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8월 25일 고위 당·정·청 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정현 대표>
당의 새 지도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 그것도 거의 처음이나 다름없는 새누리당 당사에서 이렇게 당·정·청 회의를 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 이 멀리까지 찾아와 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회의 시작하기에 앞서서 잠시 인사말씀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황교안 국무총리>
이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으신 우리 이정현 대표님께 먼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또 바쁘신 가운데도 자리를 함께해주신 정진석 원내대표님, 김광림 정책위의장님,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님, 이원종 비서실장님, 안종범 정책조정수석님, 김재원 정무수석님, 강석훈 경제수석님께도 감사를 드린다. 이번 정기국회는 20대 국회 첫 정기국회로써 당·정·청이 새로운 각오로 협력해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끌어내야 할 중요한 시기다. 경제여건이 개선되지 않는 가운데 어제 북한에서는 SLBM 발사를 비롯한 거듭된 도발행위가 증가되고 있고, 이런 여러 가지 안보와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서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전을 굳건히 지키면서도 그 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국정과제들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어서 국민들에게 체감하실 수 있도록 한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때일수록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것처럼 할 수 있다는 그런 정신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부단히 경주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부는 그동안 4대 구조개혁 등 핵심과제에 역량을 집중했고 또 당의 적극적인 협조로 여러 성과도 있었다. 그러나 아직도 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 이런 주요 법안들이 처리되지 못하고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이다. 정부는 법안처리를 위해서 국회와의 소통을 더욱 긴밀히 하고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국민들에게 알려드리는 일에도 최대한의 노력을 해 나갈 것이다.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노동개혁법, 규제프리존특별법, 규제개혁특별법, 국회법 등 주요법안들이 반드시 처리되어야 할 것이다. 당·정·청이 합심해서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다. 추경예산이 처리되지 않고 있어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구조조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민생을 살리기 위해 시급한 추경예산안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하루 빨리 통과되어야 한다.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정부는 생활 물가 안정 등 민생대책에 만전을 기하여 국민들의 주름살이 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당과 정부는 국정운영의 성과와 책임을 공유하는 무한 책임공동체, 공동운명체라고 생각한다. 박근혜 정부가 성공한 정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당·정·청이 한마음 한뜻으로 밀어주고 끌어주고 소통하고 협력해야 할 것이다. 중석몰촉(中石沒鏃)이라는 말이 있다. 당·정·청이 뜻을 같이해서 노력을 집중한다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능히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아무쪼록 오늘 회의가 경제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의미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었으면 좋겠다. 감사하다.
<이원종 대통령비서실장>
이정현 대표 취임하고 첫 번째 당·정·청회의 귀한 자리 마련해주셔서 감사 말씀드린다. 새로운 지도체제가 출범하면서 더 뜻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정현 대표께서 당을 이끄시면서 국민들의 기대가 큰 것 같다. 지역통합, 정치통합, 국민통합 모든 면에서 큰 리더십을 보여주실 것을 모두가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슬로건을 보면 '섬기는 머슴 행복한 국민' 참으로 우리 모두 국민에 희망 주고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는 이런 목표를 향해 가시는 길이 국민에게 큰 행복되고 희망될 것으로 안다. 이번 당·정·청 회의에는 특별히 귀중한 안건이 많은 것 같다. 추경에서부터 규제프리존법, 노동개혁법 등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에 대한 민생대책 등 국민을 행복하게 하고 경제력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들이 앞으로 산적해 있는데 이런 문제들이 당·정·청 회의를 통해 더 밀도 있게 이뤄지고 국민들에게 성과가 피부로 느껴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 그리고 지금 박근혜 정부도 이미 5분의 3쯤 벌써 지났다. 논문에서도 결론이 중요하듯이 지금 결론을 맺어야 할 중요한 시기로 들어간 것 같다. 이런 때일수록 당·정·청이 더 힘을 합해서 더 좋은 결과를 내는 이런 협의가 계속 이뤄지도록 하는 노력이 이어졌으면 좋겠다. 이정현 대표 출범 이후에 첫 번째 시행하는 회의가 하나의 새로운 희망의 신호탄이 되어서 앞으로 탄탄대로로 가는 결과가 있길 바란다.
