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원외 당협위원장 회의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6-08-17

  8월 17일 원외 당협위원장 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정현 대표>

 

  반갑다. 오늘 무지하게 더운데 이렇게 많이 함께해주셔서 너무 고맙다. 전체적으로 우리가 136분의 원외위원장 중에서 108분이 오늘 이렇게 함께해주셨다. 사실 그 의미가 뭔지 저는 금방 알겠다. 이 더위에, 이 휴가철에, 이 바쁘신데 이렇게 많이 오셔서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어서 너무 반갑다. 더우니 자켓을 벗으시고, 우선 지금 우리가 경선을 치른 지 얼마 안 됐고 전당대회 치른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오신 최고위원들부터 아주 간단하게 1분씩만 인사를, 앉은 순서대로 소개해 달라.

 

<조원진 최고위원>

 

  반갑다. 이정현 대표님이 된 것이 당의 변화와 혁신의 시작이다. 저희들이 정신없이, 계파없이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는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그 약속 꼭 지키겠다. 또 선관위가 지구당 부활문제를 들고 나왔다. 적극적으로 수용해서 그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 아무튼 형님들, 누님들, 또 우리 친구들, 동지들 다 같이 새로운 새누리당과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리겠다. 저희들 열심히 하겠다.

 

<강석호 최고위원>

 

  반갑다. 이제 정말 우리가 새출발하는 이정현 대표를 잘 모시고 상생과 정쟁이 없는 정치, 다 함께 어울려가는 정치, 이제 새누리가 다시 태어나기를 우리 여기에 계신 위원장님들과 꼭 함께해야 반드시 내년에 정권 재창출된다. 여러분들 화이팅이다. 고맙다.

 

<이장우 최고위원>

 

  지난 전당대회 때 특히 원외위원장님들께 너무 감사의 말씀드린다. 저도 낙선을 해본 사람 입장에서 지금 위원장님들이 갖고 있는 고민이 무엇인지 말씀 안 하셔도 제가 잘 알고 있다. 우리 이정현 대표님이나 저나 요즘 얘기하는 고난을 딛고, 역경을 딛고 온 분들이기 때문에 우리가 힘을 합해서 낙선했을 때 가장 어려우실 텐데 원외위원장님들의 고민을 함께 풀어가고, 당의 정권재창출을 위해서 원외위원장님들과 함께 논의하고 좋은 결과 있을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저보다 선배님들도 많으신데, 힘내시고 저희들이 좋은 역할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최연혜 최고위원>

 

  제가 조직도 없는 초선 비례가 최고위원 된 것은 전적으로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믿고 있다. 감사하다. 저는 여러분들과 똑같은 심정이고, 제가 원외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제 방이 의원회관 829호실이다. 여러분들 방처럼 써주시고, 제가 대표님 모시고 제 공약도 많이 냈는데 다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분 사랑한다. 감사하다.

 

<유창수 청년최고위원>

 

  저는 우리 청년들의 마음을 사기 위해서 위원장님들께서 도와주셔서 이 자리에 서게 됐는데, 제가 잘 모른다. 많이 가르쳐주시고 청년들의 표를 얻기 위해서, 뜻을 함께하기 위해서 이 자리가 신설됐기 때문에 위원장님들 시키실 일 있으면 지역구에서 청년들 끌어 모으고, 또 청년들과 울고 웃는 그 역할을 할 테니 언제든 연락주셔서 시킬 일은 시켜주시고, 머슴과 같이 열심히 뛰겠다. 많이 가르쳐달라. 감사하다.

