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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당 대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교섭단체연설 관련 입장 발표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5-09-09

장동혁 당 대표는 2025. 9. 9.() 11:20,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교섭단체연설 관련 입장 발표를 가졌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장동혁 당 대표>

 

오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었다. 제가 이 이후에 강릉 가뭄 현장을 방문해야 하기에 간단하게 여기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가겠다. 오늘 우선 교섭단체 연설에 대한 총평을 하자면 저는 거대 여당 대표의 품격을 기대했는데 너무나 실망스러웠다. 기세는 여의도 대통령을 보는 것 같았다. 그런데 내용은 거울을 보면서 자기 독백을 하는 것처럼 보였다.

 

우선, 국민의 삶이 팍팍한데 민생에 대한 이야기보다 이념에 대한 이야기로 연설이 가득 채워져 있었다. 조지아주에서 지금 구금된 우리 한국 근로자들은 미국은 사실상 추방이라고 얘기한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자진 출국이라고 하면서, 그 어떤 명확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지금 사태가 이렇게 된 것에 대한 어떤 유감이나 사과표명도 없었다. 그저 명비어천가를 부르고 자화자찬하기에 바빴다.

 

우선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대통령께서 어제 정청래 대표에게 여당이 더 많은 것을 가졌으니 양보하라고 주문했다. 그런데 양보는커녕 연설 내내 여전히 국민의힘을 없애겠다는 이야기만 반복했다. 저는 오늘 정청래 대표가 모두의 국민주권시대의 법치국가, 민주공화국을 이야기하면서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연설에서 늘 나오는 헌법 제1조를 오늘 또다시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 국민주권 시대가 맞는가. 아니면 더불어민주당 일당독재 시대인가. 국민들께서 판단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참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 절대 독점은 절대 부패한다. 지금 모든 권력을 절대 독점하고 있는 사람, 지금 절대 독점하고 있는 정당이 누구이고, 어느 정당인가. 그래서 제가 말씀드린다. 거울을 보면서 자기 독백을 하는 것 같았다. 검찰, 사법, 언론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려온 것이기 때문에 개혁해야 된다고 하고 있다. 검찰, 언론, 사법, 민주당이 말하는 개혁은 해체이다. 방송법을 통해서 공영방송을 국민께 돌려드렸다고 했지만, 방송법을 통해서 언론 노조에게 방송을 바친 것이다.

 

검찰개혁, 사법 개혁 모두 사실상 검찰과 사법부를 해체하겠다는 것이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리고 있는 곳, 말씀드린 것처럼 절대 독점 하고 있는 곳이 누구인가. 이미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은 절대 부패하고 있다. 민주당은 문재인 정권 때처럼 이번에도 역시 적폐청산이라는 이름 아래 상대진영을 말살하는 데만 몰두하고 있다. 그 상대진영을 말살하기 위해서는 헌법 체계의 근간까지 흔들고 있다.

 

법치주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그 헌법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달려들고 있다. 내란 특별재판부 오늘도 또 만들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3개 특검 연장하는 법안 통과시켜야 된다고 강조했다. 내란 특별재판부는 다시 말씀드리지만, 사법부를 근본적으로 흔드는 반헌법적인 발상이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렇게 내란 특별재판부를 밀어붙인다면 저는, 법원은 비상한 결단을 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해서 말씀드린다.

 

지금 올 7월달 통계를 보면, 청년 체감실업률을 16.1%이다. 청년 고용률은 45.8%이다. 같은 달 대비 4년 만에 최저치이다. 어제 저는 대통령께 이 청년 고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청년 고용률에 대해서 근본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대통령도 이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을 했다.

 

그런데 오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청래 대표가 보여준 것은 청년도 없고 미래도 없었다. 국민의힘에게 과거를 청산하자고 주문했다. 제발 과거를 청산하자고 주문했다. 과거를 청산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미래로 가는 것이다. 국민들의 삶을 살피는 것이다. 과거로 가자, 과거로 가자, 계속 과거로 가자고 하는 것 자체가 과거에 머물러서 미래를 포기하는 것이다. 청산을 부르짖으면서 적대적 정치에만 기생하는 정치세력은 저는 반드시 자멸할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386식 퍼주기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기본사회는 민생 회복이 아니라 국민 지갑을 담보로 한 무모한 실험이다. 소비쿠폰을 뿌려서 빚으로 경제를 살리겠다고 하는 포퓰리즘 발상도 여전히 버리지 않고 있다. 공공 임대 주택을 무한정 늘려서 청년과 서민의 내 집 마련 의지를 꺾는 정책, 오늘 정청래 대표가 말한 것은 다 모아보면 결국 미래 세대의 빚을 모아서, 미래 세대를 담보로 지금 퍼주고 표를 얻자는 것이었다. 다시 한번 어제 협치를 위해서 손잡고 약속했던 그것을 하루아침에 뒤집는 이런 정치는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

 

 

 

2025.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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