제부터인지 법질서를 지키기 위해서 헌신하는 경찰관, 폭력 시위를 막다가 부상당한 경찰관에 대해 무관심 풍조가 만연해 있다. 이런 점은 반드시 개선 되어야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야간 순찰 경찰관 처우 개선과 여성 안전 및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한 관심 제고를 당부했고, 이에 대해 정진석 원내대표는 지난 5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 대목을 지적한적 있는데 “여성, 아동, 사회적 약자를 괴롭히는 사회적 범죄자에 대해서 엄정한 사정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바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논의가 많이 되었으니까 안행위 위원들을 중심으로 해서 그야말로 여성, 아동, 노인들, 장애인들, 취약계층 예방치안이 확고해질 수 있도록 법적인 정비도 하겠다”며 청취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국회 활동을 통해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늘 일선경찰관과의 간담회에는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강석호 최고위원, 유재중 안전행정위 위원장, 윤재옥 안전행정위 간사, 박기태 중부경찰서 서장, 박종섭 자율방범연합회장, 황진희 녹색어머니회, 중부경찰서 경찰관 여러분이 함께했다.
2016. 9. 6.
새누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