 

<김광림 정책위의장>

 

  현역이 129분이고, 또 대표님께서 늘 강조하시는 136분의 현역보다도 전문성이나 내공의 깊이에 있어서, 또 시간이 많으시고, 한 분들의 의견이 당의 정책으로, 특히 민생과 일자리에 담겨질 수 있도록 언제든지 본관 232호실 열려있고, 꼭 담아내서 우리 이 대표님 모시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박명재 사무총장>

 

  우리 대표님의 뜻이 여러분들에게, 또 원외위원장님들 여러분들의 뜻이 당대표님과 최고지도부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정진석 원내대표>

 

  위원장님들 죄송하다. 국회 상황이 녹록하지 않아서 조금 늦었다. 지난 3개월 동안 당 지도부 공백 상황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 자리에 계신 당협위원장님들이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시고 또 마음을 함께해주셔서 다소 위기를 극복하고 이제 안정을 찾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다시 한 번 송구스럽고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겠다. 이정현 대표님이나 저나 원외 당협위원장 생활을 오래했다. 저는 국회의원 3번 낙선해봤다. 지난 2년 동안 서울에 한 번도 올라오지 않고 2년 동안 원외 당협위원장으로서 생활했다. 우리 이정현 대표도 마찬가지다. 누구보다도 지금의 당 지도부, 원외에 계신 당협위원장들의 심정을 십분 헤아리고도 남는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아까 허용범 위원장님 말씀대로 비대위 활동 세 달 동안 저도 많이 아쉽다. 그러나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4.13 총선의 결과를 정말 뼈아프게 받아들이면서 우리가 변화와 혁신의 고삐를 더 이상 놓쳐서는 안 되겠다. 더 다시 죌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원내 상황에서는 무엇보다도 지금의 선거법, 정당법 체제하에서 여러 가지 애로가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특히 원외 활동을 하시면서 솔직히 중앙당에서 당무감사를 하더라도 당협사무실 왜 제대로 운영 안 하느냐 하지만 법적으로 운영할 수가 없다. 이상한 이름을 대고 편법으로 사무실을 운영하고 하는 것이 오늘의 현실인데 이런 문제를 명실상부하게 정상화 시킬 수 있는 방법, 선거법과 정당법을 손질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심하겠다는 말씀 드린다. 이 자리에 계신 당협위원장님, 저도 당협을 책임지고 있는 입장이지만 내년 12월 우리의 목표는 하나라고 생각한다. 여기 계신 위원장님들이 최일선의 장수들이다. 우리가 똘똘 뭉쳐서 지금 이 위기 상황에서 대전을 앞두고 우리가 단합하고 절대 결속하고 절대 화합하면 우리가 함께 우리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누구보다도 우리 이정현 대표께서 당협위원장들의 입장, 또 놓여진 현실에 대해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혁신과 변화의 기치를 내걸고 계시지 않는가. 오늘과 같은 이런 형식을 파괴한 신선한 모임도 좋은 징조라고 생각하고 이제 이러한 모습으로 우리가 다시 한 번 절대 결속, 절대 화합을 한번 도모해보자는 말씀드리고 싶다. 제가 원내사령탑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모든 것을 다 하겠다. 예를 들어서 정책적인 측면, 예산적인 측면, 또 각 지역의 여론을 청취하는 것은 이 자리에 계신 위원장님들이 우선이다. 어떤 경로든지 창구를 공식화해서 우리 원외위원장들의 의견을 직접 당 사무처가 수용해서 국회 원내 사령부와 접목시킬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 그래서 그런 문제들에 대해서 우리가 늘 마음을 열고 실효적인 대책과 우리의 대안들이 제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다시 한 번 정말 어려운 여건 속에서 특히 지난 선거 이후의 후유를 겪느라 참으로 마음고생이 많으셨을 우리 위원장들께 위로를 드리고 더위를 잘 이기시고 다시 한 번 우리 함께 다 건승해서 내년도 새로운 목표를 위해 전진했으면 한다. 감사하다.

 

<이정현 대표>

 

