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어제 전당대회 차질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언론인 여러분 협조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늘 이정현 대표 체제의 첫 최고위원회의가 있었다. 결정된 사안들에 대해서 제가 여러분들에게 설명을 좀 드리도록 하겠다.
앞으로 최고위원회 운영에 관한 문제다. 여러분 보시면 각 최고위원님들이 제한 없이 말씀들을 하시는데, 앞으로 당대표님과 원내대표님의 공개발언을 원칙으로 하고, 정책적 이슈에 대해서는 필요한 경우에 최고위원님들이 말씀하시는데, 가급적 이견이 있는 분야라든지 당내 문제에 대해서는 비공개 토론을 통해서 심도 있고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서 조율되고 정제된 내용들을 당 대변인을 통해서 발표하는 운영방식의 변화를 결정했다.
두 번째, 대표님께서는 원외당협위원장들의 역할, 또 중요성을 강조하시고 지금 의총에 앞서서 원외당협위원장 회의를 조기에 소집해서 당 발전에 대한 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또 많은 당내 필요한 일들을 맡기시겠다는 말씀이 있었다. 잘 아시겠지만 원외당협위원장 협의회가 이번에 공식화돼있는데, 그 첫걸음으로 실질적으로 원외당협의 목소리륻 듣는 첫 걸음이 되겠다.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라는 말씀이 있었다. 오히려 의총보다 원외당협을 먼저 찾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세 번째 국회의원들이 2명씩, 3명씩 가능한 모든 현장에 찾아가서 현장에 있는 민생, 국민들의 소리를 듣고 오라는 말씀이 있었다. 대표님께서 늘, 어제도 강조했는데 “야당의 시각으로 보고 여당의 책임감으로 실천하는 정신으로 현장에 가서 말하기보다는 진정성 있게 듣고 와라. 그래서 그 듣고 온 내용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화하라”는 말씀이 있었다.
지금 당정청 회의가 열리고 있는데, 이름은 당정청인데 거의 정이 주도해서 회의가 총리공관에서 열리고 있는데, 앞으로 이 당정청 회의의 주도권을 당에서, 말 그대로 당이 앞에 있으니 당에서 개최하고, 개최 장소도 가급적이면 국회 내로 불러서 시행하도록 말씀이 있었다. 당정청 회의 말고 당정 간의 회의도 있다. 이 당정 간의 회의도 장차관 중심의 회의가 아닌, 실국장 중심의 회의가 이뤄져서 실질적인 결론, 구체적인 정책 도출도 하라는 말씀이 있었다.
그리고 지금 우리 당사에 심야회의의 불이 꺼진지 오래됐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이제 조찬회의, 심야회의, 주말회의를 끊임없이 개최해서 일하는 국회의원들의 모습, 일하는 당의 모습을 보여주라는 말씀이 있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천막당사의 정신을 되살려서 각종 행사에 있어서 형식성을 타파하고 조촐한 행사, 비품 하나, 집기 하나도 호화롭고, 권위주의적인 그러한 집기를 멀리 하고 교체할 수 있는 것은 전부 다 교체하라는 말씀도 있었다. 그리고 특별히 당대표를 안내하고 모시는 의전행사에 있어서 절대로 형식주의를 타파하고 권위주의를 타파하라는 말씀이 있었다.
당 사무총장을 비롯한 인사문제는 당분간 현 체제 그대로 유지할테니 흔들림 없이 당무에 임하라는 말씀도 있었다.
2016. 8. 10.
새누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