<이정현 대표>
황교안 국무총리 그리고 이원종 대통령비서실장 인사말씀 대단히 고맙다. 새 지도부가 출범함과 동시에 정진석 원내대표의 제안으로 당·정·청회의 사상 처음으로 새누리당 중앙당사에서 이렇게 당·정·청회의를 갖게 되어 정말 매우 의미 있고 뜻깊게 생각한다. 저희 새누리당은 그동안 여러 가지 노력을 해왔지만 새지도부 출범을 계기로 해서 국민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아왔었던 구태를 과감하게 청산하고 혁파 하려는 다짐들을 하고 있다. 국민들 눈에 무기력하게 보였던 또는 혼선, 또 분란 이렇게 보인 점도 있었다고 이제는 그런 부분들을 과감하게 혁파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오직 국민퍼스트라는 자세로 국민을 섬기는 본래의 정치 본연의 자세로 돌아갈 것이고, 하나부터 열까지 이런 부분들을 실행하기 위해서 우리 스스로가 다시 태어나는 시대변화 등 그런 식의 변화를 할 것이다. 특히 저희는 모든 것을 민생우선, 국정우선으로 방향과 목적을 설정하고 항상 한발짝 앞선 현안대응을 해나가도록 하겠다. 지금 여러 가지 민생문제들이 매일 새롭게 터져 나오고 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안보가 되었든 안전이 되었든 경제가 되었든 국민의 삶이 되든 모든 문제에 대해 한발짝 앞서 나가는 집권여당의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 그런 과정에 저희들은 당은 매일 국회의원, 원외위원장까지 하나도 빼지 않고 한순간도 빼지 않고 국민들과 곁에서 함께 해야 한다. 그래서 현장에 들은 민생관련 국정에 관련된 내용들을 이제는 듣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소속 국회의원들이 2-3명씩 회의를 하면서 집중적으로 듣고 와서 정부에 요청할 것이다. 장차관들이 아니라 실국장들을 방으로 모셔서 2번, 3번, 7번, 12번, 답이 나올 때까지 수도 없이 조찬회의, 낮 회의, 심야회의, 주말회의라도 개최를 해서 국민이 원하는 방향의 답을 찾고 그리고 그런 답을 법안으로 정책제안으로 예산으로 반영시키는 것을 당에서 해나가도록 하는데 함께 해주신 정부와 청와대에서도, 우리당의 이런 노력이 결국 함께 이룩해야 될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이 정부의 목표와 일치하기 때문에 꼭 지속적으로 협조해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 아울러 저희들은 다가오는 정기국회 100일 동안에 집권여당으로서 해야 될 일들에 대해 확실하게 할 것이다.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중심으로 거의 전권을 맡아서, 또 혼선없이 혼연일체가 돼서 이렇게 해나겠다.
몇 가지 현안이 야당에 발목잡혀 진전이 안되고 있다. 야당에게 요청하고 싶다.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에 대해서는 초당적으로 협치를 하자. 제안 드린다. 지금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야당 대표 시절에 입버릇처럼 매일 했던 이야기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에 대해서는 야당인 우리가 먼저 입장을 표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쟁을 하지 않겠다.’고 수도 없이 선언하고 발언해왔던 것이다. 지금 야당에게도 요청 하고 싶다. 역지사지로 입장을 바꿔놓고, 진정으로 국 는 심정으로 지금의 국회에서 공론화 되어 있는 민생관련 법안과 추경을 포함한 현안들에 대해서 협조해주실 것을 간곡하게 요청하고 오늘 당·정·청회의에게 그 부분에 대해서 논의를 할 것이고 앞으로도 진정성 있고 진지하게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와 국가 안위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는 초당적인 협조를 요청드릴 것이다.
지금 오늘 이 회의 자리는 지금 이 자리에 계신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대통령비서실장을 포함한 청와대 수석들이 지금 그 자리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여기가 산실이다. 바로 여기에서 지난 대선의 모든 기획들과 모든 회의들이 이 테이블에서 이뤄졌었고 그때 우리들은 우리가 집권하게 되면 정말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이렇게 하고, 그동안 오랫동안 쌓인 비정상화를 정상화시켜 제대로 된 나라, 반듯한 나라로 만들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정권을 창출했었던 그 테이블에 지금 집권을 창출해서 국무총리와 청와대 비서실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함께 이 자리에 앉아있다.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느냐면 어째든 우리는 공동책임을 지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공동책임을 갖고 있어서 바로 이 자리에서 창출해 낸 정권이 반드시 성공될 수 있도록 하는데 있어서 그야말로 삼각축으로 같이 공동책임의식을 갖고 해 나가야 된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고 그러기 위해서는 여당으로 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은 하고 대신 늘 매일 국민들과 접하고 있는 우리 당직자들께서는 국민들의 정서나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과감하게 전달하고 그런 부분의 방향이 좀 잘못 나가고 있는것에 대해서는 좀 과감하게 지적하는 그러한 집권여당으서의 역할을 해줄 것을 말씀드린다.
<정진석 원내대표>
다음주부터 20대 국회 첫 정기국회가 시작된다. 20대 국회 첫 정기국회이지만 우리당과 정부가 제대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일할 수 있는 마지막 정기국회가 될 수 있는, 내년도 대통령 선거와 정치 일정 등을 감안할 때 그렇다. 그래서 당·정·청이 그야말로 최강의 팀워크를 이루어서 올코트 프레싱을 좀 해야겠다. 우리가 성과를 낼 수 있는 얼마 남지 않은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전열을 가다듬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다른 것이 아니다. 지금 20대 국회는 여소야대로 재편된 새로운 정치구조 속에서 치러지게 된다. 작년하고는 상황이 달라진 것이다. 우리 정부와 청와대도 우리당도 더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국회와의 소통을 노력을 해서 여소야대의 새로운 정치구조에 부응하면서 우리의 목표를 위해서 우리의 성과를 위해서 노력을 다해야겠다. 황교안 국무총리께서 얼마전 사드배치 문제와 관련해서 성주 현지를 직접 방문하셔서 소통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참으로 애를 많이 쓰시고 계시다는 마음이 들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께서도 연일 국회를 찾아서 추경 처리를 위해서 열과 성의를 다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앞서 말씀주신대로 당·정·청이 그야말로 일체감을 유지하면서 이제 우리가 일할 수 있는 마지막 정기국회에 임한다는 각오로 해주시길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야당도 국정의 파트너이다. 야당이 불통의 대상이라고 생각하면 아무 일도 안된다. 그래서 더욱더 야당과의 소통, 국민과의 소통에 성의 있게 나서주시길 바란다. 원내 관련 책임자로 부탁을 드린다.
2016. 8. 25
새누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