  회의가 많이 길어졌다. 한 25명 정도 발언을 하셨다. 거의 토씨까지 받아서 적었다. 옆에서 타이핑 할 수도 있고 다 적을 수도 있지만 제가 직접 적은 이유는 쓰면서 제가 외우기도 하고, 제 가슴에 새기기도 하고 또 이 수첩을 가지고 직접 보기위해 일부러 제가 거의 토씨까지 받아 적었다. 우선 이렇게 하겠다. 여러분들께서 또는 누가 얘기하기 좋게 쉽게 얘기해서 이제 원외위원장에게도 새누리당이 배려를 할 것이다.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배려를 할 것이다. 저는 이 단어 틀리다. 저는 배려라는 용어를 쓰지 않겠다. 저는 지금 얼른 눈에 띤다. 김희정 전 장관도 와서 앉아계시고 정말 이 자리 계신 한분 한분들이 다 어마어마한 실력을 갖추고 계시고 또 다 대단하신 분들이다. 사실은 지금 이렇게 계셔서 그렇지 공천과정에서부터 시작해서 선거과정에서부터 시작해서 이렇게 해보면 정말 다 어마어마하신 분들이고, 솔직히 환경이 좋아서 어떻게 해서 배지를 달았으면 누구보다도 뛰어나게 의원활동을 하실 분들이고, 선거에서 약간의 여건이나 환경으로 인해 지금 낙선하여 원외에 계신 것이지 실력면에서는 국정이나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에 있어서 털끝만큼도 뒤처지는 분들이 아니기 때문에 당이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과 함께 무언가를 하겠다고 하는 것은 결코 여러분들에 대한 배려가 아니다. 더 여러분들을 최대한으로 여러분들에게 요구하고 요청하고 간청하고 함께 하자는 의미이지 결코 배려라는 단어를 절대 쓰지 않고 그런 의미도 없고 그런 생각도 절대 인식자체를 그렇게 갖지 않겠다. 첫 번째 그 말씀을 하나 드리고, 그런 차원에서 생각해보니 정치가 가만히 보니 민심을 대변하는 게 정치다. 우리 주변에 있는 5천만 명이 전부 나와서 정치를 할 수 없으니까 우리는 생업에 종사할테니 3백 명이 가서 우리 대신 이것 하라, 저것 하라는 것이다. 그러면 3백 명은 이것에 대해 전공을 해서  뛰어나서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5천만 나머지 사람들과 접촉하고 얘기 듣고, 접촉하고 얘기 들어서 무엇이 시급한 것인지 무엇이 다급한 것인지 우선순위를 정해서 그 심부름 하는 게 3백 명의 국회의원이다. 그런데 여기서 아까 5천만 명으로부터 가서 무엇이 시급하냐, 무엇이 중요하냐, 무엇이 우선순위냐 하는 것을 듣는 얘기를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있어야지 들을 수 있고 국회의원 배지가 없으면 못 듣게 되는가. 그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 당의 국회의원 쪽의 국회의원이 아닌 지역의 주민들은 누가 가서 만나느냐 하는 것이다. 결국에는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다. 따라서 당 입장에서는, 국회입장에서는 경우가 다르다. 당연히 원내가 있고 원외가 있다. 그러나 당 입장에서는 원내, 원외가 의미가 없다. 지역의 대표로서 우리가 아까처럼 5천만 국민들을 대변하고 그분들의 행복과 안위를 지키는 일 하는 그러한 똑같은 위치이기 때문에 특별하게 아까처럼 배려라는 단어 자체가 틀리다는 것이다. 그런 인식을 갖고 접근하다보니 이제 이런 생각이 든다. 우선은 제가 정책위의장과 여러분들의 대표들 몇 분하고 무지막지한 협의를 좀 하겠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이력서를 보고 우리 정책에 여러분야가 있는데 그 분야 중에 어디서 활동을 하시면 잘 할 수 있을지 먼저 분류를 하겠다. 그러한 분류로 끝나지 않고 여러분들의 의견도 구하겠다. 그렇게 해서 분야별로 정해서 이렇게 하고 그렇다고 내가 안보분야를 한다고 해서 민생 다른 분야에 대해서는 할 말 못하고 할 기회가 없느냐. 