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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장동혁 당 대표, 노동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제1차 전체회의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5-12-08

장동혁 당 대표는 2025. 12. 8.() 11:00, 노동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제1차 전체회의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장동혁 당 대표>

 

반갑다. 우리 노동 현장이 그 어느 때보다 위태롭다. 우리 김위상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께서 중책을 맡아 주셨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금 이재명 정권은 민노총이 내민 대선청구서를 결제하느라 온갖 해괴한 일들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 피 같은 혈세 110억 원을 들여서 귀족 노조의 사무실 전세금을 대신 내줬다.

 

민노총은 이 정권을 등에 업고 아무도 원하지 않는 새벽배송 금지를 밀어붙이고 있다. 카르텔을 이탈한 노조에게 보복하려는 치졸한 작태이다. 저들의 노동 존중에 진짜 노동자는 없다. 내 편인 거대 기득권 노조만 챙기고 특혜를 몰아주는 추악한 정치적 야합만 있을 뿐이다.

 

노란봉투법은 또 어떤가. 내년 시행일을 앞두고 기업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불법 파업에 면죄부를 주는 이 법은 기업의 아킬레스건을 끊고 청년들의 미래를 희생시켜서 기득권의 철밥통을 지키는 청년 절망법이다. 이재명 정권은 노동자들의 일터를 무법 현장으로 만들고, 청년 일자리를 빼앗아 기득권 노조의 손에 쥐어주고 노동자가 일할 권리를 무참히 짓밟고 있다. 이 무책임한 폭주를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 민노총의 야합 세력처럼 기업과 근로자를 서로 적으로 만들고 귀족 노조와 힘없는 노동자를 갈라치기 해서는 안 된다. 노사는 공동 이익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협력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 당은 신성한 땀의 현장을 정치 이념의 투쟁장으로 만드는 정권의 무도한 행태를 좌시하지 않겠다. 공정과 상식의 노동 문화를 바로 세우고, 청년과 미래 세대를 위해 진정한 일할 권리를 지키는 일에 앞장 서겠다. 김위상 위원장을 필두로 우리 노동위원회가 올바른 노동 개혁을 이끄는 선봉에 서 주시길 당부드린다. 당 대표로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감사하다.

 

<김위상 노동위원장>

 

반갑다. 오늘 삼천포부터 시작해서 이 서울까지, 각 지역에서 아침 일찍 오신다고 정말 수고 많았다. 진작에 노동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이렇게 해야 되는데, 좀 늦은 것 같다. 모든 일정들이 좀 잘 맞지 않아서 좀 늦었는데, 오늘 위원님들 이해를 좀 해 주시기를 이제 부탁드리겠다.

 

그리고 평소 존경하는 우리 기노위에, 환노위가 이제 기노위로 바뀌었다. 좀 들리는 게 이상할지 모르지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 이러다 보니까, 애칭으로 이제 기노위라고 하는데, 기노위에 평소 존경하는 우리 김형동 간사님 오늘 이 자리에 참석을 했는데, 오늘도 굉장히 바쁘다. 940분부터 또 토론회가 있었다. 또 지금 의총이 이제 한창 진행 중인데 이렇게 또 시간을 내서 이렇게 참석을 하셨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또 우리 당 대표님께서 인사말씀을 하시고 가셨는데, 굉장히 이제 바쁘시다. 오늘 저도 노동위원회 임명장을 받았는데, 오늘 여기 참석하신 여러분들하고 함께 해서 정말 대한민국의 노동 정책이 좀 바로 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함께 하도록 하겠다.

 

지금 여러분들도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시겠지만, 여러 가지 문제가 되는 이 법들, 민주당 주도로 전부 다 통과시키고 했는데, 이런 법들도 노사가 좀 안정되게 또 대한민국의 경제를 위해서, 또 노사 상생을 위해서 조금 합리적인 법안으로 만들어져 가야 되지 않겠나 그런 생각을 한다.

 

존경하는 위원회 위원 여러분, 그리고 노사민정 각계를 대표해 함께해 주신 여러분, 정말 깊이 감사를 드린다. 오늘 국민의힘 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받으며 노동이 곧 국가 경쟁력이고, 일하는 국민 한 분 한 분이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사실을 다시 마음에 새긴다.

 

우리 앞의 노동 현실은 급격한 산업구조 변화, 인구구조의 전환, 기후위기와 기술 혁신이 한꺼번에 밀려오는 거대한 파도와 같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노동의 갈등과 분열의 대상이 아니라 혁신과 도약의 기반이 되도록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노동위원회가 맡은 시대적 책무라고 생각을 한다.

 

이번에 새롭게 출발하는 노동위원회는 노동계 25명을 중심으로 경영계, 학계, 전문직, 청년 등 24명의 위원들이 함께하는 폭넓은 구성으로 꾸려졌다. 다양한 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이 한데 모여 누구의 목소리도 배제되지 않고, 모두의 목소리가 정책에 스며드는 실질적 소통과 타협의 장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

 

무엇보다 저출산·고령화 사회로의 진입 속에서 정년 연장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었다. 국민의힘 노동위원회는 숙련된 인력이 존중받고, 청년의 일자리 기회도 함께 보장될 수 있는 균형 잡힌 정년연장 계속고용 방안을 모색해 보도록 하겠다.

 

우리 위원회는 노사 당사자뿐만 아니라, 정부와 시민이 함께하는 노사민정 협의를 중요한 원칙으로 삼겠다. 노사민정에 참여하는 상설협의 채널을 강화해서 임금, 노동시간, 안전, 복지 등 핵심 의제를 둘러싼 갈등을 사전에 조정하고, 사회적 대타협을 이끌어내도록 하겠다.

 

경영계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하겠다. 기업이 과도한 규제와 불확실성에 짓눌리지 않고, 투자와 고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노동 제도 개선을 논의하겠다. 동시에 기업도 상생과 책임 경영의 관점에서 비정규직 고용 불안과 장시간 노동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도록 유도하겠다.

 

청년의 목소리도 가장 앞에 두도록 하겠다. 청년 세대는 일자리 부족, 높은 주거비, 미래에 대한 불안 속에서 그 어느 세대보다 치열하게 지금 버티고 있다. 국민의힘 노동위원회는 청년 고용 확대, 공정한 채용, 경력단절 최소화, 새로운 산업 분야에서의 좋은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다.

 

아울러 노동계와 함께 가겠다. ‘노동 조직은 전부 좌파다라는 인식을 국민의힘에서 바꿔가도록 하겠다.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는 조직과는 연대를 통해 외연을 넓혀 가도록 하겠다.

 

존경하는 위원 여러분, 국민의힘 노동위원회는 이념과 진영을 넘어 노동의 미래를 설계하는 정책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 오늘 이 자리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일하는 국민이 공정하게 대우받고, 세대와 계층, 노와 사가 함께 성장하는 나라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 국민의힘이 진정으로 노동과 함께하는 책임 정당임을 행동으로 증명해 나가도록 하겠다.

 

끝으로 노동위원장으로서 위원 한 분 한 분과 함께 현장을 더 자주 찾아 뵙고, 더 많이 듣고, 더 치열하게 대안을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노동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엄정한 질책을 함께 부탁드린다.

 

 

 

2025. 12. 8.

 

국민의힘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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