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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 출국과 추방도 구분 못하는 정부가 국민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까?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09-10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공장에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이 체포·구금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이번 사태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7일 "석방 교섭이 마무리됐다”고 밝혔지만, 실제 상황은 전혀 다르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자진 출국”을 반복하며 사태 수습의 성과를 자화자찬하고 있지만, 정작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추방(deportation)’을 말하고 있습니다.


자진 출국이 아닌 추방으로 기록이 남을 경우, 향후 미국 재입국 제한·비자 심사 불이익 등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돌아갑니다.


그럼에도 정부는 국민께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리기보다 성과 포장에만 급급한 모습입니다. 국민을 안심시키는 척하면서 진실을 호도하는 것은 기만행위에 다름 아닙니다. 


자진 출국과 추방조차 구분하지 못하는 정부, 진실을 왜곡하고 국민의 귀와 눈을 가리려는 정부가 어떻게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까?


국민은 정부의 번지르르한 말이 아니라 진실을 요구합니다. 이재명 정부가 지금처럼 사실을 숨기고 포장만 하려 한다면, 이번 사태는 ‘조지아주 구금 사태’가 아니라 ‘이재명 표 외교 참사의 참상’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무능 외교와 협상 실패 책임을 철저히 묻겠습니다. 정부는 실체를 감추는 데 급급하지 말고, 국민의 안전과 기업 활동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 근본적 해법을 마련해야 합니다.


2025. 9. 10.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성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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