그런 것 없이 국민공감위원회라는 것이 이번에 새로 구성되는데 거기 사이트에 공간을 마련하려고 한다. 그래서 누구든지 다 거기서 아주 중요한 누구나 다 아는 것 말고, 저 사람도 알 수 있고, 저 사람도 알 수 있는 것은 다 파악하고 있으니 당에 다른 조직이 있으니 정말 독특하면서도 시급한 오늘 주신 내용들 굉장히 그런 내용이 많았다. 이렇게 분야별로 정책으로 우선해서 나눠서 거기도 조직을 만들어서 서로 연락책도 있고, 누가 전달도 해야 하고 그런데 항상 우리 정당의 모든 여론수렴이 중소기업중앙회가서 회의하고 잘 받아 적고 오면서 그 서류 어디에 뒀는지도 모르고 넘어가고 또 반년뒤에 시끄러우면 또 다시 가서 간담회하는 이런 식이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전혀 사후 관리나 피드백이 없이 진행되다보니 이제는 온다고 해도 믿지도 않고, 또 사진 찍으러 온다고 한다. 그래서 저는 우리 당협위원장들과 아까 정책을 그렇게 한다고 하는 부분에 있어서 피드백 없이 하는 그런 것 말고 사후 관리하는 것 없이 그냥 듣는 것만으로 그치는 결코 그렇게 하지 않겠다. 그래서 관리를 말하자면 여러분들이 정책을 적극적으로 참여하되 원내와 차이점은 그렇게 아주 구체적으로 그냥 건의하나 던지는 것 아니라 예를 들어서 전기 누진제에 대해 그것 말고 교육용으로도, 산업용으로도 손봐야겠다. 이렇게만 던져서 되겠는가. 이런 것은 어디에 가서도 오늘 저녁만 해도 한 만가지정도 뽑아 내버릴 수 있다. 그렇게 한다고 한다면 그것을 구체적으로, 굉장히 구체적으로 그래서 분류를 하자는 것이다. 전문가들이 또 다른 전문가들을 초청해서 듣고, 정부 관계자들하고 자료를 받아 듣고 해서 각자 개선 방안을 국민들 피부에 와 닿는 방향 쪽으로 전환을 할 수 있는데 까지 안을 만든 다음에 안만 만든다고 되는가. 정부 예산이 백두산만큼 쌓여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러면 또 정부관계자와 토론도 하고 그래서 단계적으로 할 것은 단계적으로 시급하게 해야 할 것은 시급하게 해서 하나씩 둘씩해서 오십가지, 백가지, 백이십가지로 넘어서기 시작하면서부터 국민들은 이제 새누리당에 얘기하면 들어지더라, 변화가 오더라 하는 것을 느끼고, 당협위원장들도 내가 지구당만 관리하고 있었는데 정책에 참여해보니 그것이 반영되니 무지 재미있더라. 내가 했던 발언을 가지고 다음에 지역구에 내려가서 사람들에게 선전하고 홍보할 때도 무슨 회의 가서 내가 이렇게 발언했고 이런 논리로 얘기했고, 이렇게 건의를 했다고 얘길 하면서부터 지역민들에게 이제 뭔가 거리가 생기는 진짜 능력이 있고 진짜 여당 소속 위원장으로서 역할을 한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되기 때문에 아주 이것은 시간 끌지 않겠다. 최대한으로 빨리 이것을 몰아붙여서 일단 원외위원장들이 분야별 정책 참여할 수 있는 분야를 정하고 그 분야로 정해진 위원장께서는 한 가지 부탁드릴 것이 저도 사실은 이 당사를 당 대표되기 전에 내가 만약에 당 대표가 된다면 이것을 정리할까 했다. 그런데 내년에 대선이 다가온다. 아시다시피 대선이 다가오게 된다고 하면 또 엄청난 공간이 많이 필요한데 다시 또 새로 마련을 해야 한다. 그래서 제가 꾹 눌러 참은 대신 이 공간, 이 10층 건물을 최대한으로 활용하자는 것이다. 저는 국회에도 사무실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 당 대표실 평상시 비어있다. 아까처럼 분야별로 와서 회의할 때 그 방에 와서 하시는 것이다. 제가 거기 비밀서류와 돈은 다른 곳에 두겠다. 어쨌든 그런 식으로 그 공간도 활용하고, 또 다른 공간도 활용하고 해서 여기에 와서 서로 정책에 대해 정보를 교환하고 진척을 시키고 원내에 필요하다면 정책위를 참여시키고, 그 자리에 장관도 참가시켜보고, 차관도 참여시키고 실국장도 참여시켜서 해서 실질적으로 원외에 있으면서도 정책을 운영하고 접근하는 이것을 체험하고 그 능력을 기르고 그런 보람을 같이 찾고 하는 방향으로 진행해볼 것이다.

