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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당 대표, 대변인단 임명장 수여식 및 전체회의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5-12-12

장동혁 당 대표는 2025. 12. 12.() 16:30, 대변인단 임명장 수여식 및 전체회의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장동혁 당 대표>

 

여러분 반갑다. 정말 어려울 때인데 어려운 자리 맡아주셔서 감사하다. 오늘부터 여러분이 당 대표가 되신 거다. 저와 똑같은 마음으로, 저와 똑같은 생각으로 당을 위해서 일해 주시고, 당을 위해서 싸우셔야 되는 자리이다. 대변인은 언론인에게 당 대표와 당의 입장을 잘 설명하는 자리이다.

 

당 대표가 말한 범위를 넘어서서도 안 되고, 당 대표가 말한 내용을 바꾸어도 안 되고, 그리고 당 대표가 말한 내용의 설명에 있어서 빠뜨리거나 부족함이 있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정말 어려운 자리 맡아주셨다.

 

메시지는 전략이다. 여러분들께서 말씀하실 때, 그리고 논평을 내실 때, 그저 여당이 잘못했다. 이재명 정부가 잘못했다. 그저 화려한 말들로 신박한 표현으로 공격하는 것에서 그쳐서는 안 될 것이다. 국민들이 무엇을 바라고, 왜 우리가 이것을 비판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서 전략을 가지고, 여러분들께서 설명하고, 논평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 전략이 신문의 제목으로, 방송의 제목으로 뽑혀야만 한다.

 

그리고 대변인은 당 대표를 대신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행동하는 것, 그리고 여러분들께서 어디 가서 말 한마디 하는 것, 그리고 이제 여러분들의 생활과 삶의 주변도 돌아보셔야 된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께 쏟아지는 칭찬은 저에 대해서 쏟아지는 칭찬이다. 여러분들께 쏟아지는 비난은 당 대표에 대한 그리고 국민의힘에 대한 비난이다. 그래서 이제부터 여러분들께서는 다시 말씀드린다, 여러분들께서 오늘부터 당 대표가 되신 것이다. 같은 마음으로 고민해 주시고, 같은 마음으로 싸워주시고, 같은 마음으로 언행에 각별히 유의해 주셨으면 좋겠다.

 

저희는 지금 필리버스터를 하고 있다. 본회의장에서는 필리버스터를 하고 있고, 본청 밖에서는 우리 천막 농성을 하고 있다. 저희가 할 수 있는 게 필리버스터하고 천막 농성밖에 없다는 것이 정말 답답하다.

 

여러분, 내란전담재판부가 설치되고, 법왜곡죄가 통과가 되고, 국민의 입을 틀어막는 그런 악법들이 통과된다면, 대한민국의 법치주의, 자유민주주의는 무너지는 것이다. 민주당이 너무나 오랫동안 이렇게 폭주를 해왔기 때문에, 이제 이것이 무뎌진 것도 국민들께 말씀을 드려도, 국민들께서 주의 깊게 귀담아들으시려 하지 않는 것도 다 우리의 책임이다. 절체절명의 순간에 여러분들께서 대변인직을 맡으셨다.

 

이것을 막아야 되는 큰 짐을 함께 짊어지셨다. 오늘 드린 임명장은 그냥 임명장이 아니다. 여러분들께서 집에 들고 가기도 무거울 정도로 정말 무거운 짐을 제게 이 임명장에 담아서 실어서 드린 것이다. 아마 여러분들 내년 지방선거까지 함께 열심히 뛰어 주셔야 될 텐데, 그래서 내년 지방선거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지방선거이다. 4년마다 돌아오는 선거가 아니다.

 

국민의힘의 미래는 물론, 우리 청년들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 있는 저는 대한민국 생긴 이래, 딱 한 번 있을 미증유의 지방선거라고 생각한다. 그 중요한 지방선거에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 힘을 보태주십시오. 그리고 수시로 기사도 검색하시고, 그다음에 당 대표나 당 지도부가 어떤 발언을 했는지 수시로 체크해 주시고, 아마 단톡방을 만들어서 이렇게 같이 의견들을 공유하실 텐데 그렇게 해 주셨으면 좋겠다.

 

당 대표의 발언이, 당 지도부의 발언이 여러분들의 생각과 다를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럴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변인의 자리는 왜 당 지도부가 당 대표가 그런 발언을 할 수밖에 없는지 헤아리고, 이해가 안 되면 묻고 소통해서 당 대표의 머릿속에, 마음속에 있던 그 내용을 당 대표가 차마 다 설명하지 못하는 것을 여러분들이 국민께 전달하고 설명해 드려야 되는 자리이다. 설령 내 생각과 다르더라도, 설령 내 입장과 다르더라도 이해하려고 하고 적어도 당의 입장에서 서서 여러분들은 말씀하시고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다.

 

다시 한번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자리 맡아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조만간 기존에 있었던 우리 대변인단과 오늘 새로 임명되신 대변인단이 한자리에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도록 하겠다.

 

 

 

2025.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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