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인천 옹진군 영흥도에서 고립자 구조 임무를 수행하던 해양경찰관 이재석 경사가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둠 속에서도 고립자를 먼저 살리기 위해 자신의 부력조끼마저 내어준 이 경사는 진정한 영웅이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 속에 계실 유가족께 가슴 깊이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국민은 영웅의 이름이 추모로만 남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이번 비극이 단순한 사고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해양경찰의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국민의 안전도 지켜질 수 없습니다.
근무 환경과 안전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제도와 장비, 인력을 철저히 보완하는 것이 국가의 최소한의 책무입니다.
국민의힘은 다시는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양경찰이 안심하고 임무에 임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2025. 9. 12.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성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