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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개혁 외치며 내 편만 감싸는 민주당, 도덕성을 상실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충형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12-10

민주당의 ‘제 식구 감싸기’가 또다시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금품 수수의혹, 성 비위 의혹, 인사청탁 논란 등 당내에서 잇따르는 불법과 비리 정황에도 민주당은 입을 굳게 다물고 있습니다.


통일교 측이 민주당에도 전방위적으로 접근했던 정황이 특검에서 드러났습니다. 민주당 인사에게 현금 등 금품을 제공하거나 출판기념회 책 구입 등의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했다는 통일교 내부 증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성추행 의혹으로 피소된 장경태 의원에 대해 진상조사를 긴급 지시하고도 열흘 넘게 결과 발표를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사이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장 의원 발언은 난무합니다. 장 의원은 고소인을 향해 ‘조작’이라며 “트라우마로 남을 것 같다”며 오히려 피해자처럼 행세하고 있습니다. 장 의원이 정 대표의 최측근이라 ‘봐주기 모드’로 뭉개고 있습니다.


“훈식이 형, 현지 누나” 인사청탁 사건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자를 받은 대통령실 김남국 비서관은 물러났는데 정작 인사를 청탁한 문진석 수석부대표는 자리를 지킵니다. 자신의 거취를 당 지도부에 위임하겠다며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입으로는 개혁을 말하지만, 그 개혁은 나라를 위한 게 아니라 스스로의 문제를 덮기 위한 구호에 불과합니다. 사법 개혁이란 이름으로 오로지 대통령 사법 리스크를 방탄하는 데만 골몰하고 있습니다. 진짜 개혁은 ‘권력’ 스스로의 잘못을 바로잡는 데서 출발합니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철 지난 ‘내란몰이’와 ‘내 편 봐주기’에 열중하며 국민들을 “내편, 네편‘으로 갈라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자신 내부의 모든 비위 의혹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당사자를 엄중히 문책해야 합니다. 법과 원칙이 권력 앞이라고 이중잣대로 적용될 수는 없습니다. “자신은 절대선”이라고 전제하고 주장하는 민주당의 모든 ‘개혁’은 스스로의 허물을 덮기 위한 ‘가면’일 뿐입니다. 야당과 사법부를 공격하기 전에 거울 앞에서 스스로의 모습을 바라보기 바랍니다.


2025. 12. 10.

국민의힘 대변인 이 충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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