 

 그래서 그렇게 운영하고 또 다른 것 하나는 원내에 저도 있어봐서 알지만 뭔가가 바쁘다. 그런데 당직과 당무를 맡고 있게 되면 솔직히 당무도 마음에 걸려서 제대로 못하고 또 국회의 일도 제대로 바빠서 못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있다. 우리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있고 실질적으로 일을 해야 할 당직들이 굉장히 많다. 그래서 저는 그 부분을 내부적으로 의견을 많이 수렴해서 과감하게 원외위원장들을 모실 수 있도록 하겠다. 설령 위원장이 아니면 그 위원 중에 예를 들어 정세분석, 전략기획, 미디어기획, 정책기획, 홍보기획 여기에는 굉장히 이 자리에 능력 있으신 분들이 많고, 시간적으로 한번 참여해서 적극적으로 해볼 용의가 있다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이다. 과감하게 저는 모셔서 그분들이 거기에 참여해 정말 일선에서 들은 얘기들을 잘 정리하고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그 일을 집중적으로 더 깊이 있게 분석하고 전략을 마련하는 것들을 해서 당 전체적으로 최종 확정하는 식으로의 접근을 해보도록 하겠다. 그래서 다른 분야, 정책 말고도 다른 당 운영이나 실질적인 내년 대선준비 등 분야에 여러분들께서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볼까 한다. 그리고 제가 여러분들을 모시고 싶은 두 가지 분야가 있는데 오늘은 기자분들 계시니 이 부분은 수시로 여러분들 뵐 기회를 마련해서 하겠다.

 

  한 가지는 제가 지난번에 청와대 가서도 얘기한 것 아까 이장우 최고위원 말씀하셨지만 어쨌든 우리 당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대통령이 좀 해주시라. 그 일환으로 원외위원장들이 청외대 와서 대통령을 한번 뵙고 대통령 말씀을 좀 듣고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건의 말씀 올렸다. 이 부분은 그대로 추진 할 것이고 아까 의원과 원외 연석회의를 할 수 있도록 당헌당규에 못박아져있다. 원내대표와 수시로 상의해가며 마련을 하고 그 다음에 단순한 회의가 아니라 오늘처럼 얼마나 진짜 생산적이고 다 들어봐도 저런 것은 반영했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많지 않았나. 그렇게 해서 우리가 그런 연석회의를 통해 생산적인 얘기가 될 수 있도록 하고 또 그런 것을 통해 하나가 되고, 화합을 하고 단합을 했으면 좋겠다.

 

  당이 지금 계파다 파벌이다 많이 우려하는데 제가 한 가지 말씀드린다. 당 대표로서 이정현은 과거는 묻지 않겠다. 과거는 저는 들으려고 하지도 않고 보고 받으려고 하지도 않고 따져보지도 않고 분류하지도 않고 하지 않겠다. 저는 아까처럼 같이 어떤 분야의 일을 하는데 저분이 일하게 되면 굉장히 저보다 훨씬 잘하시겠다. 그것만 따져서 같이 모시기도 하고 제가 실제로 대할 때도 그렇게 하겠다. 저 당선되고 나서 옛날 강재섭 대표부터 시작해서 전직 대표 전원에게 전화를 올렸다. 국회의장 지냈던 분들 다 전화 올렸다. 같이 경선했던 분들, 소위 말하자면 그렇게 하신 분들 다 전화를 올렸는데 너무나 따뜻하게 격려말씀을 주셨다. 딱 그 마음으로 제가 모시면서 섬기는 그런 마음으로 해나가려고 한다. 오늘은 맞선을 본 정도로 하고 앞으로 우리 위원장들과 더 깊은 연애는 계속 해나가겠다. 고맙다.

 


2016. 8. 17.
새누리당 공보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